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1호> 은사님의 칠순잔치... 2002년 07월 14일
아이들을 데리고 팔레스호텔에 가기 위해 뚝섬유원지역에 차를 파킹시키고 7호선을 타고 가려 했습니다.
그러나 주말이라고 차를 세울 수가 없었습니다.
뚝방 길조차 모두 거주자 우선주차장으로 변해있어...할 수 없이 그냥 차몰고 가게 되었습니다.
터미널근처에서 얼마나 막히는지...시간안에 도저히 갈 수가 없어서(길을 모르므로) 성모병원에 주차를 하고
새끼 오리떼 같은 아이들을 몰아 선생님의 칠순예배에 시간맞춰 참석했습니다.
연세드신 은퇴 선생님들이 가득하니
우리 독수리 오형제도
잠잠히 잘도 예배를 드렸습니다.
맏아들 충신이는...특유의 그 커다란 목소리로 찬양에 한몫했지요^^
...
그저 인사드리고 사진찍고 먹고 이야기하다가 돌아왔습니다.
...
20년정도나만에 만난 친구가 충신이를 붙잡고 한마디 합니다.
야 네 아빠 별명이 뭐였는지 아니?
몰라요
총통이었어 총통...
그게 뭐예요?
하하하
...
오랜만에 선생님들과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독수리 오형제도 즐거웠나 봅니다.
집으로 들어옴에...밝은 기운이 가득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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