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와 우리/30초 성경묵상

호세아12장

주방보조 2014. 2. 4. 16:49

"에브라임은 바람을 먹으며 동풍을 따라가서 날마다 거짓과 포학을 더하며 앗수르와 계약을 맺고 기름을 애굽에 보내도다"(12:1

 

바람을 먹다니, 살 수가 없습니다.

바람은 생명을 공급하는 재료가 아닙니다.

바람은 명예욕이요, 허풍이요, 변덕이며, 기분입니다. 이런 것만 먹으면 죽습니다.

그래서 동풍이 나옵니다. 동풍은 이삭을 마르게 하고, 큰 동풍은 바다까지 가르고 말리는 것입니다.

 

에브라임 곧 북왕국 이스라엘은

생명과는 동 떨어진 짓을 일삼습니다.

거짓이 가득하고

포악이 이어집니다.

나라를 살리는 '진실과 공평'은 이미 사라져 없어지고 죽음의 그림자가 짙게 덮여 있습니다.

 

그렇게 죽게 되었는데

한다는 짓이

앗수르를 의지하고, 애굽의 비위를 맞춥니다.

남과 북에 포진하고 있는 강대국들이  하나님을 대신하게 합니다.

 

그들이 그를 죽일 것입니다.

 

...

 

나라가 망하는 것은

그 나라에 진실과 공평이 없어지기 때문입니다.

정직한 자들이 어리석은 자가 되고

불량한 자들이 유능하게 여김을 받는 나라라면

정도를 가면 망하고

편법을 쓰면 흥한다면

진실을 말하면 사람들이 외면하고

공갈을 일삼으면 사람들이 경외한다면

진리보다는

외형을 판단의 기준으로 삼는다면

그런 나라는 이미 내부적으로 망한 나라입니다.

 

그가 아무리 주변 강대국과 친하게 지내려 할지라도

그는 결국 그들의 밥이 되고 말 것입니다.

 

...

 

가계빚이 1500조가 넘는나라

남북으로 나뉜것도 부족하여 동서로 나뉜 나라

기업이 대학의 서열을 매겨주는 나라

결혼이 경시되고 동성애가 존중받는 나라

메국에 어깨를 기대고, 중국에 따뜻한 눈초리를 보내는 나라

우리나라는

정말

바람을 먹고 동풍을 따라가고 있는 것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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