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와 우리/30초 성경묵상

에베소서6(3:14-21)

주방보조 2021. 10. 3. 06:09

"그 광의 풍성을 따라 그의 성령으로 말미암아 너희 속 사람을 능력으로 강건하게 하옵시며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께서 너희 마음에 계시게 하옵시고 너희가 사랑 가운데서 뿌리가 박히고 터가 굳어져서

능히 모든 성도와 함께 지식에 넘치는 그리스도 사랑을 알아

그 넓이와 길이와 높이와 깊이가 어떠함을 깨달아 하나님의 모든 충만하신 것으로 너희에게 충만하게 하시기를 구하노라"(3:16-19)

 

교회는 사랑이 핵심입니다.

이 사랑을 대체할 그 무엇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만약 사랑 대신 다른 것을 그자리에 가져다 놓으면 그것은 더 이상 교회일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교회는

사랑의 하나님이 계획하신 것이며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세워진 것이며

성령의 도우심을 힘입어 성도들이 사랑으로 확장시켜나가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사랑을 더 깊이 높이 넓게 알수록 교회는 굳세어 지며

성도들이 서로 사랑하는 일이 많아질수록 교회는 강력해져 가는 것입니다. 

 

교회의 가장 큰 문제는 언제나 사랑의 부재로부터 나타납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어떻게 사랑하셔서 은혜를 베푸셨는지를 아는 지식이 부족함으로

교회에서 으뜸이 되려는 자들이 속속 나타나고, 자기 이익을 구하려는 자들로 채워지는 것입니다.  

우리 주님께서 십자가를 지신 그 겸손하시고 헌신적인 사랑을 안다면

어느 누가 성도들의 머리 위에 서려 할 것이며, 어느 누가 권력자나 부자가 되려고 예수를 믿겠습니까?

그 사랑을 모르기에 교회의 예배가 인간들의 정서와 분위기를 띄워주는 쑈가 되고, 스타목사가 예수의 자리 곧 교회의 머리를 차지하여 세습을 하고 사기를 치고 거짓으로 사람들을 현혹하는 일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그 사랄을 모르면 교회는 거룩함으로 위장한 기업이 되고 시장논리에 따라 움직이는 천박한 약육강식이나 이전투구만이 있을 뿐입니다. 

그러므로 교회는 철저히 그리스도의 사랑의 원리를 따라야 합니다. 낮아짐, 손해봄, 오래 참음, 긍휼히 여김, 용서, 절제 같은 미덕들로 가득해야 합니다. 그것이 바로 교회의 충만함의 증거가 됩니다. 

 

또한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면 알수록 성도들은 서로 사랑하는 법도 따라가게 됩니다. 

그리고

그 사랑과 사랑들이 넘쳐 이 메마른 땅에 생명의 강물이 되어 넉넉히 흘러 이 세상을 비옥하게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  사랑이 있는데 어찌 사랑에 갈급한 영혼들이 모여들지 않겠습니까?

 

...

 

쑈로 크는 교회와 사랑으로 크는 교회는 어떻게 구별할 수 있을까요? 

결국은 주님 앞에 가면 다 드러나겠지만 

성경말씀이, 우리의 양심이, 그리고 저들의 열매랄 수 있는 의로움이 그것을 나타내 보여줍니다. 

네, 참으로 그 행실이 진실하고 의로운가 살펴보면 알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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