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란교회의
건축과 관련된 비리들은 이미 우리가 식상할 정도로
들어 알고 있는 일입니다.
모두 까마귀고기를 잡수셔서...그렇지...
이단으로 알려진 s교회 김xx목사라는 이는
건축업자에게 벤츠를 선물받고....그거 누가 준 것인지 알면 돌려주겠다며 큰소리 펑펑 쳐 대었었죠.
누가 준 것인지 밝혀진 지금은 ...뇌물일 수 밖에 없는 것을...아니라고 벅벅 우기고 계시죠. 아마...
...
이런 교회에서 일어나는 일이야
좀 문제 있는 교회들이고...문제 많은 목사들이니 그러려니 할 수도 있습니다만...
영락교회 천정붕괴는 참 우리에게 시사해 주는 바가 적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
가장 자부심 강할 수 있는 교회이고
가장 자랑할만한 것이 많은 교회이기 때문이기도 하려니와
한국교회를 대표하는...대표성이 뚜렷한 교회이기 때문입니다.
...
겨우 건축한지 5년밖에 되지않는 건축물에서
인명을 살상할 수 있는 붕괴가 일어난 것은
분명히..부실공사때문일 것이고
그 부실공사의 배경에는
분명히 모종의 썸씽?이 있다는 것이 일반적인 상식이며
이경우도 전혀 이 상식에 조금도 벗어나지 못한다 할 것입니다.
...
영락교회의 사고 소식을 접한 순간...제 가슴도 덜컥 내려 앉았습니다.
끝났구나...뭐 그런 기분이요...(그런다고 끝이야 나겠습니까마는)
...
교회가...이제는 뜯어먹을 것 많은 먹이가 되어버린 꼴입니다.
...
비록 천정 조금 무너지고
겨우 한사람 죽은 거 가지고 너무 민감한 것 아니냐고 할 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들리는 이야기마다...교회들이 건축업자를 선정할 때 벌이는 뒷거래에 대한 소문으로 무성합니다.
영락교회까지...그렇게 되었을 개연성이 ...저를 슬프게 합니다.
...
제발,,,어느 교회나 그리하듯이...
은혜롭게? 덮어버리려 하지 말고...
철저히 그 근원적인 죄를 발본색원하여야 할 것입니다.
...
그것이 하나님앞에...드려야 할 당연한 의무이고
아직은 끝이 아니라는...증거가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
아간이 어디선가 웃고 있습니다...
03/11 영락교회 사고 신문기사 21
[영락교회] 예배보다 천장 무너져 1명 사망 (2002.03.10)
10일 오전 10시15분쯤 서울 중구 저동 영락교회 50주년 기념관 지하에 있는 2층 규모의 ‘베다니 홀’에서 예배 도중 가로 3m, 세로 20m 크기의 천장 마감재가 떨어져 내리는 사고가 일어났다.
이 사고로 2층 상단 예배석에 있던 고등부 주일학교 교사인 이모(58) 집사가 2층에서 1층으로 추락, 뇌와 갈비뼈를 크게 다쳐 인근 백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이날 오후 4시55분쯤 숨졌다. 또 김모(60) 장로 등 17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김모(53) 집사는 “예배 도중 목재에서 못이 빠지는 것 같은 소리가 약 5분 정도 나더니 석고보드가 부착된 천장 합판이 떨어졌다”고 말했다.
50주년 기념관은 쌍용건설이 97년 완공한 건물로, 베다니홀은 기념관 지하에 자리잡은 수용인원 1200석, 넓이 440평 규모의 예배당이다. 경찰은 부실시공으로 인해 천장 마감재가 떨어졌다는 교회측 주장에 따라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 李泰勳기자 libra@chosun.com )
03/11 참새와 교회 천장 25
복음서에 보면
참새 한 마리도 아버지의 허락 없이는
땅에 떨어지지 않는다는 예수의 말씀이 있다.
