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스트레일리아/다섯아이키우기

나실이의 우크라이나 봉사...보고

주방보조 2013. 1. 20. 09:07

 아이들이 예뻐서 모두 모델같았다고...

추웠고...

화장실이 이해가 안 되었고...

눈이 많이 와서 체르노빌엔 못갔고...

힘들었지만...

재미있었다고...

 

무지 예쁜 애들이 자기를 엄청 예쁘다고 해 주어서 너무 놀랐고...

선교사님이 힘들어 보였고...

남자아이들 혼을 좀 내주었고...

쵸콜릿과 젤리가 맛이 있었고...

키에프는 번화했으며...

 

한국에 오니 사람들이 쪼끄마해 보였고...

가족들은 별로 보고 싶지 않았고...(이건 아니라고 강변하였습니다^^)

호주워킹때배운 파인애플 자르는 것과 김밥싸는 것으로 사람들을 놀래 주었던 것이 가장 보람있었다고...^^

아...

용돈 남은 것은 모조리 헌금했다고...

 

 

 

 

 

 

 

 

 

 

 

 

 

 

 

 

 

 

 

 

 

 

 

 

 

 

 

 

 

 

  • 김순옥2013.01.20 11:36 신고

    글로벌화 되어 가는 나실이의 활약이 멋지네요.
    다른 아이들과의 미모에 절대로 기죽지 않아도 되겠다는 자신감 갖아도 될 것 같아요.
    앞으로 나실이가 펼쳐갈 세계가 기대됩니다.
    나실이 화이팅입니다.

    조금전 한얼이도 두바이로 출장을 떠났답니다.
    자기는 글로벌인재는 아니다는 생각이 든다더군요,.
    출장이나 해외 근무가 별로 즐겁지 않다면서.
    공사에 들어가서 편안한 직장생활을 하고 싶다고...
    어려서부터 평범한 삶을 꿈꾸던 아이다운 발상인 것 같아요.
    자기의 컴플랙스에서 오는 것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서 늘 짠합니다.

    답글
    • 주방보조2013.01.20 21:34

      영어를 잘하니 외국 출장이 잦은 것인가요?
      건강해야 그런 일도 잘 할텐데...한얼군이 힘을 내서 잘 감당하기를 바랍니다.
      전, 종합무역상사에 있으면서도 자금부 소속이라 외국에 나가는 영업부 친구들이 너무 부러웠었습니다.
      음...인생에 평범한 삶이 있을까요?
      누구나 다 전쟁터에서 사는 것인데요. 차라리 외국에 자주 나가는 것이 인생전략엔 더 큰 도움이 될듯 생각됩니다.

      항상 우리 아이들에게 홧팅을 전해 주셔서..감사합니다.^^

  • 이사야2013.01.20 14:24 신고

    나실 양이 제일 예쁩니다. ^^

    답글
    • 주방보조2013.01.20 21:36

      ㅋㅋㅋ
      우리 나실이가 살만 좀 빼면
      상당히 매력있는 용모가 될텐데 말입니다.
      이 고슴도치에겐...물론 그냥 그래도 젤 이쁩니다만...ㅎㅎ

      고맙습니다.^^

    • malmiama2013.01.21 20:20 신고

      나실양...을 보면 제 아내가 생각납니다.
      걱정 마세요.

      안팎 예쁨에 더해 날씬해질겁니다. 남친 생기면...ㅎㅎ

    • 주방보조2013.01.22 08:43

      아직도... 남친에 대한 관심이 전혀 없어서 걱정입니다^^

      권사님을 조금이라도 닮았다면...정말 감사할 일입니다.

  • 한재웅2013.01.21 11:04 신고

    우크라이나에는 러시아 정교가 많지 않은가요????

    답글
    • 주방보조2013.01.21 20:14

      기독교가 73% 정도인데
      그 중 정교회가 55%, 로마가톨릭이 15%, 개신교 3% 정도된다는군요.

  • malmiama2013.01.21 20:19 신고

    나실이가 자알 다녀왔군요.^^방가.

    답글
    • 주방보조2013.01.22 08:44

      좀 기분이 업 되어서 돌아왓습니다.
      이젠
      1.31 영국 가는 것준비로 바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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