승진이 좋긴 좋군...^^ 2002년 06월 17일 어젠 몇 가정이 모여서 거실에서 예배를 드렸습니다. 어른들은 소파와 의자에 빙 둘러앉고 아이들은(거의 우리집 아이들뿐이었지만) 안방 앞공간바닥에 모아 앉혀 놓았지요. 큰 녀석은 피아노를 치고 나머지 녀석들 중에는 둘째 나실이가 대장이었습니다. 가만보니 나실이가 불평스러운지 동생들을 직접거리며 숨죽여 키득거리고 있는게 아니겠습니까? 기도시간이 영 소란스러웠습니다. 대표기도가 끝나고 제가 건의를 했습니다. 나실이를 어른으로 승격시켜줍시다 그리고는 맨 앞자리에 비어 있던 의자에 앉으라고 했지요 갑자기 분위기가 달라졌습니다^^ 충신이와 원경이 그리고 원경이 또래의 서영이 셋이 얼마나 진지하고 열심히 참여하는지... 찬송이 끝나고...원경이와 서영이를 승격시켜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