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와 우리/30초 성경묵상

요엘1장

주방보조 2014. 2. 28. 18:58

"너희는 애곡하기를 처녀가 어렸을 때에 약혼한 남편을 인하여 굵은 베로 동이고 애곡함 같이 할찌어다"(1:8)

 

여호와의 멸망의 날이 이를 때에  얼마나 비참하게 될 것인가를

구구절절 적어 놓은 것이 요엘1장의 구절들입니다.

그중에

한 구절을 뽑았습니다.

 

가장 큰 절망감은 가장 큰 기대감으로부터 나옵니다.

그 시대에 한 처녀가 결혼하여 가정을 이루는 일이 얼마나 큰 일이었으며

그녀의 인생을 동반할 신랑에 대한 기대가 또한 얼마나 알뜰하게 환상적이었겠습니까?

 

그런 정혼자가 그냥 죽어버렸습니다.

기대에 부풀었던 환상이 깨지고, 결혼식도 못한 채 과부가 되어버렸습니다.

이것은 그 당시 세계에서는 가장 불쌍한 여인이 되었다는 의미입니다. 생명을 끊을 수는 없으니 살긴 살되, 아무런 미래의 희망도 현실적인 안전보장도 없이 가난과 외로움의 고통중에 늙어가야 함을 의미했습니다.  

 

지옥은 끝없는 절망만이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버림을 받는 다는 것이 바로 지옥이며 그곳엔 희망이라곤 없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버림받을 일, 여호와의 멸망이 이르는 날, 어린 생과부의 처량함처럼 무너져서 울 것임을 예고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여기에 두 가지 희망이 있습니다.

 

하나는, 사랑함 없이 예고하지 않았을 것이란 점이며

또 하나는, 애통하는 자에게 복이 있을 것이라는 점입니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님이 하신 말씀 중 가장 두려운 말씀은 바로 이것입니다.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아, 이렇게 되면 어찌 저 처녀 미망인과 같이 슬피울지 않을 수 있으며,  더하여 어찌 이를 갊이 없을 수 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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