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세와 눈의 아들 호세아가 와서 이 노래의 모든 말씀을 백성에게 말하여 들리니라"(32:44) 노래는 가슴 속에 울림을 만들어 냅니다. 정제된 가사가 주는 메시지는 강하고 견고하게 뇌세포에 그 뜻을 박아넣고 운율이나 멜로디는 그 울림을 더욱 깊게 각인시켜 놓습니다. 노래는 한 번 듣고 그만 두는 것이 아닙니다. 무수히 반복하여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부르고 또 불려지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이 노래는 이스라엘 모두의 입술에서 떠나지 않으며 자신들을 향하신 하나님의 사랑과 그 뜻을 결코 잊지 않게 만들어 주어야 하는 것입니다. 이 노래는 구원과 소망의 노래입니다. 법궤나 두루마리에 갇혀 있지 아니하고 온 백성사이를 휘저으며 날아다녀야 하는 존재입니다. 이 노래가 불려지는 한 이스라엘은 구원과 소망을 잃지 않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