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베소서 12

에베소서17(6:18-24)

"모든 기도와 간구로 하되 무시로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이를 위하여 깨어 구하기를 항상 힘쓰며 여러 성도를 위하여 구하고 또 나를 위하여 구할 것은 내게 말씀을 주사 나로 입을 벌려 복음의 비밀을 담대히 알리게 하옵소서 할 것이니 이 일을 위하여 내가 쇠사슬에 매인 사신이 된 것은 나로 이 일에 당연히 할 말을 담대히 하게 하려 하심이니라"(18-20) 하나님의 전신갑주로 물론 부족한 것이 없습니다. 그것으로 충분히 마귀의 간계를 대적하고 승리를 쟁취할 수 있습니다. 만일 우리가 하나님의 전신갑주로 완전무결한 무장을 갖추었다면 말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여러모로 연약한 존재입니다. 허리끈이 풀어지기도 하고 신발이 벗겨지기도 하며 방패나 투구를 잊어버리기도 합니다. 어떤 경우엔 칼을 놓쳐버리기도 합니다. 나..

에베소서16(6:13-17)

"그러므로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취하라 이는 악한 날에 너희가 능히 대적하고 모든 일을 행한 후에 서기 위함이라 그런즉 서서 진리로 너희 허리 띠를 띠고 의의 흉배를 붙이고 평안의 복음의 예비한 것으로 신을 신고 모든 것 위에 믿음의 방패를 가지고 이로써 능히 악한 자의 모든 화전을 소멸하고 구원의 투구와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라"(6:13-17) 눈에 보이지 않는 적을 상대하려면 우리도 그에 걸맞는 무장을 해야만 합니다. 눈에 보이는 것들은 우리의 영적 전쟁에 하등 쓸모가 없습니다. 세상 높은 지위에 오르는 것으로 싸울 수 없으며 돈으로 또는 거대헌 건축물로 싸울 수 없습니다. 그런 것들은 오히려 원수에게 역공을 당할 좋은 소재가 될 수 있을 뿐입니다. 사람들의 머릿수요? 머릿수 많다고 이기..

에베소서15(6:10-12)

"종말로 너희가 주 안에서와 그 힘의 능력으로 강건하여지고 마귀의 궤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으라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에 대한 것이 아니요 정사와 권세와 이 어두움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에게 대함이라"(6:10-12) 마귀는 눈에 보이지 아니하는 영적인 존재로서 역사하는 힘을 가진 자입니다. 그의 역할은 하나님을 대적하는 것으로서 사탄이라고 불리우고 인간을 하나님으로부터 나뉘어져 멀어지게 하는 것으로서 마귀라 불리웁니다. 그는 모든 거짓의 아비이며 처음부터 살인자이며 모든 귀신들과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들의 아비가 됩니다. 우리 그리스도인이 싸울 대상은 믿지 않는 자가 아닙니다. 타종교인들도 아닙니다. 죄인들도 아닙니다. 이들은 우리가 사랑하고 불쌍히 여겨야 할 ..

에베소서14(6:5-9)

"이는 각 사람이 무슨 선을 행하든지 종이나 자유하는 자나 주에게 그대로 받을 줄을 앎이니라"(6:8) 왜 하나님은 노예제도를 폐지하라고 명령하지 않으셨을까요? 구약에서도 신약에서도 노예제도는 존재하고 성경의 게시는 노예제를 인정하는 가운데 노예로서 또는 주인으로서의 바른 행실만을 지시하고 있습니다. 노예제도가 얼마나 끔찍하고 악한 것인지 하나님이 모르셨기 때문은 아닐 것입니다. 선하신 하나님 보시기에도 그 제도가 악한 일을 많이 드러내는 것이었으므로 노예로부터의 해방과 자유를 권고하시고 기뻐하셨지만 노예제도를 폐지하라고 하지는 않으셨습니다. 노예제도가 폐지된 것은 19세기에 이르러서였습니다. 이 문제는 저 개인적으로 상당히 오랜기간 고민거리였습니다. 선하시고 공의로우신 하나님이 왜 노예제도를 없애라고 ..

에베소서11(5:15-21)

"그러므로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고 오직 주의 뜻이 무엇인가 이해하라"(5:17) 지혜란 때가 악할수록 빛을 내는 법입니다. 다만 악한 시대일수록 그 지혜를 얻기 힘들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왜 지혜를 얻기 힘든가 하면 악한 시대엔 어리석음이 마치 진리인 것처럼 포장되어 널리 퍼져나가기 때문입니다. 자세히 주의하여 살피지 않으면 가짜를 진짜로 여기고 칭송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훌륭한 목사님으로 알려진 분이 설교하시는 가운데 모 정치인을 있는 힘껏 칭송하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 정치인이 마각이 드러나고 자살해버리기 몇년전의 설교였습니다. 그런 것입니다. 지혜롭기 위해서는 이 악한 세대엔 정말 주의깊고 철저한 검증이 필요한 것입니다. 검증의 과정이 없었다면 입을 다물고 있는 것이 지혜가 됩니다..

