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와 우리/예수와 안티예수

생쑈...

주방보조 2007. 3. 10. 00:46
 <제350호> 생쑈를 하는군요...십자가 대행진... 2002년 03월 10일
요즘
삼년동안 끈질기게 무가지를 넣어주던
조선일보가...드디어 제게 칼을 빼들었습니다.^^

삼일전부터...일방적으로 끊어버린 겁니다...ㅋㅋㅋ

인터넷으로 이것 저것 보고는 있지만
차분히...그것도 공짜로^^ 신문과 여러 광고지들을 살펴보던 그 큰 기쁨을 잃어버리게 되었지요.

그래도 제가 누굽니까?
주변머리가 조금 벗겨진 ... 알뜰살뜰의 대가아닙니까?

옆집의 현관앞에 내버린 금요일 신문을 ... 들고 들어왔지요...

...

며칠전 신문이지만...오랜만에 활자 하나하나 맛보며 두루 살폈습니다.

...

부활절이 가까워 오고 있더군요

부활의 영광을 월드컵 성공으로...라는 엿같은 소리를 타이틀로해서...개신교 부활절 연합행사를 31일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한다는 이야기와...그 끝부분에 월드컵 성공 다짐대회라는 순서가 들어있다는 기사가 있었습니다.

부활절이..월드컵하고 무슨 상관이 있는 지
이 사람들이 정신이 올바로 박힌 그리스도인들이긴 한 것인지
도무지 이해할 수가.없는 상태로 계속 읽어가는데...

결국은
십자가 대행진이라는 것이 있다는 기사까지 접하게 되었습니다.

...

29일 영락교회 본당에서 오전 11시 금식기도회를 한 후 오후2시 빌라도 법정과 십자가의 예수를 재현하며
이어 남산공원까지...교계인사 48명이 릴레이로 십자가를 지고 가게 된답니다.

어흐흐...흑

생각만해도 오금이 저리도록 감동스런 디스플레이가 될 것이 분명합니다.
48명의 교계인사들의 눈물 콧물에...양편에 서서 함께 울며 따라가는 여인들의 무리...그 서글피 욺...

...

그런데 저는...이것을 읽으면서...맨처음 떠오른 생각이

생쑈를 하고 계시는 군!...이었습니다...

...


예...

이제는 이런 쑈나 보여주어야 할 지경에 이르른 것입니다.

예수의 그 고난과 그 부활의 증거를 ...믿는 예수의 사람들이...예수 그리스도의 교회가... 삶으로는 전혀 보이지 않고 있으니

이런 생쇼를 통해서...

그 역사를 재현하여...

길가 돌들의 입을 막으려 함이라고 보았기 때문입니다.

...

쑈는...화려한 디스플레이들은...

생명없는 것들의 잔치에나

내 놓는...메뉴들입니다.

...

후...

 

03/10 영락교회... 35
천정이 무너져서
1분이 소천하시고...17명이 다쳤다는군요.

...

성도들의 안전에 더 힘을 써야겠습니다.

영적인 것뿐 아니라...

육신에 속한 것 까지...

...

아이들에게 열심히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시다가
사고로...그 생명을 잃은 어떤 고등부 교사분께...그 가족들에게...그리고 영락교회 전체에...심심한 조의를 표합니다.
원필

 

03/10 모릅니다 26
모릅니다.
언제부터인지---

어쩌면 그것이
하나님의 창조로 부터---

또 어쩌면 그것이
그 이전으로 부터,
또 어쩌면 그 이후로 부터---

아득한 그 과거를,
아득한 그 원인을,
나는 알지 못합니다.
여지안

 

03/11 베다니 홀... 25
어제 사고난 곳이 베다니 홀이군요...

십자가 대행진에서..빌라도 법정등을 재현하려던 광장이 있는 곳이요...

...

교회가 꽤 넓으니까..다른 곳에서 하겠죠...
원필

 

03/11 오우~ 세상에~ 25
영락 교회에 떨어진 날벼락 뉴스를
저도 봤습니다만....

생쑈를 저지하시기 위한 주님의 역사인지도
모르겠군요... :P

오늘의 교훈: 부실 공사에는 하나님도 대책이 없다.



뵈뵈

 

03/11 인간이 한일을 하나님과 연결 시키는 것은 ? 21
만약 그 천정 공사를 한 업자가 기도를 하고 성령이 임하셔서 공사를 했다면 하나님과 연계시킬 수도 있다지만 그 것도 아니고 그냥 돈벌기 위하여 제멋대로 돈을 많이 남기려고 공사한걸 가지고 궂이 그것이 교회라는 한가지 이유 만으로 하나님과 연계하여 생각 한다는 것은 좀 무리가 있는 것같다.

아침에 출근 하니까 직원 하나가 " 사장님 어제 교회 천정이 무너져서 사람 죽었다면서요 " 하고는 약간은 비아냥대는 듯한 투로 말을 걸었다.

그는 교회를 싫어하는 직원이었다.

