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스트레일리아/다섯아이키우기

수능...격려에 대한 감사...^^

주방보조 2007. 11. 14. 00:12

 

일찍

집에 온 진실이에게

블로그 여러 님들이 시험 잘 보라고

격려해 주셨으니

한마디 감사하라고 카메라를 들이대었죠.

몇번의 시행착오 끝에^^

만들어 진 화면입니다.

ㅎㅎㅎ...

 

 

 

 

  • 김순옥2007.11.14 07:01 신고

    "최선을 다해서 정정당당하게" 정말 멋진 아빠의 딸다운 말이군요,
    그 말 가운데 진실이의 진실한 마음과 각오가 담겨 있다고 생각합니다.
    12년의 결실을 단 하루에 결정짓는다는 게 어찌보면 모순이지만
    그것이 정도를 가는 길이라면 순응하는 게 최선이겠지요.
    착하고 꾸밈없는 진실이가 그동안 부모님의 뜻에 어긋나지 않고
    살벌한 사교육의 세계에 동요되지 않고 잘 견뎌온 것으로도 훌륭하고
    어떤 결과로든 성공한 것이라고 믿습니다.
    대학에 가서는 좀더 자유로운 세계에서 맘껏 자기 세계를 펼칠 수 있으리라 기대합니다.

    좋은 컨디션으로 "최선을 다해서 정정당당하게" ,
    또한 하나님께서 지혜주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아빠와 가족들의 기원과 웃음속에 진실이에게는 큰 힘이 되리라 믿습니다.

    답글
    • 주방보조2007.11.14 23:11

      오늘 딸과 함께 광양고 시험치는 교실을 확인하고 돌아왔습니다.
      걸어가도 될만큼 가까운 거리에 배정되어 좋아했고, 대원외고 아이들이 많이 온다하며 ㅎㅎ 경계심같은 것을 보였지요^^ 무슨 상관이 있다고.

      분위기를 보니...다행히 담담하게 볼 것같습니다.
      기도해 주심 감사합니다.

  • 봄빛2007.11.14 10:51 신고

    진실이 홧팅~!!
    하나님은 결과보다 과정을 중히 여기시니
    진실이의 땀흘린 과정을 다 기억하시어
    만족한 결과를 주시리라 믿는단다.

    쩜님의 웃음 소리가 주인공인 진실이보다 더 크네요..

    답글
    • 주방보조2007.11.14 23:15

      진실이가 당장 답글을 달 수 없으므로...대신 답변을 드린다면
      진실:별로 땀을 많이 흘리지 않았기 때문에 기대하는 것 많지 않답니다. 그렇다고 후회만 하고 있을 수는 없구요 좋아하는 전공 공부하게 되면 열심히 할 각오랍니다. 고맙습니다~

      ...

      제 웃음소리가 큰 이유 는...카메라에 제가 훨씬 더 가까이 있었으므로...

  • Pia2007.11.14 11:26 신고

    진실이가 참 착해요. 아빠가 시킨다고 다 하고... ^^
    듬직합니다. 믿음이 가는 젊은이라 생각했습니다.
    마지막에 살짝 고개 숙여 감사합니다라고 말하는 진실양.... 쩜님은 정말 멋있는 딸래미 두셨습니다.
    거기에 으히히~ 웃으시는 분은...??? ㅋㅋㅋ
    진지하고 흐뭇하게 진실양의 이야기를 경청하다가 마지막 그 웃음 소리에 정신이 확 들었지 뭡니까.
    으히히!

    답글
    • 주방보조2007.11.14 23:20

      두어번 연습한 것이니만큼...평소와는 다른 진실양이 되었지요. 동생들이 다 이게 누나야? 또는 언니야? 하면서 비아냥 거렸답니다.^^

      우리 진실이 포함 다섯남매...공부만 아니라면 (생긴 것은 하나님 때문이니 빼고^^) 참 괜찮은 녀석들이랍니다...-고슴도치-

      음...제가 으히히 그렇게 웃었습니까? 저는 으흐흐흐같이 들리는뎅^^

  • 원이2007.11.14 17:47 신고

    제가 일찌기 수능보는 진실이에게 격려한 바가 없으므로,
    이 감사의 인사를 받을 자격이 없습니다.ㅠ.ㅠ
    그러나, 지금이라도 진실이에게 힘찬 격려를 몰아주고 싶습니다.

    진실아아아~~~!!!
    진실이의 편안한 태도에서 이미 좋은 결과가 보이는 듯 하구나.
    또한 "당당하게!"라는 말을 하다니!
    그 동안 정말 진실이의 진심을 다했음을 이미 하나님께서 아시는 듯 하다.

    마지막 순간까지 그 마음 놓지 말고,
    초특급의 집중력을 발휘하여 시험에 임하기 바란다.

    어느 순간에든지...
    진실이 인생을 통해 큰--그림을 그리시는 언약의 하나님을 의지하도록 한다면
    이 세상에 단 하나뿐인 가장 멋진 작품과도 같은 인생을 살 수 있을 꺼라고 믿는다!!
    진실이!!
    화이팅! 아자자자자잣~~~!!!

