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와 우리 5950

신명기 2장

"오늘부터 내가 천하 만민으로 너를 무서워하며 너를 두려워하게 하리니 그들이 네 명성을 듣고 떨며 너로 인하여 근심하리라 하셨느니라"(2:25) 광야 40년의 징벌이 끝났습니다. 불순종의 출애굽 첫 세대가 광야에서 다 죽고 새로운 이스라엘의 세대가 요단강 앞에 섰습니다. 피할 나라들, 에돔과 모압과 암몬을 피하고, 미리 격파 해야할 나라들 헤스본과 바산(3장)을 격파합니다. 하나님은 약속을 반드시 지키시는 분이시며 하나님은 모든 대적을 물리치시는 강한 분이십니다. 그와 함께 하면 무적이 됩니다. 무적의 민족, 무적의 나라가 됩니다. 천하만국. 천하만민이 두려워 떨 게 됩니다. 이후 가나안을 차지하는 전쟁들에서와 같이 이스라엘의 전체 역사 속에서 하나님은 그와 같으셨습니다. 모든 승리의 이야기 뒤에는 하나..

신명기 1장

"내가 너희에게 말하기를 그들을 무서워 말라 두려워하지 말라 너희 앞서 행하시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애굽에서 너희를 위하여 너희 목전에서 모든 일을 행하신것 같이 이제도 너희를 위하여 싸우실 것이며 광야에서도 너희가 당하였거니와 사람이 자기 아들을 안음 같이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의 행로 중에 너희를 안으사 이곳까지 이르게 하셨느니라 하나 이 일에 너희가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믿지 아니하였도다"(1:29-32) 처음 가나안에 들어가려 했을 때 모세는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로 점철된 출애굽의 역사가 가나안입성에도 그대로 이어질 것으로 보고 주저하지 말 것을 명하였습니다. 그러나 백성들은 가나안 입성 전 정탐꾼을 보내 신중하게 살피기를 청했고 모세도 그 말에 동의하여 12명을 선출하여 정탐하게 하였습..

에베소서17(6:18-24)

"모든 기도와 간구로 하되 무시로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이를 위하여 깨어 구하기를 항상 힘쓰며 여러 성도를 위하여 구하고 또 나를 위하여 구할 것은 내게 말씀을 주사 나로 입을 벌려 복음의 비밀을 담대히 알리게 하옵소서 할 것이니 이 일을 위하여 내가 쇠사슬에 매인 사신이 된 것은 나로 이 일에 당연히 할 말을 담대히 하게 하려 하심이니라"(18-20) 하나님의 전신갑주로 물론 부족한 것이 없습니다. 그것으로 충분히 마귀의 간계를 대적하고 승리를 쟁취할 수 있습니다. 만일 우리가 하나님의 전신갑주로 완전무결한 무장을 갖추었다면 말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여러모로 연약한 존재입니다. 허리끈이 풀어지기도 하고 신발이 벗겨지기도 하며 방패나 투구를 잊어버리기도 합니다. 어떤 경우엔 칼을 놓쳐버리기도 합니다. 나..

에베소서16(6:13-17)

"그러므로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취하라 이는 악한 날에 너희가 능히 대적하고 모든 일을 행한 후에 서기 위함이라 그런즉 서서 진리로 너희 허리 띠를 띠고 의의 흉배를 붙이고 평안의 복음의 예비한 것으로 신을 신고 모든 것 위에 믿음의 방패를 가지고 이로써 능히 악한 자의 모든 화전을 소멸하고 구원의 투구와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라"(6:13-17) 눈에 보이지 않는 적을 상대하려면 우리도 그에 걸맞는 무장을 해야만 합니다. 눈에 보이는 것들은 우리의 영적 전쟁에 하등 쓸모가 없습니다. 세상 높은 지위에 오르는 것으로 싸울 수 없으며 돈으로 또는 거대헌 건축물로 싸울 수 없습니다. 그런 것들은 오히려 원수에게 역공을 당할 좋은 소재가 될 수 있을 뿐입니다. 사람들의 머릿수요? 머릿수 많다고 이기..

에베소서15(6:10-12)

"종말로 너희가 주 안에서와 그 힘의 능력으로 강건하여지고 마귀의 궤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으라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에 대한 것이 아니요 정사와 권세와 이 어두움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에게 대함이라"(6:10-12) 마귀는 눈에 보이지 아니하는 영적인 존재로서 역사하는 힘을 가진 자입니다. 그의 역할은 하나님을 대적하는 것으로서 사탄이라고 불리우고 인간을 하나님으로부터 나뉘어져 멀어지게 하는 것으로서 마귀라 불리웁니다. 그는 모든 거짓의 아비이며 처음부터 살인자이며 모든 귀신들과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들의 아비가 됩니다. 우리 그리스도인이 싸울 대상은 믿지 않는 자가 아닙니다. 타종교인들도 아닙니다. 죄인들도 아닙니다. 이들은 우리가 사랑하고 불쌍히 여겨야 할 ..