에베소서10(5:1-14)

"그러므로 사랑을 입은 자녀 같이 너희는 하나님을 본받는 자가 되고 그리스도께서 너희를 사랑하신 것 같이 너희도 사랑 가운데서 행하라 그는 우리를 위하여 자신을 버리사 향기로운 제물과 생축으로 하나님께 드리셨느니라"(5:1-2) 부모가 훌륭하면 무슨 소용이 있습니까? 자녀가 그 부모를 본받지 못한다면 말입니다. 스승이 훌륭하면 무슨 소용이 있습니까? 제자들이 그 스승에 미치지 못한다면 말입니다. 빛이 아무리 밝은들 무슨 소용이 있습니까? 사람들이 어둠을 사랑하여 그 속에서 사는 것을 좋아하면 말입니다. 말씀이 아무리 정직하고 진실하면 무슨 소용이 있습니까? 사람들이 거짓말과 아첨의 말을 좋아하면 말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된 자들이 아버지이신 하나님을 본 받지 않는다면 구원은 받되, 불가운데서 받은 것처럼 ..

에베소서8(4:17-24)

"너희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따르는 옛 사람을 벗어 버리고 오직 너희의 심령이 새롭게 되어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4:22-24) 그리스도를 배움 교회의 하나됨의 문은 바로 성도들이 한 사람 한 사람 그리스도를 바로 배우는 데에 있습니다. 그리스도를 잘못 배우면 예수 그리스도로 한몫 보는 것이 마치 신앙의 자랑이 되는 것처럼 생각하게 됩니다. 예수 믿으면 건강해지고 예수 믿으면 만사형통하고 따위의 천박한 샤머니즘적 구복신앙뿐 아니라 명분이야 선한 영향력 운운하지만 소위 고지론이라 불려지는 주장이나 그와 맥을 같이 하는 청부(깨끗한 부자)론같은 타협책도 슬그머니 고개를 쳐드는 것입니다. (아들의 주장대로라면 종의 신분제 하에 있던 오랜 세..

에베소서7(4:1-16)

"오직 사랑 안에서 참된 것을 하여 범사에 그에게까지 자랄지라 그는 머리니 곧 그리스도라 그에게서 온 몸이 각 마디를 통하여 도움을 받음으로 연결되고 결합되어 각 지체의 분량대로 역사하여 그 몸을 자라게 하며 사랑 안에서 스스로 세우느니라"(4:15-16) 사랑은 그 특징 중 하나가 둘을 하나로, 여럿을 하나로 묶어내는 힘입니다. 삼위의 하나님이 하나인 것은 하나님이 사랑이시기때문입니다. 남자와 여자가 자기 부모를 떠나 둘이 한 몸을 이루는 것도 하나님이 주신 사랑때문이며 부모가 자녀를 자기 몸보더 귀하게 여기는 것도 하나님이 주신 사랑때문입니다. 사랑은 그것이 아가페든, 필리아든, 스톨게든, 에로스든 또는 그 이상의 무엇으로 분류되든 모두 다 "하나"를 이루어 낸다는 이 특징만은 다르지 않습니다. 교회..

에베소서6(3:14-21)

"그 영광의 풍성을 따라 그의 성령으로 말미암아 너희 속 사람을 능력으로 강건하게 하옵시며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께서 너희 마음에 계시게 하옵시고 너희가 사랑 가운데서 뿌리가 박히고 터가 굳어져서 능히 모든 성도와 함께 지식에 넘치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아 그 넓이와 길이와 높이와 깊이가 어떠함을 깨달아 하나님의 모든 충만하신 것으로 너희에게 충만하게 하시기를 구하노라"(3:16-19) 교회는 사랑이 핵심입니다. 이 사랑을 대체할 그 무엇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만약 사랑 대신 다른 것을 그자리에 가져다 놓으면 그것은 더 이상 교회일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교회는 사랑의 하나님이 계획하신 것이며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세워진 것이며 성령의 도우심을 힘입어 성도들이 사랑으로 확장시켜나가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에베소서5(3:1-13)

"이는 이제 교회로 말미암아 하늘에서 정사와 권세들에게 하나님의 각종 지혜를 알게 하려 하심이니"(3:10) 예수 그리스도는 이 지상의 세계뿐 만 아니라 하늘의 저 세계에서도 비밀이셨습니다. 오직 아버지 하나님만이 알고 계셨고 계획하셨고 이루어 내신 하나님의 절대 주권에 속하는 비밀이었습니다. 말씀이신 아들 하나님께서 육신으로 이 세상에 오셔서 이 세상의 모든 죄를 대속하시고 새로운 하늘과 땅을 준비하시며. 마침내 다시 오시사 심판과 함께 그 나라를 완성하실 것은 아버지만의 약속을 성취하시는 계획이었으며 또한 앞으로 이루어질 아버지만 아시는 시간 속에서 이루어질 새로운 약속인 것입니다. 그 예수 그리스도의 비밀을 하나님은 교회를 통하여 공개하시고 그 새 나라가 예수의 제자들, 곧 교회로부터 출발하게 하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