    답글
    • 주방보조2007.11.14 23:28

      마늘과 제가 진실이에게 당부한 것은...시험보다 자지마라..였다는 것.
      당당하게 라는 말의 의미는...모르는 문제에 연연해 하지 않고 화끈하게 찍겠다는 뜻이 아닐까 저는 생각합니다.
      그래도 기대하지 못했던 멋진 말이었습니다^^

      힘찬 격려... 진실이를 대신해서 제가 감사드립니다.

  • malmiama2007.11.14 17:48 신고

    진실이가 내일..수능시험 자알 보길 기도합니다.
    담대한 마음과 좋은 체력으로 시험볼 수 있도록..

    내일도 수시로 기도하겠습니다.
    초조함이나 서두름없이 차분하게...치르면,
    쌓여있는 실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리라 믿어요.

    답이 아리송할 땐 답을 찾으려 애쓰는 것보다
    답이 아닌 것부터 찾는 게 확률이 높습니다. 이것도 실력이거든요.
    아무거나 찍는 것보다 훨씬 점잖고...
    하나님께서도 도와주실 겁니다.(답 알려달라는 게 아니잖아요..~ㅎ)

    오늘 밤 숙면을 위해서도 기도할게요.

    답글
    • 주방보조2007.11.14 23:34

      고맙습니다.
      저도 진실이 위해 기도할 때마다 형민이도 잊지 않겠습니다. ^^

      형민이는 사학과를 지원할 예정인 것이죠?
      진실이는 일어과를 지원하려 하고 있습니다.
      근데 의외로 아직도 일어과가 인기가 괜찮아 들어가기 힘든다는 문제가 있더군요^^

  • 원이2007.11.14 17:49 신고

    쩜님.
    진실이 도시락 반찬은 뭐로 정하셨나요?
    너무 헤비하지 않게 해야 한다더군요.
    시험 도중엔 입맛이 없으므로
    김치찌게를 준비하는 것이 한 가지 노하우라고 들었는데...
    이미 준비하셨겠지만...
    어쨌건 요리왕 주방장님의 실력을 유감 없이 발휘하여
    수험생에게 적당한 음식 준비해 주시길 바랍니다.
    쩜.님도 화이팅입니다!!!

    답글
    • 주방보조2007.11.14 23:38

      김치찌게를 물어보았더니
      매운 것 잘 못먹는 때문에 곤란하다고 하면서
      잣죽을 해 달라 하더군요.
      마눌님은
      그냥 밥하고 반찬 몇가지 국거리 하나 해서 줄 생각인듯 합니다. 며칠전 보온도시락 하나 샀거든요. 이런 경우 저는 주방보조로 전락합니다^^

  • 승윤2007.11.14 20:19 신고

    진실이 누나 수능 잘봐 ~!! 그동안 열심히 한거 헛되게 돌아가지 않토록 여기서도 기도 할께 ~ 어쨋든 내일 이면 시험 압박에서 해방 되어서 좋겠다 ㅋㅋㅋ 나는 이제 시작인데 ㅜㅜ
    내년에는 나하고 나실이 위해서 기도좀 많이 해죠 !!
    ㅋㅋㅋ 그럼 지난해 둘다 공부 �문에 같이 많이 못 논거 내년이면 둘다 수능 끝나니깐 그때 많이 많이 놀자 ~! 그럼 수능 대박을 위해 ! 홧팅 !

    답글
    • 주방보조2007.11.14 23:41

      진실이 답변은 내일 달라고 할께^^
      정말 고맙고 ...너 복 많이 받겠다^^...
      해방, 많이 놀기...등의 소망이 소박하기도 하고 진실하기도 하고 그렇구나...ㅎㅎ

    • 마코토2007.11.16 19:29 신고

      그랴 ^^ 응원해줘서 고마워 근데 어쩌냐 수능을 잘 친것 같지가 않네..<<<
      너도 열심히 공부해라~

  • coolwise2007.11.14 21:23 신고

    좋은 결과가 있기를.. 손목시계 꼭 미리 챙겨놓으세요. ㅎㅎ

    답글
    • 주방보조2007.11.14 23:43

      손목시계...꼭 챙기도록 확인하겠습니다.
      고사장이 가까워서 전 할 일도 없습니다^^
      고맙습니다.

  • 청랑2007.11.15 00:45 신고

    진실아,
    문제를 찬찬히 읽어보면서 답을 생각해 보도록.....
    샬롬~

    답글
    • 주방보조2007.11.15 06:53

      네...고맙습니다....이건 진실이의 답변입니다.
      지금 막 아침을 먹고 잠시 쉬는 틈을 타서 읽게 해주었거든요^^
      그리곤 혼잣말로..."너무 많은 사람이 관심을 가져 주시니...부담되네~" 하는군요.ㅎㅎ

  • 생각이...2007.11.15 11:31 신고

    수시합격하고 맘편하게 텔레비전을 보고있는
    제 둘째와 같은 학년이군요. ^^
    좋은 결과 있기를....

    답글
    • 주방보조2007.11.15 12:51

      늦었지만 축하드리구요...^^
      수시는 합격하기가 무척 힘들다던데 장하네요...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