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와 우리/30초 성경묵상

잠언353(23:29-35)

주방보조 2019. 7. 5. 00:42
"포도주는 붉고 잔에서 번쩍이며 순하게 내려가나니 너는 그것을 보지도 말지어다"(23:31)

술에 대한 여러가지 보고서가 서로 다른 의견들을 내놓고 있습니다. 
음주는 건강에 좋다, 폭음하는 사람이 단주하는 사람보다 오래 산다, 술은 약이다 그런 보고서도 있고
단 한 잔의 술도 건강을 해친다, 그런 보고서도 있습니다.
술의 종류에 따라 그리고 사람의 체질에 따라 술 마시는 일의 결과에 많은 다양성이 존재할 수 있는 것입니다만
잠언23장에 나타난 술에 대한 보고서는
술에 의해 인간이 얼마나 어리석어지는가를 고발하고 있습니다. 

19세 이상 우리나라 남자 74%, 여자 50%가 음주를 하며 이중 고위험군에 속하는 이가 14%라는 통계(2017)가 있습니다.
술마시는 양에 있어서는 세계랭킹은 15위쯤 한답니다.( https://www.huffingtonpost.kr/2014/05/17/story_n_5341504.html
그리고 우리나라는 술을 즐기는 나라이며 게다가 강요하기까지 하는 나라입니다. 술강요는 악습입니다. 

...

술은 이성을 마비시킵니다.
이성이 마비되는 것이 꼭 나쁘기만 한 것은 아닙니다. 
그것이 근심을 잊게 만들기도 하고 용기를 부여해주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런 비정상적인 장점에도 불구하고
술은 해롭습니다. 이성을 마비시키는 것이 인간의 격을 떨어뜨리고 죄의 본능에 충실하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술은 중독성을 가져다 줍니다. 점점 더 끊기 힘든 질긴 습관이 되게 합니다. 
결국 
술에 취하여 이성을 잃어버리는 즐거움에 중독되어 헤어나오지 못한다면
그는 폐인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술을 마시더라도 취하지 말 것입니다.
혹 어쩌다 한 번 취하게 되더라도 중독이 되게 하지는 말 것입니다.
그러나
누구든지 그런 고민 속에서 서서히 망가져 가는 것보다는
차라리
처음부터 술을 보지도 말고 사는 것이 올습니다. 이것이 잠언의 술에 대한 경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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