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방에서... 2002년 07월 15일 엇그제 맏딸의 시험도 끝났고 월드컵 4강도 축하하고^^ 갑자기 찾아온 집안의 우울한 분위기도 떨치려고 아이들을 데리고 저녁식사후에 정말 오랜만에 노래방을 찾았습니다. 응원가도 몇 곡 때리고^^ 아이들과 함께 북적 북적 신나게 놀았습니다. 큰 딸 둘은 그 세대답게 요즘 노래들을 제법 잘 불렀습니다. 저도 많이 익숙해졌는지...절반은 따라 부를 수 있었지요 막내야 열광적인 백댄서였고 네째는 자기는 노래안부른다면서...엄마 닮은 티를 팍팍 내고 ... 재미있는 것은 맏아들의 변화였습니다. 유승준의 팬이었는데..그래서 언제나 찾길바래니...무슨 패션이니 소리를 지르며 허리를 비틀고 온몸으로 부르던 놈이 갑자기...트롯트로 전환을 한 겁니다...ㅋㅋㅋ 아파트, 사랑은 아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