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날은 주 만군의 여호와께서 그 대적에게 원수갚는 보수일이라 칼이 배부르게 삼키며 그들의 피를 가득히 마시리니 주 만군의 여호와께서 북편 유브라데 하숫가에서 희생을 내실 것임이로다"(렘46:10)
애굽이 군대를 몰아 유브라데 유역까지 질주해 올라갑니다.
그 위세가 대단하고 엄청나도
그들은 패할 수밖에 없습니다.
전쟁의 결말은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유다를 치고 요시야를 죽이고 가나안땅을 지나서, 바로느고는 승승장구해 나아갑니다.
그때에는 아무도 알지 못합니다.
바로느고의 애굽군이 망할 것이라는 것을 짐작도 못합니다.
그러나 그들은 패하여 수치를 당하고 다 엎드러집니다.
하나님의 원수갚음의 날이 바로 그날이었기 때문입니다.
...
우리는 너무나 자주 하나님을 잊고 삽니다.
눈에 보이는 사람들의 위세떨침만 입을 벌리고 바라보곤 합니다.
저들이 승승장구하니 하나님도 마치 저들의 편인 것처럼 생각하고 ... 우리도 저들에게 편승하여 한몫을 보자는 생각으로 머리를 가득 채웁니다.
그러나 결코 그럴 수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생각하여야 합니다.
잠잠하시다고 모르시는 것이 아니며
아무 탈이 없다고 죄악된 짓에 동의하시는 하나님이 아니십니다.
하나님의 오래 참으심이 죄인으로 방자하게 만들고 ... 연약한 자들을 넘어지게 하는 요소가 되기도 합니다.
그 오래 참으심의 한계를 우리는 알지 못하고
다만 그 진노가 임함을 보고서야...하나님의 엄위하시고 지엄하심을 깨달을 수 있을 뿐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알고 믿고 ...하나님의 시각으로 이 세계를 바라보아야 합니다.
부당한 일의 결과는 패망과 수치뿐임을 알고...저들을 불쌍히 여기며 동정해야 합니다.
권세를 남용하는 자들의 결국이 얼마나 비참해질 것인지를 분명히 보고...저들을 우습게 여겨야 합니다.
예...
하나님을 아는 자는, 악한 이들의 성공에도 절대로 낙심하거나 그 마음을 변절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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