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이 율법의 모든 말씀을 그 돌들 위에 명백히 기록할찌니라"(27:8)
하나님이 약속하신 가나안에 들어가면
반드시 처음에 해야할 일이 율법을 큰 돌들에 명백히 기록하고
그 돌들을 에발산에 옮겨 놓고
백성들은 둘로 나뉘어
에발산에 선 백성들은 저주를 위하여 서서 저주 받을 일에 대하여 아멘으로 답하고
그리심산에 선 백성들은 축복을 위하여 서서 복받을 일에 대하여 아멘으로 답하게 합니다.
복과 저주는 인간의 선택입니다.
하나님은 명백히 그 말씀으로 당신의 정의와 사랑과 소망과 계획을 알려주셨습니다.
그 말씀을 진리로 믿고 따르기를 선택하면 복이 그들의 것이 되며
그 말씀을 무시하고 따르기 거절하는 쪽을 선택하면 저주가 그들의 것이 됩니다.
그러므로 결국 복과 저주는 인간 스스로 선택하는 것과 같습니다.
우리는 가끔 하나님의 전능하심에 기대어
;하나님께서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어기려 하는 순간 개입하셔서 그것을 막아주시길 고대하곤 합니다.;
그러나 그런 일은 특별한 경우 미리 경고하는 일외엔 제가 아는 바가 없습니다.
므리바에서 모세의 지팡이도 막아주지 않으셨고
그날 저녁 다윗의 밧세바를 향한 눈길도 돌려주시지 않으셨습니다.
...
우리는 우리가 언제든지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할 수 있는 존재임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그래서
항상 우리를 도우시는 보혜사 성령께 의지하고 시험에 들지 않게 그의 도우심을 구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련하여서 혹 범죄하여 하나님을 슬프게 하였다면 즉시 회개하는 것이 얼마나 큰 유익이 되는 것인지를 마음속에 단단히 새겨 놓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이미 영원히 우리에게 주어졌고, 우리는 오직 그 말씀을 따름으로만 은혜와 생명 가운데서 하나님이 약속하신 복을 누릴 수 있습니다. .
복과 저주는 우리의 선택에 달려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준행하는 자, 곧 그의 명령을 따르기를 선택한 자만이 복을 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