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과 소망과 사랑의 관계에 대하여 <제10호> 믿음과 소망과 사랑의 관계에 대하여 2001년 07월 20일 모순(矛盾)이라는 말을 아시지요? 창과 방패라는 말입니다. 한비자(韓非子) 난일(難一) 난세편(難世篇)에 나오는 고사에서 유래한 말인데, 현대 논리학에서도 요긴하게 이용되는 개념입니다. 중국 전국시대 초(楚)나라를 배경으로 한 그 .. 예수와 우리/조정희칼럼 2004.02.07
다시 사랑에 대하여 <제9호> 다시 "사랑"에 대하여 2001년 07월 19일 "뿌리 깊은 나무는 바람에 휘지 않으니 꽃이 좋고 열매도 많이 열린다" 눈에 익으신 구절이리라 믿습니다. 그렇습니다. 용비어천가 둘째 장의 첫 부분입니다. 이 중에서 오늘은 "열매"라는 말에 주목하고자 합니다. *나무의 궁극적인 목적은 "열매" 나무.. 예수와 우리/조정희칼럼 2004.02.07
다시 소망에 대하여 <제8호> 다시 "소망"에 대하여 2001년 07월 18일 우리는 앞에서 소망이 "확실하고 객관적인 것을 준비하며 기다리다"는 뜻임을 보았습니다. 그 소망은 성경이 말하고 있는 바대로 확실하며, 허다한 사람들이 증거하는 것처럼 객관적입니다. 또 그 바램은 감정적인 것이 아니라 사람의 이성에 바탕을 둔.. 예수와 우리/조정희칼럼 2004.02.07
다시 믿음에 대하여 <제7호> 다시 "믿음"에 대하여 2001년 07월 13일 기독교 신앙과 윤리를 "솥(鼎)"이라고 한다면 "믿음"과 "소망"과 "사랑"은 그 솥의 세 발이라고 했습니다. 세 발이 모두 튼튼하면 신앙과 교회는 안정되어 열매를 잘 맺을 수 있습니다. 앞에서 우리는 개역 한글판 성경에 나타난 사랑과 소망과 믿음이라는.. 예수와 우리/조정희칼럼 2004.02.07
믿음에 대하여 2 <제6호> "믿음"에 대하여 (2) 2001년 07월 11일 *사람(人)의 말(言). 지금까지 우리는 성경의 헬라어 원어들을 살피면서 "믿다"가 "말로 설득당하다"는 간단한 뜻으로 이해될 수 있음을 보았습니다. 그런데 신기한 것은 한자 문화권의 "믿다"도 비슷한 뜻을 가졌다는 점입니다. "믿음"은 한자로 신(信)입니.. 예수와 우리/조정희칼럼 2004.02.07
믿음에 대하여 1 <제5호> "믿음"에 대하여 (1) 2001년 07월 11일 *이 사람을 아시나요? 노암 촘스키란 사람을 아시는지요. 널리 알려진 언어학자입니다. 변형 생성문법이라는 말과 개념으로 사람들의 머리 속을 한차례 뒤집어 놓은 사람이지요. 토마스 쿤이 학문의 패러다임 변화가 어떻게 혁명적으로 일어나는지를 설.. 예수와 우리/조정희칼럼 2004.02.07
소망에 대하여 2 <제4호> "소망"에 대하여 (2) 2001년 07월 10일 앞글에서는 망(望)의 파자해(破字解)를 통해, 소망이 "확실한 일어날 미래의 일을 준비하며 기다리다"는 뜻임을 보았습니다. 반면 흠정역 영어 성경의 번역어인 호프(hope)는 "확실치 않은 미래의 일이 일어나기를 감정적으로 바라다"는 뜻임도 보았지요. 개.. 예수와 우리/조정희칼럼 2004.02.07
소망에 대하여 1 <제3호> "소망"에 대하여 (1) 2001년 07월 09일 "소망(所望)"에 대하여 (1) 유비가 제갈량을 세 번째 찾아가자 제갈량은 마지못해 모사(謀士)가 되어 주기로 허락합니다. 그러면서 처음 제시한 전략이 바로 정(鼎)이었습니다. "어차피 혼자는 다 못 먹으니까 셋으로 갈라서 하나만 먹어라"는 것이었지요. .. 예수와 우리/조정희칼럼 2004.02.07
사랑에 대하여 2 <제2호> "사랑"에 대하여 (2) 2001년 07월 09일 앞에서 우리는 한자 문화권의 애(愛) 개념이 헬라, 라틴, 게르만, 앵글로색슨으로 이어지는 서양 문화권의 러브(love) 개념과 정반대임을 보았습니다. 서양 문화권에서는 사랑이 "기분 좋은 것"이지만 한자 문화권에서는 "괴롭지만 참는 것"이었습니다. 오늘.. 예수와 우리/조정희칼럼 2004.02.07
사랑에 대하여 <제1호> "사랑"에 대하여 (1) 2001년 07월 08일 "사랑"이 무어냐고 물으신다면... "사랑이 무어냐고 물으신다면..." 하는 노래가 있었습니다. 어린 시절에 "엠비씨 육대 가수쇼"라는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처음 들었는데, 아직도 가끔씩 입에 붙어 흥얼거립 니다. 오래된 노래라서 눈치가 보이기는 하지만 .. 예수와 우리/조정희칼럼 2004.0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