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긴 이겼지요마는... 2002년 06월 15일 엇그제 아내가 빨긴티에 흰글씨로 be the Reds!!!라고 쓰인 티를 다섯장 사왔습니다. 4장은 7천원에 샀고 한장은 5천원에 샀다면서...아이들에게 입히고 좋아라 했습니다. 웬 낭비야? 응원해야죠 응원이야 해야지 그래도 옷까지 사고 놀라서^^ 히딩크의 인터뷰를 읽고 사게 됐어요 그래? 예 정말 어쩜 그렇게도 멋있게 말할까요, 반했어요^^ 엥?!!! 텔레비젼을 중심으로 우리 식구 일곱이 모여 앉았습니다. 이긴다...3 비긴다...3 지인다...1 물론 교신이는 손을 다 들었지만 중간인 비긴다에 쳐주었습니다. 진다에 손을 든 것은 접니다. 진다고 생각하고 보다가... 지면 진다고 생각했으니까 당연한 일이라 괜찮고 비기거나 이기면 망외의 소득이 되니 기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