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께서 이를 명하셨은즉 어떻게 쉬겠느냐 아스겔론과 해변을 치려하여 그가 명정하셨느니라"(47:7)
여호와의 칼은 여호와의 명령만 따릅니다.
진멸하라 하시면 진멸하는 것입니다.
언제까지든지 멈추라는 명령이 떨어질 때까지 그 일을 계속하는 것입니다.
그 누구도 피할 수 없으며 그 무엇으로도 막을 수 없습니다.
그것이 여호와 우리 하나님의 권세입니다.
잘되고 번성할 때 그렇게 되게 하신 하나님을 잊고 스스로 교만하여지면
하나님은 마침내 하나님의 칼을 명하여 진멸하라 하시고 그 칼은 자비와 긍휼을 거두고 그 명령대로 행합니다.
그때는 그 칼에게 아무리 그만두라 하여도 소용없습니다.
...
하나님은 은혜로우시며 자비로우십니다.
그러나 동시에
하나님은 정의로우심에 있어 냉혹하십니다.
우리는 어리석어서 은혜롭고 자비로운 하나님만을 보려고 합니다.
하나님께서 오래 참으시는 것을 빙자하여... 하나님의 무섭고 두려운 것을 쉽게 잊어버리고 맙니다.
꿩이 머리만 풀 숲에 쳐 박고 위험을 외면한다고 안전할 수 없는 것처럼...
우리의 행위가 악하여, 다가오는 하나님의 정의의 칼을 외면한다고 피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두려워 해야할 하나님을 두려워 할 줄 아는 것이 마땅한 도리입니다.
통증이 우리에게 생명을 각성시켜주듯이
두려움이 우리를 살리기도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두려워 해야...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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