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묘한 일은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속하였거니와 나타난 일은 영구히 우리와 우리 자손에게 속하였나니 이는 우리로 이 율법의 모든 말씀을 행하게 하심이니라"(29:29)
하나님의 이스라엘의 불순종할 미래에 대한 경계는 계속 반복됩니다.
하나님의 여러가지 노력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은 기어코 하나님을 배반할 것임을 모르시지 않기 때문입니다.
기적을 보여주셨으나 곧 잊어버리는 자들이며
말씀을 돌판에 새겨 주었으나 곧 무시할 자들이며
아무리 불순종에 따른 죄를 물어 기막힌 저주를 내린다할지라도 언제나 겁대가리 없이 진리가 아닌 것들을 사모하고 경배할 자들이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하와때부터 하나님처럼 되기를 갈망하여 마귀의 거짓말에 속아 넘어간 자들이며
홍수 후에도 하나님처럼 높이 오르고자 힘을 모아 하나님을 대적하는 탑을 높이 쌏던 자들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은 언젠가 반드시 하나님을 배반하고 그의 계명들을 버리고 우상을 쫓아 저주를 피할 수 없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그의 마지막 삶의 종말에 이르러서까지 경계에 경계를 반복하고 또 반복하여 가르치게 하시는 것입니다.
이것은 조금이라도 그 백성의 배반을 감소시키며
조금이라도 그 멸망을 뒤로 미루어 저들이 받을 고통을 늦추어 주고 싶은 사랑때문이고
혹 그들 중 이 경계의 말씀에 귀를 기울여 나라를 바로 잡거나 백성을 회개케할 이들이 남아 있어 저들이 마침내 살기를 바라는 소망 때문일 것입니다.
그러므로 과도하다 느껴질 정도로
반복하여
그동안 그들에게 나타난 일을 상기시키고 죄인들을 향하여 그 하나님의 사랑과 소망과 열정의 의도가 무엇인지를 되새겨 주는 것입니다.
그 명령은
그들에게 천상의 신비한 일을 깨우치고 비밀을 알고 엄청난 기적을 일구며 살라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오직 "말씀을 행하게" 하는 것입니다.
...
인간이 허망한 거짓에 잘 속은 것은 그들 자신이 허망한 욕망을 버리지 못하고 사는 자이기때문입니다.
성경이 구약 신약 가릴 것 없이
모세의 오경이나 역사서들이나 시편이나 예언서들이나
복음서든 서신서든 계시록이든
일관되게 우리에게 반복히여 가르치는 것은
"자기 욕망을 따라 살지말고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라"는 것입니다.
네,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사는 자는 결단코 마귀에게 속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흔들리지 않고 넘어지지 않습니다.
지금 문제가 있습니까? 그래서 흔들리고 혹 넘어지셨습니까?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사는 삶으로 돌아서십시오. 그것이 이 지상에서 사는 하나님의 사람들에게 주어진 유일한 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