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과의 전쟁 .. 제 큰 딸 진실이가 현재 중2입니다. 큰 딸 녀석보다 공부를 잘하는 (작년에 평균 7점정도 더 많이 나왔더군요) 친구 하나가 있는데...마침 그 아이 아버지가 저와 대학 입학동기더군요. 그래선지...이 아이가 저의 집에 자주 놀러옵니다. 워낙 사교성이 있는 아이이기도 하지만...저와도 스스럼없이 이야기를 나누는 사이가 되었지요 그 아인 윤선생영어교실도 하고 있고 종합반 학원에도 다니고 있습니다. 물론 진실이는 윤선생교실이든 단과 학원이든 일체 다니지 않습니다. 어제 주일 오후에 놀러왔길래 ...이런 저런 공부하는 이야기 끝에 그 아이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선영아 만약 이번 시험에서 진실이가 너보다 더 성적이 좋게 나오면...학원 그만두고...진실이랑 같이 새집(106-101호)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