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기 1장

"내가 너희에게 말하기를 그들을 무서워 말라 두려워하지 말라

너희 앞서 행하시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애굽에서 너희를 위하여 너희 목전에서 모든 일을 행하신것 같이 이제도 너희를 위하여 싸우실 것이며

광야에서도 너희가 당하였거니와 사람이 자기 아들을 안음 같이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의 행로 중에 너희를 안으사 이곳까지 이르게 하셨느니라 하나

이 일에 너희가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믿지 아니하였도다"(1:29-32)

 

처음 가나안에 들어가려 했을 때

모세는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로 점철된 출애굽의 역사가 가나안입성에도 그대로 이어질 것으로 보고

주저하지 말 것을 명하였습니다. 

그러나 백성들은 가나안 입성 전 정탐꾼을 보내 신중하게 살피기를 청했고 모세도 그 말에 동의하여 12명을 선출하여 정탐하게 하였습니다. 

결과는 참담했습니다. 

두려움이 백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왜냐하면 정탐꾼들 다수인 10명의 의견이 백성들의 마음을 낙심케 하는 것이었기 때문입니다. 

 

두려움은 믿음과 반대되는 편에 선 대표주자입니다.

두려움은 믿음을 흔들고 소망을 지워버립니다. 

두려움은 감사를 잊게 만들고 원망을 토하게 합니다.

두려움은 은총을 미움으로 바꿔버립니다.

두려움에 휩싸인 이스라엘이 그와 같았습니다. 

하나님이 얼마나 강하신 분인지를 잊어버렸고 가나안 땅에 대한 소망을 포기해버렸습니다. 구원의 하나님을 오히려 원망하고 그의 은총을 오히려 미움이라고 억지를 부리며 분노했습니다. 

약속의 땅 앞에서 저 두려움에 휩싸인 백성들은 자신들의 멸망을 상상하며 통곡 하였습니다. 

두려움에 사로잡히면 앞으로 나아갈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믿음이 없는 자들을 하나님은 도우실 수 없기 때문입니다. 

광야 40년의 여정은 이렇게 시작되었습니다.  이것은 저들의 불신앙 곧 두려움의 결과이며 하나님의 징벌이었으며동시에 또한 혹독한 훈련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있은즉

오직 믿고 따르는 믿음만이 우리를 담대하게 하고 승리하게 이끌어 주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