신실한 성도는 이 말씀을 읽으며
만물이 하나님의 주재하심과 역사하심에
놓여 있는 것이라는 생각을 하면서 은혜를 받는다.
나는 그러한 참새보다 얼마나 더 귀하냐 하면서
감격을 눈물도 짓는다.
전능하신 하나님의 보호를 받는 듯한 착각에도 빠진다.
그러나 영락 교회 천장이 그것도 주일 예배 중에
귀중한 성도들의 머리 위에 떨어져 사상자를 낸 사건에도 알 수 있듯이
"하나님의 허락 없이는 참새도 떨어지지 않는다"는 말씀은
'교회 천장도 중력의 허락 없이는 떨어지지 않는다.'
정도의 문장이나 별로 다를 바가 없다.
모든 만물은 하나님의 주재하심과 성령의 역사하심보다는
자연의 법칙과 원리에 의해 움직인다는 편이 맞을 것이다.
이 자연의 법칙은 종교나 인종이나 성별 등을 차별하지도 않고
개개인이 이 법칙을 얼마나 잘 알고 신뢰하고 찬양하는가에도
차별을 두지 않는다.
그저 본래 있는 그대로 정직하게 작용할 뿐이다.
뵈뵈
03/11 Re:Re:한심한 일 한가지 더.../몰랐으니 그랬겠지요.../예... 19
그랬겠지요 ... 몰랐겠지요...
그래도 무모한 신앙인이 너무 많은 것이 현실인지라...
...
근데
주일에...예배중인 같은 건물 다른 층에서
폭죽으로 파티하나보다 상상하며 생각한 그 분...정말 대단?하신 분이군요^^
원필
: 뉴스에 보니 이층에서 폭죽으로
: 파티하는 소린가 보다 했다던데
: 멀쩡한 천장이 내려 앉으리라고는
: 누가 생각했겠습니까?
:
: 예수님까지 들먹여가며 꾸짖지는 마십시오...
: 영락 교회에 임재하지 않으신 예수님이
: 민망해 하실지도 모르니.... ^^
:뵈뵈
:
: : 예배중이라 할지라도
: :
: : 천정에서 뭔가 이상한 소리가 나면
: :
: : 빨리 성도들을 대피시켰어야지...
: :
: : 5분동안이나...그런 소리가 남에도 불구하고
: :
: : 예배를 진행하였다면...
: :
: : 그것은 용기가 아니라 오기요
: :
: : 경건이 아니라 어리석음입니다.
: :
: : ...
: :
: : 예수님도 가르치시다가...위험하면...피하셨거늘...
원필
03/11 침묵이 금이던가 22
◈ 말(言)을 위한 기도 ◈
내가 이 세상에 태어나
수없이 뿌려놓은 말의 씨들이
어디서 어떻게 열매를 맺었을까
조용히 헤아려 볼 때가 있습니다.
무심코 뿌린 말의 씨라도
그 어디선가 뿌리를 내렸을지 모른다 생각하면
왠지 두렵습니다.
더러는 다른이의 가슴속에서 좋은 열매를
또는 언짢은 열매를 맺게 했을 언어의 나무.
하나의 말을 잘 탄생시키기 위하여
먼저 침묵하는 지혜를 깨우치게 하소서.
헤프지 않으면서 풍부하고
경박하지 않으면서 유쾌하고
과장되지 않으면서 품위 있는 한마디의 말을 위해
때로는 진통 겪는 어둠의 순간을 이겨내게 하소서.
참으로 아름다운 언어의 집을 짓기 위하여
언제나 기도하는 마음으로
도를 닦는 마음으로 말을 하게 하소서.
언제나 진실되고 언제나 때에 맞고
언제나 책임 있는 말을 갈고 닦게 하소서.
좀 더 겸손되고 좀 더 분별있는
사랑을 하게 하소서.
나날이 깨어 있는 마음 새로운 마음
그리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내 언어의 집을 짓게 하소서.
-이 해인-
동부지역에 집회가 있어
금요일에나
또 여러분들을
뵙게 될 것 같습니다.
