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념]느끼다에 대하여(1) <제70호> [개념] "느끼다"에 대하여 (1) 2001년 11월 25일 靑山은 내 뜻이요 綠水는 님의 情이 綠水ㅣ 흘러간들 靑山이야 變할손가 綠水도 靑山을 못 니저 우러 녜여 가는고. 조선 중종 때의 송도 명기 황진이의 시조입니다. 더 많이 알려진 그녀의 작품으로는 "청산리 벽계수야 ..."가 있지만, 이 시조도 .. 예수와 우리/조정희칼럼 2004.02.08
[개념]앎과 믿음(6-끝) <제69호> [개념] 앎과 믿음(6-끝) 2001년 11월 27일 이젠 충분하지 싶습니다. "알다"란 차이에 따라서 나누어 가르고, 그 차이를 설명함으로써 다시 관계를 맺어 주는 것이라고 하겠습니다. 관계를 설정하는 것은 곧 다시 묶는 과정입니다. 차이를 잘 설명할수록 앞서 나누인 사물들은 더 단단히 묶일 수 .. 예수와 우리/조정희칼럼 2004.02.08
[개념]앎과 믿음(5) <제68호> [개념] 앎과 믿음(5) 2001년 11월 23일 너희가 천기는 분별할 줄 알면서 시대의 표적은 분별할 수 없느냐 (discern) (마 16:3) 며느리밥풀 꽃을 아십니까? 저는 그게 어떤 풀의 꽃인지 몰랐습니다. 그저 이현세씨의 만화 제목에서 보았을 뿐입니다. 실제로 며느리밥풀을 본 적도 없습니다. 야후 (두.. 예수와 우리/조정희칼럼 2004.02.08
[개념]앎과 믿음(4) <제67호> [개념] 앎과 믿음(4) 2001년 11월 18일 지금까지를 요약해 보겠습니다. 중구난방이 되는 것 같아서 말입니다. 기독교의 믿음과 앎의 관계를 알아보기 위해서 이 글을 시작했습니다. 앞글에서 보았듯이 믿음은 어원을 따라 "설득당하다"로 쉽게 정의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앎의 뜻은 어원분.. 예수와 우리/조정희칼럼 2004.02.08
[개염]앎과 믿음(3) <제66호> [개념] 앎과 믿음(3) 2001년 11월 13일 "알다"의 가장 직접적인 영어 번역어는 노우(know)입니다. 노우는 무엇입니까? 영어의 어원분석은 그다지 도움이 안됩니다. 노우는 라틴어의 그노스세레(gnoscere) 혹은 노스세레(noscere)에서 나온 말인데(그(g)가 붙어도 되고 없어도 되는 것이 오늘날 know라고 .. 예수와 우리/조정희칼럼 2004.02.08
[개념]앎과 믿음(2) <제65호> [개념] 앎과 믿음(2) 2001년 10월 30일 믿다(信, )에 대해서는 앞글에서 보았습니다. 한마디로 그것은 "설득당하다"는 어원적인 뜻을 갖고 있었습니다. 다른 이의 말을 "아, 그렇구나" 하면서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그러면 "알다"는 무엇입니까? 신약성경의 헬라어에서는 "알다"가 주로 세 낱말로.. 예수와 우리/조정희칼럼 2004.02.08
[개념]앎과 믿음(1) <제64호> [개념] 앎과 믿음(1) 2001년 11월 02일 며느리밥풀 꽃을 아십니까? 여러 해 전에 "며느리밥풀 꽃에 대한 보고서"라는 이현세씨의 만화가 단행본으로 출판됐었습니다. 그 만화의 첫 지문이 바로 "며느리밥풀 꽃을 아십니까?"였습니다. 그때 저는 이미 전공을 범죄학으로 정한 상태여서 그런지 그.. 예수와 우리/조정희칼럼 2004.02.08
[개념]靈에 대하여(7-끝) <제63호> [개념] 령(靈)에 대하여 (7-끝) 2001년 10월 30일 *령(靈)과 생명(生命)과 숨 앞에서 한자 영(靈)은 생명현상과 관련이 깊다고 했습니다. 사람의 영(靈)적 요소가 정기신(精氣神)으로 요약되며, 정기신은 사람의 생명을 좌우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정기신이 유지하고 보양하는 생명현상.. 예수와 우리/조정희칼럼 2004.02.08
[개념]靈에 대하여(6) <제62호> [개념] 령(靈)에 대하여 (6) 2001년 10월 26일 *하나님과 귀신은 모두 스피릿(Spirit) 개역 한글판 성경에서도 비물(非物)의 총칭으로 영(靈)이라는 말을 사용했음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도 영, 귀신도 영, 심지어 사람들의 혼(魂)도 영이라고 번역되어 있습니다. 요한복음 4:24에 보면 "하나.. 예수와 우리/조정희칼럼 2004.02.08
[개념]靈에 대하여(5) <제61호> [개념] 령(靈)에 대하여 (5) 2001년 10월 22일 사회의 "얼" - 문화적 유전 인자 지금까지는 개인의 영(靈)으로서의 넋과 혼백(魂魄)에 대해 정리했습니다. 그런데 한 국말에는 넋과는 별도로 영적인 실체를 가리키는 말이 또 하나 있습니다. 바로 "얼" 이라는 말입니다. 국어 사전을 보면 얼은 그.. 예수와 우리/조정희칼럼 2004.0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