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살곶이 다리에서

자전거를 타고 원경이와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작은 매?종류(황조롱이?) 한마리

바람가운데에도

마치 연같이  공중에

떠

있었습니다.

경이로운 모습이었지요.

 

 동영상을 찍는 중에

갑자기 커다란 갈매기 한마리 나타나

매를 몰아내었습니다.

그것도

경이로움이었습니다.

 

 누군가 카메라 조작을 잘못해 놓아 동영상이 너무 작게 찍혔고

그림이 볼 품 없습니다만

...^^

 

 

 

 

 

 

댓글 4

• 김순옥2007.04.12 21:20 신고

  갑자기 시인이 되신 것 같네요.
  자연을 그냥 바라보시는 게 아니시잖아요.
  
  컴퓨터가 없는 며칠이 자유롭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한빛이는 병이 날 것 같더군요.
  결국 숙제라는 이유로 서비스를 받았습니다.
  그러니 다시 구속이 된 거네요.
  
  아이들 중간고사 앞두고 전진하고 있지요?
  저는 한빛이랑 매일 전쟁입니다. 이길 수 없는 전쟁이지요.
  이길 수 없다는 게 때때로 서글프게 합니다.
  앞으로 6년 가까이...걱정이 됩니다.
  피할 수 있다면 피하고 싶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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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방보조2007.04.12 22:50

    우리 아이들은 중간고사는 신경도 안씁니다.
    고2,3녀석들은 정시에서 수능으로만^^가야할 판이니 신경 안쓰고
    나머지 충신은...여전히 문제일으키는데만 정신팔려있으니 말입니다.^^
    
    컴퓨터...인터넷...게임...피할 수 없는 환경이지요.
    
    ...
    
    한강의 물 속도 물 위도 그리고 공중도 전쟁 중이더이다^^ 주변에 꽃은 만발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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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lmiama2007.04.13 08:54 신고

  갈매기가 매를...?
  도심에서는 비둘기가 갈매기를 몰아낼지도 모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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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방보조2007.04.13 16:24

    한강을 따라 갈매기들이 꽤 많이 올라옵니다. 그리고 녀석들이 날개를 활짝 펴면 덩치가 꽤 크더라구요. 제가 본 매는 크기가 어림짐작하여 20센티쯤?...높이가 잇어서 정확지는 않구요. 갈매기에게 쫓기고 나서 또 저만치 혼자 떠 있는 모습이 장하기도 하고 가엽기도 하고^^ 그랬지요. 비둘기들도 있는데 그 녀석들은 날아다니는 시간보다 내려앉아 모이 찾느라 걸어다니는 시간이 엄청나게 많더라구요^^ 비둘기는 너무 초라해요...떼거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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