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여호와의 종 모세가 여호와의 말씀대로 모압 땅에서 죽어 벧브올 맞은편 모압 땅에 있는 골짜기에 장사되었고 오늘까지 그 묘를 아는 자 없으니라"(34:5-6) 모세는 120살이 되었을 때 자신에게 맡겨진 일을 다 수행하고 죽습니다. 바로가 이스라엘을 핍박하되 민족 말살의 극악한 정책을 시행하던 때 태어나서 극적으로 구원받아 애굽왕궁에서 젊은 시절을 보냈고, 나이 40에 자신의 민족을 각성하고 애굽인을 죽인 일로 미디안 광야로 도망하였다가 나이 80에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40년간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구원하여 가나안 약속의 땅 앞까지 인도하였습니다. 그리고 이어질 이스라엘의 가나안 정복을 여호수아에게 물려주었습니다. 그때까지 그는 눈이 흐리지 않았고 기력도 쇠하지 않았으나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