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와 우리/30초 성경묵상

데살로니가 전서 3장

주방보조 2021. 3. 5. 07:21

"그러므로 너희가 주 안에 굳게 선즉 우리가 이제는 살리라"(3:8)

 

'우리가 이제는 살리라'라는 말은

뒤집어 보면 죽을 것과 같은 상황에서 벗어났다는 말입니다.

복음전도자에게

전도와 교육과 살핌을 받는 영혼들이 

굳세지 못하여 시시때때로 흔들리면

그것은 복음을 전하는 자에게 죽음의 고통과 같은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이 믿음에 굳게 서 더 이상 보살필 것 없는 영적 자립을 이루면 

복음 전도자에게 그 기쁨은 죽을 뻔 하다가 살아난 바로 그 것과 같다는 말입니다. 

 

만일

내가 복음전하는 자로서 누군가 나로 말미암아 그리스도를 영접하였는데

그가 헤메든 말든 관심이 없으며

그가 믿음이 좋아지든 말든 아무 기쁨도 없다면

나는 그에게 대하여 죽은 자이며

또한 하나님께 대하여 죽은 자와 같은 상태임이 틀림없습니다. 

혹은

그가 성장하는 것이, 그리하여 나를 넘어서 더욱 발전해 가는 것이 시샘이 나서 견딜 수 없다면

나는 이미 마귀에게 사로잡혀 있는 끔찍한 처지임을 자각해야만 할 것입니다. 

 

주는 자가 받는 자보다 복이 있다는 주님의 말씀은

물질적인 것에만 국한 되는 것이 아닙니다.  영적인 영역도 마찬가지입니다. 

복음을 전해 주는 자는 특별히 복이 있는 자입니다.

그리고 이 복은 참으로 무엇보다 가치있는 복입니다. 가치 있는만큼 어떤 이는 이 일에 목숨을 걸기도 하고 또 어떤 이는 자기 인생을 송두리째 그 일에 투자하기도 하는 것입니다.

"너희가 굳게 선즉 우리가 살리라" 

얼마나 진지하고 절절한 마음으로 저들과 이어져 있는지 잘 보여주는 고백입니다. 

 

...

 

우리 그리스도인은 모두 복음 전하는 자로 부름을 받는 사람입니다. 

바울같이 많은 사람에게 전하지 못한다 해도

최소한

우리가 사랑하는 자들을 향하여 복음을 전하고 그들의 영혼을 위해 수고하며 기도하는 자여야 합니다.

그리고 그들의 영적 좌절을 보며 슬퍼하고 그들의 영적 성공을 보며 기뻐하는 자여야 합니다.

마침내 하나님 앞에 섰을 때에 그들이야말로 우리 기쁨의 가장 큰 원천임을 알게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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