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와 우리/30초 성경묵상

잠언352(23:26-28)

주방보조 2019. 7. 1. 12:35
"대저 음녀는 깊은 구렁이요 이방 여인은 좁은 함정이라" (23:27)

(여기 사용된 '이방여인'은 현대엔 이해하기 힘든 단어가 되었습니다. 너무나 다양한 종족들이 오고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부정한 여자 또는 음란한 여자로 변역된 말씀을 채택하는 것이 합리적일 것입니다.

또한 여자만 문제의 근원인 것처럼 기록된 것은 문장이 아들에게 한 교훈이라 그런 것일뿐 이 문제는 남녀 공동의 문제임은 명백합니다. )


성적인 범죄는 사랑의 감정이 개입되기도 하고 생명을 잉태하는 일까지 가능하다는 점과

스스로 합리화 하기 쉽다는 점에서 다른 죄들과 확연히 구별됩니다.

또한 모든 죄가 어느정도의 중독성을 가지고 있으나

성적인 범죄만큼 강력한 중독성을 띈 죄는 드뭅니다. 

그리고

그 파급효과에 있어서 다윗과 밧세바의 예에서 보듯이 성적인 범죄의 결과만한 것은 달리 찾아볼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성적 범죄의 결말을 

깊은 구렁이나 좁은 함정이라 표현함은 참으로 꼼짝달싹 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른 곤고함을 매우 적절하게 나타내줍니다.

마치 늪에 빠진 것처럼 깊고 좁은 함정에선 손가락 하나 움직이기 함들어 절망하게 되는 모양이기 때문입니다. 


...


우리 사회는

점점 더 성적인 범죄에 대하여 관대해져 가고 있습니다.  

간통죄는 폐지 되었고

동성애는 오히려 보호대상이 되었으며

낙태문제조차 여성의 자유로운 선택권이 되어버렸습니다.

물론 일방적인 공격적 성범죄에 대한 단죄는 강화되어 가고 있지만 

보편적인 사회 현상 속에서 "성경이 말하는 성적 범죄의 영역"은 무시당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런 흐름이 계속 된다면

개인뿐 아니라

우리 사회 전체가

앞으로 마치 깊고 좁은 함정에 빠진 꼴로 난감한 처지가 될 것입니다.  


이미 그 징조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젊은이들 사이에 그 어떤 시절보다 많은 성관계가 이루어지고 있으나
태어나는 아이들은 국가멸망의 위협을 느낄만큼 적습니다. 

정상적인 부부의 성관계가 아니라 쾌락을 위한 범죄적 성관계가 주를 이루고 있기 때문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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