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친구가 선사했던 007가방을
번호를 잊어버려서 오랫동안 열어보지 못했었습니다.
20년도 더 창고에 틀어박혀 있던 것을 오늘 꺼내서 망치로 번호키를 부수고 열었습니다.
ㅎㅎ...타임캡슐이었습니다.
경건의 일기 노트들, 집안 어르신의 서예 받아놓은 것, 상후가 진실과 나실에게 보낸 성탄카드, 다이어리,몇가지 상장들과 증서들
그리고 그 안에 제 초등학교 1학년과 3학년의 기록이 들어 있었습니다.
이사를 자주 다니다 보니 다 잃어버렸는데
이 타임캡슐안에서 이 놈들만 잘 보존이 된 것입니다.
1학년 때의 생활통지표는 내일이면 50년이 되는셈이네요. 반백년...^^ 전의 기록입니다.
이건 1966년...3학년
사료적 가치가 큰 문서를 발견하셨군요^^
앞으로 50년만 더가면 진품명품에 출품하셔도 될듯 합니다!
새해에는 김원필님 가정과 하시는 일위에 하나님의 한량없는 은혜가 있길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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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보조2014.01.01 09:52
감사합니다.
한선생님 가정에도 하나님의 복이 넘치는 새해가 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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