에베소서14(6:5-9)

"이는 각 사람이 무슨 선을 행하든지 종이나 자유하는 자나 주에게 그대로 받을 줄을 앎이니라"(6:8) 왜 하나님은 노예제도를 폐지하라고 명령하지 않으셨을까요? 구약에서도 신약에서도 노예제도는 존재하고 성경의 게시는 노예제를 인정하는 가운데 노예로서 또는 주인으로서의 바른 행실만을 지시하고 있습니다. 노예제도가 얼마나 끔찍하고 악한 것인지 하나님이 모르셨기 때문은 아닐 것입니다. 선하신 하나님 보시기에도 그 제도가 악한 일을 많이 드러내는 것이었으므로 노예로부터의 해방과 자유를 권고하시고 기뻐하셨지만 노예제도를 폐지하라고 하지는 않으셨습니다. 노예제도가 폐지된 것은 19세기에 이르러서였습니다. 이 문제는 저 개인적으로 상당히 오랜기간 고민거리였습니다. 선하시고 공의로우신 하나님이 왜 노예제도를 없애라고 ..

에베소서13(6:1-4)

"자녀들아 너희 부모를 주 안에서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이 약속 있는 첫계명이니 이는 네가 잘 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 또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양과 훈계로 양육하라"(6:1-4) 십계명중 부모를 공경하라는 계명은 다섯번째 계명입니다. 구약에 이 십계명이 나오는 책은 출애굽기와 신명기입니다. 이 제5계명을 약속있는 첫계명이라 한 것입니다. 그러나 그 앞에도 약속은 있습니다. 출애굽기20:6과 신명기5:10에는 "나를 사랑하고 내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대까지 은혜를 베푸느니라"고 하신 약속이 그것입니다. 이는 그것을 언급한 제2계명 뿐 아니라 하나님의 모든 계명엔 약속이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것은 신명기 28:1-13까지를 보면 더..

치매...(조선일보)

치매전문의가 암에 걸려서 위 절제술을 받고 자연치유를 선택했다고 하여 기사가 떴는데 그 분이 자기 간증?과 전문분야를 3회에 걸쳐 올려 놓았길래 잘 읽고 공유하고자 링크를 걸어 놓았습니다. 잘 읽어보시고 참고가 되시기를 1.암에 대한 이야기 https://www.chosun.com/economy/economy_general/2021/11/01/Q4JVLXMZ5VEOPKMJNJIEHYZIGE/ 2.치매 이야기 https://www.chosun.com/economy/economy_general/2021/11/01/4UOW4354LZEQXC3CAVEGQW7SJY/ https://www.chosun.com/economy/economy_general/2021/11/01/LHJ2JT6SUFH3DML7K5R253SJ..

에베소서12(5:22-33)

"그러나 너희도 각각 자기의 아내 사랑하기를 자기 같이 하고 아내도 그 남편을 경외하라"(5:33) 젊은 시절 약간은 진보적이랄 수 있는 남녀평등주의자였던 저는 어떤 목사님의 이 말씀을 '아내와 남편의 역할을 복종과 사랑이라는 두 가지 복음의 핵심을 각자 나타내는 것'이라고 설교한 것을 읽고 무척 감동받은 적이 있습니다. 뭔가 아내는 열등하고 남편은 우월해 보이는 오래된 오해를 불식할 수 있는 가르침이었기 때문입니다. 물론 남편을 존경해야 복종할 수 있고 아내를 귀하게 여겨야 사랑할 수 있을 것입니다. 남편을 깔보는데 복종이 가능하며 아내를 하찮게 여기는데 사랑이 가능하겠습니까? 그러나 이와같이 부부사이를 남녀에게 주어진 가치 역할론적으로 이해하게 되면 존경받을 만한 남편이 아니라도 복종할 수 있게 됩니..

에베소서11(5:15-21)

"그러므로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고 오직 주의 뜻이 무엇인가 이해하라"(5:17) 지혜란 때가 악할수록 빛을 내는 법입니다. 다만 악한 시대일수록 그 지혜를 얻기 힘들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왜 지혜를 얻기 힘든가 하면 악한 시대엔 어리석음이 마치 진리인 것처럼 포장되어 널리 퍼져나가기 때문입니다. 자세히 주의하여 살피지 않으면 가짜를 진짜로 여기고 칭송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훌륭한 목사님으로 알려진 분이 설교하시는 가운데 모 정치인을 있는 힘껏 칭송하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 정치인이 마각이 드러나고 자살해버리기 몇년전의 설교였습니다. 그런 것입니다. 지혜롭기 위해서는 이 악한 세대엔 정말 주의깊고 철저한 검증이 필요한 것입니다. 검증의 과정이 없었다면 입을 다물고 있는 것이 지혜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