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스트레일리아/다섯아이키우기

교신이 동영상

주방보조 2011. 2. 18. 06:31

교신이가

전교부회장 노릇을 졸업식 송사를 함으로 마무리 했습니다.

송사를 거의 다 외워야 한다며 애를 무척 썼습니다. 혹독하게 선생님이 훈련을 시켰는지

제법 잘 했습니다.^^ 두어군데 역시 실수가 있었지만 말입니다. 

 

동영상은 뭐...자랑하려고 찍은 것이지만 형편없는 화질이구요^^ㅎㅎㅎ

 

우리집에서 어떻게 저런 애가 태어났을까요?

ㅋㅋㅋ...원경이의 감탄사가 참 재미있었습니다.

 

 

 

 

 

 

 

  • 알 수 없는 사용자2011.02.18 06:50 신고

    교신이 많이 컷네...^^

    답글
  • 주방보조2011.02.18 07:00

    옷이 깔끔해야 한다고 혼났다 하여 아래위 옷 한벌 해주었습니다. '옷 투덜이' 충신이도 이번엔 별 말이 없었습니다만 돈이 들어야 한다는 것에, 저는 불만을 토로했습니다. 그냥 깨끗한 옷 입으면 되지...

    그리고 원경이의 우리집에서 어떻게~...에 대하여는 적잖이 공감해 주었습니다만...방향은 다르지만 하나하나 다 우리집에서 어떻게~임을 설명해 주었습니다.
    우리집에서 어떻게 저토록 짜리몽땅한
    우리집에서 어떻게 저토록 우직한
    우리집에서 어떻게 저토록 뻔뻔한
    우리집에서 어떻게 이토록 예쁜...ㅎㅎ...아이들이 태어날 수 있는지
    우리집에서 어떻게 저렇게 앞에 나서는 아이와 각기 다르지만...

    타고나는 것...부모는 그 고치가 터질 때까지 지켜주는 일이 전부인 듯합니다.
    고치안에 나비들은 이미 다 각자의 다른 모양을 가지고 있는 것이구요.

    답글
  • malmiama2011.02.18 18:57 신고

    멋있게 잘 성장했습니다.
    외워서~~역시^^

    곧 변성기가 오겠군요. ㅎㅎ

    답글
    • 주방보조2011.02.19 00:59

      예...잔 여드름이 이마와 볼에 약간 비치기 시작했습니다.^^ 이미 목소리도 많이 굵어졌구요.
      몸매는 외탁을 해서 늘씬합니다. 이상한 것은 별로 여자아이들에게 인기가 없다는^^ 것인데 그건 저를 닮아서인듯 합니다. ㅎㅎㅎ

  • 한재웅2011.02.19 18:05 신고

    김교신 ^^같은 훌륭한 인물이 될 겁니다.

    답글
    • 주방보조2011.02.20 00:02

      고맙습니다.
      아직은 정직하고 자기 맡은 일에 성실합니다. 그리고 스포츠를 좋아하구요. 요즘은 탁구를 배우고 있습니다.
      김교신선생처럼 훌륭한 일군은 아니더라도, 그런 자세로 사는 사람이 되기를 저도 바라고 있습니다.

  • 잔느2011.02.20 19:32 신고

    마지막 인사하는 모습까지 씩씩하고 의젓하네요.
    교신아 멋지다!!
    외우느라 정말 힘깨나 들었겠어요 ㅎㅎㅎ

    답글
    • 주방보조2011.02.20 21:44

      3학년 때부터 회장노릇여러번 하고, 축구대표로도 뛰고, 육상대표도 하고 그러니까...좀 사람 앞에 서는 것이 그리 겁나지는 않는 모양이더라구요. 시키는 것은 눈치있게 잘하는 편이예요.

  • 김순옥2011.02.21 21:15 신고

    두루두루 팔방미인의 모습을 보여주는군요.
    우월한 외모와 공부에서 운동까지...자랑하실만 합니다.
    6학년이 되면 회장에 출마를 하겠군요.
    앞으로도 멋진 성장을 보여주리라 기대합니다.

    졸업식은 다시 한 번 짠한 마음만을 남겼습니다.
    한얼이는 코앞에 있는 학교 졸업식에 불참했습니다.
    별 의미를 두지 않았던 본인의 탓도 있지만 여건이 허락치 않은 상황이었으니까요.
    형식이 뭐가 중요하냐 싶으면서도 부모로서는 내심 속상합니다.



    답글
    • 주방보조2011.02.22 00:50

      졸업식불참은 참 아쉬운 일이군요. 실제적으로는 별 유익이 없는 일이지만, 감정적인 면에서는 가족과 함께 하나의 피리오드를 찍는 기분이 들 수 있는 날인데요.
      한얼씨가 매우 실용적인 성격인가 봅니다.
      저는 노천극장의 졸업식장에 들어가지 않고 바깥에서 사진만 찍었는데, 그래서 과장님이 꽃다발과 선물을 들고 졸업식장 찾아왔다가 저를 못 만나고...한동안 미안해서 뻘쭘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본부장님이 아침에 혼내서 오신 것이라던데...그래선 아니겠지만 별로 저와 사이가 안 좋았었지요. ㅎㅎ

      교신이는 공부에 아직 집중을 하지는 못합니다.
      뭐든 하면 잘 하는 편이긴 한데...공부는 좀 더 두고 봐야 할 듯 합니다. 공부엔 욕심이 안 생긴다나...그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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