여지안
03/12 Re:Re:Re:무루님에게.../네/ㅋㅋㅋ/비밀인데.. 17
사랑하는 이에게
하늘의 별을 따다 주고 싶어요.
받은 걸로 하면 더욱 좋고요.^^*
그렇다고 날 초능력자로 대접하고
대통령 시키려 하시면 사양합니다.
예수님은 여기다
'귀 있는 자는 들어라' 하셨죠
봄바람이 부네요.
매화 나무 가지가 흔들려요.
꽃잎도 ....
무루
: : 동감합니다.
: : 마르다네 집 떡도
: : 가게집 떡도 만들은 거지요.^^
:
: 호호호~
:
: 제 질문을 슬쩍 피하시고 딴전을 피우시는군요.
:
: 이해합니다... ^^;
:
: 그래도 짓궂게 다시 질문~
:
: 0. 마르다표 떡도 만든 것이고 오병이어 기적표 떡도 만든 것인데
: 제조법은 어떻게 다를까요?
: 기왕이면 5천인분 만들어내는 떡 제조법 알고파라~
: (대답 안해도 좋습니다.)
:
: 1. 많은 사람들이 자기 과시나 능력 자랑보다는
: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으며
: 대부분의 사람이 영의 문제보다는
: 인생의 굶주림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데
: 예수께서 특별해야 할 이유가 무엇이지요? (이건 꼭 대답 요망)
: 오히려 예수는 나는 오병이어를 뻥튀기하여 수천을 먹일 수 있다!!
: 며 제자들에게 상기 시킨바 있으며
: 떡을 먹고 배부른 사람들이 졸졸 따르자 못마땅해서 도망쳤는데요?
:
: 2. 오히려 예수님이 보이신 사랑의 관심을 우린 어떻게 실천할까?
: 그것이 훨씬 소중한 것이지요.
: 라고 하셨는데
: 어머님이 보이신 사랑의 관심을 어떻게 실천할까?
: 이런 것이 더 소중하지 않을까요?
: ("더" 소중하다고 굳이 주장은 안하겠습니다...
: 이런 것'도' 물론 소중하다...는 동의면 족함.)
:
뵈뵈
03/11 Re:씁쓸합니다./ --; 26
아마 예배 분위기가 별루 였을 것입니다.
요즘 교회 학생들...학교에서 보이는 모습과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천명가까이 모여서 드리는 예배...
그것도 고등학생들...
상황파악이 늦는 것은 아마 당연했을 것입니다.
주일 예배가 진행되는 데도 불구하고 폭죽파티같은 것을 생각하는 수준에서야...
...
그러나 한가지 기독교적 입장을 전달한다면...
기독교에서 중생(거듭남,영접)의 구원은..출발점입니다.
님의 기대하시는 그런 구원은 ... 성화(삶)의 구원으로 계속 진행되어야 할 것이고요
최종적인 구원을 영화(천국)의 구원?이라 부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믿음으로 구원받는다는 것...은 우리의 수준이 천박한 채로 남아 있는 그대로 받는...하나님이 주시는 일방적 은혜의 구
원입니다.
...
원필
: 일요일 예배 보던 교회 천정이 내려 앉아 죽고 다친 사람이 여럿이었다...
:
: 정말 씁쓸합니다.
: 사건 자체가 그렇고 이를 보는 일반인이나 교인들의 마음이 그렇습니다.
:
: 교회 짓는데도 부실공사가 있었다.
: 부실이 있는 건물은 교회라도 무너진다.
: 예배 보던 사람도 일반인이 거짓말할 때처럼 죽을 수 있다.
: ....
:
: 제 친구 중의 하나는 기독교인은 아니었지만
: 자다가 머리맡 선반에서 떨어지는 다리미를 무의식 중에 손을 휘저어 쳐내고
: 머리가 박살 나 죽는 사고를 면한 적이 있답니다.
