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언357(24:7)
"지혜는 너무 높아서 미련한 자의 미치지 못할 것이므로 그는 성문에서 입을 열지 못하느니라"(24:7) 이 말씀은 직역을 한 것으로 보이는데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공동번역이 아주 쉽게 의역하여 설명하고 있습니다. "어리석은 자는 입을 다무는 것이 지혜로운 일이니, 사람 모인 데서 입을 열지 마라." 사실 어리석은 자들의 특징이 스스로를 어리석다 여기지 않는 것이고 어디서든 사람 모인곳이면 자기 잘난 맛에 떠드는 것이니 이 잠언 말씀은 어리석은 자들에게 직접 주는 권면의 말씀은 아닐 것입니다. 적어도 스스로 부족함을 느끼는 사람, 입을 다무는 것이 지혜로워 보임을 아는 사람에게 해당되는 말씀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런 사람들이 겸손히 배우려는 사람들이며, 지혜를 간절히 구하는 자들이기 때문입니다. 어리석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