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언 365

잠언357(24:7)

"지혜는 너무 높아서 미련한 자의 미치지 못할 것이므로 그는 성문에서 입을 열지 못하느니라"(24:7) 이 말씀은 직역을 한 것으로 보이는데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공동번역이 아주 쉽게 의역하여 설명하고 있습니다. "어리석은 자는 입을 다무는 것이 지혜로운 일이니, 사람 모인 데서 입을 열지 마라." 사실 어리석은 자들의 특징이 스스로를 어리석다 여기지 않는 것이고 어디서든 사람 모인곳이면 자기 잘난 맛에 떠드는 것이니 이 잠언 말씀은 어리석은 자들에게 직접 주는 권면의 말씀은 아닐 것입니다. 적어도 스스로 부족함을 느끼는 사람, 입을 다무는 것이 지혜로워 보임을 아는 사람에게 해당되는 말씀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런 사람들이 겸손히 배우려는 사람들이며, 지혜를 간절히 구하는 자들이기 때문입니다. 어리석은 ..

카테고리 없음 2019.07.29

잠언355(24:3-4)

"집은 지혜로 말미암아 건축되고 명철로 말미암아 견고히 되며 또 방들은 지식으로 말미암아 각종 귀하고 아름다운 보배로 채우게 되느니라"(24:3-4) ​ 이 잠언의 집이란 말은 상당히 중의적으로 해석이 가능한 표현입니다. 기본적으로 가정을 말하는 것이기도 하고 좀 더 넓은 의미로 교회가 되고 회사가 되고 이데올로기집단이 되고 국가가 될 수도 있습니다. ​ 이 집은 그 의미가 무엇이든지간에 지혜와 명철과 지식으로 마미암아 견고해지면 풍요롭게 되는 것입니다. ​ 우리 성경이 말하는 지혜와 명철과 지식은 머리가 영리하여 똑똑한 것을 말하지 않습니다. 가슴에 하나님을 경외하는 믿음이 있고 그 믿음으로부터 하나님이 공급하시는 말씀과 성령의 도우심이 있으며 그것이 생각과 판단과 말과 행동을 통하여 나타나는 것,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