:
: 믿음을 잘 가꾸어 나간 사람이었다면 몸과 마음이 맑아져서
: 이러한 능력이 깨어납니다.
: 믿기만 하면 구원 받는다는 주장은 얕은 믿음을 조장합니다.
: 예배 보던 여러 사람 중에 진정한 믿음을 가꾼 사람이
: 없었다는 증거가 아닐까 싶으니 더욱 씁쓸합니다.
:
: 갓바위
03/12 천국 24
김홍도 목사가 죽어서 천국문 앞에 당도 했습니다.
주님이 나와서 하는 말
'멀쩡한 교회(?) 부셨으니
그것 다 먹구 들어와라.'
김홍도왈
'좀 더 크게 지었는데요?'
주님왈
'그것도 먹구 들어올래?'
자원이 고갈되고
자연이 황폐되는 일에
쓸데 없는 건축도 한 몫합니다
무루
03/12 Re:Re:/ 비일비재 !/동감 15
옳습니다.
신성모독은
신을 부정하는 사람에게서가 아니라
신을 투정난 아이 달래듯 하는데서 옵니다.
그러나 무속의 영향 때문이라기는 좀 그렇습니다.
그런 수준의 사람들이 교회(?)로 많이 몰리고 있지요.
교회(교회맞아?)가 그런 사람들 수준의 가르침을 베풀고 있구요.
썩은 고기 있는 곳에 까마귀 모이는 것은 당연하지요.
무루
:
: <신비>에 대해 없다고 부정하는 입장은 아니지만,
: 도대체 <신비주의>에 연연하는 교인들에 대해선 못마땅합니다.
:
: 신을 얼르고 달래고, 잘 보였으므로 주어지는 복.
: 아니, <주어질 것이라는 확신>은 당근... <착각>이지요.
: 절대자의 수준을 너무 만만하게 본게지요.
:
: 방언... 신유의 은사...
: 요즘엔 복음성가 열심히 부르며, 박수도 치면서...
: 그래야 은혜롭다느니 성령 충만하다느니.
:
: 삶의 태도와 생각엔 아무 변화가 없으면서
: 자기만족내지는 착각속에서만 산다면...
: 아니지요... 정말 아니지요.
:
: 뿌리깊은 토속신앙, 미신에 의한 습성이 남아있어서
: 그럴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해봅니다만,
:
: 어쨌든,
: 기복과 신비에 연연하는 것 보다는
: 이미 주어진 선물과 은혜를 찾기 위해 노력하고, 찾고.....
: 해서, 절로 감사함이 옳다는 생각입니다.
:
: 너구리
03/11 Re:Re:괴이한 신비에 대한 지나친 기대는 ...// 비일비재 !/ 누워서 침뱉기랍니다.... 21
신이 원하는 대로 부활과 대속을 믿어주었으므로
의인되고 천국이라는 복이 주어질 것이라는 확신은
당근 착각이랍니다.
절대자의 수준을 너무 만만하게 본게지요.
현재 기독교의 신앙 모습은
뿌리깊은 토속신앙, 미신에 의한 습성일 뿐이지요.
(자신과 다른 노선을 걷는 신도들에 대한
통렬한 비판이
곧 자아 비판이 된다고 생각하면
거의 틀림이 없습니다. ^^)
신이니 부활이니 천국이니 하는 것에
연연하기 보다는
이미 주어진 이 세상에서의 인생이라는
선물을 감사히 여기고 노력하는 삶이
옳다는 생각입니다...
뵈뵈
03/12 Re: 건설 공사에 동원된 인원 먹고삽니다. 22
자본주의 국가에서는 건설일이 많을 수록 좋은 것입니다.
에너지자원, 水자원, 나무 자원등의 자연에서 생산되는 자원을 고갈시키지 않는다면 건설 일은 많을 수록 여러 형제들이 잘 먹고 삽니다.
인력 동원이 제일 많은 업종이 건설이며 가장 많은 사람이 먹고 살 수 있는 것도 건설입니다.
배규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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