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와 우리/30초 성경묵상

잠언356(24:5-6)

주방보조 2019. 7. 26. 17:27
"지혜 있는 자는 강하고 지식 있는 자는 힘을 더하나니 
너는 모략으로 싸우라 승리는 모사가 많음에 있느니라"(24:5-6)

성경에 기록된 인물중에서

아히도벨만큼 모략에 뛰어난 자가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다윗을 치고자 했던 그의 모략은 실패로 끝나고 스스로 목숨을 끊음으로 생을 마감합니다.

그의 지혜는 뛰어났지만 그 지혜가 지혜의 본질을 벗어나 변질된 것이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 등을 돌린 지혜, 선을 포기한 지혜란 매우 효율적으로 보이나 사악하여 그 결말은 혹 성공하더라도 아름다울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심판 아래 반드시 멸망할 것이며 또한 역사의 비난을 면키 어려운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선하심을 의식하지 않는 모사는 많으면 많을수록 더 빨리 망하게 할 뿐입니다.


지혜와 지식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으로부터 나오는 것입니다.

그것은 비효울적으로 보일지라도

더디고 뒤쳐지는 것같이 보일지라도

정직하고 성실함으로 그리고 선한 수단과 방법으로 마침내 참된 승리를 얻을 수 있게 해 줍니다. 

누가 참된 모사입니까? 

많이 배우고 머리 좋은 자가 아니라 

선한 뜻을 가지고 성심성의를 다하는 사람이 진짜 쓸모있는 모략을 낼 수 있는 사람이며 훌륭한 전략가인 것입니다. 


우리나라의 이순신이나 촉한의 제갈량과 같은 사람이 대대로 그 지혜로 칭송받는 것은

그들의 마음이 하늘을 우러러 부끄러움이 없고, 백성들을 위하는 선한 충심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


위기의 대한민국에

경건한 마음에서 나오는 모략으로 국난을 극복할 지도자가 있기를 기도합니다.

평화를 외친다고 평화가 오는 것이 어니며

우리는 할 수 있다고 자기최면을 건다고 이길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이 세상에 결기나 선동으로 싸워 이길 수 있는 적은 하나도 없습니다.   

지도자가 백성들을 위하는 간절한 마음으로 "지혜로운자들"의 말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참으로

하나님께서 '바알에 무릎꿇지 않은 ' 경건한 사람들을 예비하고 계시기를 바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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