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와 우리/30초 성경묵상

데살로니가 전서 1장

주방보조 2021. 2. 27. 18:14

"또 너희는 많은 환난 가운데서 성령의 기쁨으로 도를 받아 우리와 주를 본받은 자가 되었으니 그러므로 너희가 마게도냐 아가야 모든 믿는 자의 본이 되었는지라"(1:6-7)

 

사도 바울이 교회에 보낸 편지들은 로마서를 제외하고 대부분 그 교회들이 문제가 있어 직접 가지 못하고 그 문제점을 바로 잡으려고 보낸 것으로 보입니다. (로마서의 수신자인 로마에 있는 그리스도의 모임들은 바을이 직접 세우거나 감독한 교회가 아니었으므로 로마서는 교회의 문제점보다는 기독교 기본 교리에 집중한 것으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데살로니가 교회 역시 상당한 문제가 있는 교회였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그 문제를 다루기에 앞 서

데살로니가 교회 성도들에게 그들이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감당해 낸 훌륭한 교회였는지를 먼저 상기시키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그들은 많은 환란 가운데서 복음을 기쁨으로 받아들인 교회였습니다.

우상숭배하는 자들이 그리스도의 복음을 받아들이게 되는 것은 인생의 대 전환입니다.

모든 가치관이 변하고 추구하는 것의 방향이 전혀 다른 쪽으로 바뀌고 사귀는 사람들이 완전히 달라지는 것입니다.

더구나 우상숭배하는 사회 속에서 경제적으로나 사회적으로 스스로 고립됨을 취하는 일입니다.   

그러나 복음이 그로 인한 모든 환란보다 더 소중함을 알고 기쁘게 그 환란을 이겨낸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그들에게 복음을 전한 이들을 본받을 뿐 아니라 더욱 성장하여 주님까지 본 받기를 힘 썼습니다.

그리하여

마게도냐와 아가야 지역, 말하자면 데살로니가 교회가 속한 그리이스 북쪽지역과 그리이스 전체 지역에 믿음으로 유명한 교회가 되었습니다.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회의 문제를 건드리기 전에 그들이 얼마나 처음 복음을 받아들일 때 진지하고 열심이고 용감했는지를 상기시키고 있는 것입니다.

처음 믿음을 확인하고 자신이 그리스도인이라는 것을 확실하게 스스로 인정하였던 기쁜 순간을 기억하고 있는 사람은 복이 있는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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