그래서 " 으 응 그런 모양이다. 성수대교도 무너지고. 삼풍 백화점도 무너지는데 교횐들 별수 있겠냐 ? " 하고 말았다.

공사를 한 사람들은 여늬 건물 공사나 다름없이 생각하고 공사를 했을 것이고 따라서 부실 공사가 됐을 수 있고 또 무너질 수도 있는 것이다.

오래전에 목사님이 시골에서 여름철에 심방을 가시다가 논 두렁에서 벼락을 맞아서 죽은 사건이 있었다.
뇌우가 심할 때는 논 두렁 같은데 다니지 말아야하는데 그 목사님은 심방에 열심이 지나치셔서 위험을 무릅쓰고 뇌우가 심한데 논두렁길을 가신 모양이다.

하나님은 자신의 일을 하는 목사님이나 그냥 보통 사람이나 별다르게 생각하시지는 않는 것 같아서 그 당시에는 오히려 하나님의 공평하심을 좋게 생각하였었다.

하나님은 목사님이라고 더 복을 많이 주시거나 특혜를 베푸시는 것 같지는 않아 보였다.

따라서 목사라는 자격도 세상에서 자기들 끼리 자격을 부여한 것이지 하나님이 자격을 부여한 것은 아니라는 생각과 함께....
배규태

 

03/11 창조자와 창조물 17
하나님은 과연 무엇을 하시는 분이며,
우리 인간과는 어떠한 관계가 있을까요.

일부 성경을 연구하는 학자들은 말하기를 하나님의 천지창조가 약BC.4000년 정도 된다고 말하는데,

물론 여기서도 맹신을 주장한다면 할말이 없습니다.

그러나 그 맹신이 기독교의 앞길에 걸림돌이 된다는 사실도 인식하셔야 할 것입니다.
여지안

 

 

03/11 Re:Re:과학을 전공하셨다니 반갑습니다. 19
제가 말꼬리를 물기 위함이 아니고
님께서 하신 말씀에 대해서 몇가지 의문을 드립니다.
물론 제가 공감하지 못하는 부분에 대해서만
저의 의견을 표현합니다.
여지안

: 저는 이공계통의 전공을 한 사람으로서 과학과 신앙을 동일시 하지 않습니다.
:
: 과학은 과학이고 신앙은 신앙이라고 생각하고 살고 있습니다.
:
: 그래도 하나도 불편하지 않습니다.
:
: 신앙심이 더 감소 되지도 않습니다.
:
: 과학적으로 입증되지 않는 것은 믿지 않는다는 것은 신앙이 아니고 그건 과학입니다.
:
<저의 의견>
저는 과학이라는 단어 보다는 합리적인가
비합리적인가에 비중을 둡니다.

: 과학만으로 인간이 살 수 없습니다.
:
<저의 의견>
합리적으로 살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눈으로 보이는 것, 손으로 만지는것, 수식으로 증명 되는 것, 논리적으로 입증되는 것들만이 진리라고 생각한다면 세상은 참으로 황량한 세상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
<저의 의견>
고전을 잘 연구하여 맹신이 아닌 참된 진리와
진실을 찾으며 좋은 것을 더욱 계승하고
발전시키는 것이 아름답고 훌륭하고 영광스러운
하나님의 천국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 인간은 초 자연적인 것 들을 동경하며 또 자신이 그런 세계에 들어가기를 원하기도 합니다.
:
: 또한 실제 인간이 감지하지 못하는 초 자연적인 신비도 있는 것이 세상이라고도 생각 합니다.
:
: 그러나 우리 기독교는 초자연적인 신비도 아니고 모든 사항들이 당시에 기록된 것들입니다.
: 우리들은 당시에 기록된 성경을 믿는 것이구요.
:
<저의 의견>
모든 나라들이 그 나라 고유의 역사서를
가지고 있고 또 그 역사서에는 그 나라
고유의 하나님이나 신에 대한 기록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성경도 본래는 유대인의 역사서라고
생각합니다.

: 단지 하나님이 역사하신 사실들을 과연 그대로 받아 들이느냐 아니냐의 차이 뿐입니다.
:
<저의 의견>
성경의 기록만이 사실이다 한다면,
비합리적인 독선이라고 생각되네요.

: 그러한 사실들을 과학적 입증이나 논리적 증명으로 이해하려 한다면 그건 신앙이 아니라는 것이지요.
: 성경이 과학교과서는 아니지 않습니까 ?
<저의 의견>
하나님과 관계되는 것은 오히려 인간의
과학보다 더 논리적이어야 하고 더 합리적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외냐하면 하나님은
모든 것을 다 알고 모든 것을 능히 하실 수
있는 분이니까요.

: 또 그러한 입증없이 믿는 것은 맹신이라고 하시는데 인간이 알 수 있는 한계는 극히 미미 하다는 사실도 함께 생각해 보아야 하지 않을가요 ?
:

: BC4000년경에 천지가 창조 됐느냐 ?
: 그건 아무도 모릅니다.
: 그당시 살았던 인간은 없으니까요.
: 다만 추정할 뿐이지요.
:
: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실때 7일만에 창조하셨다고 써 있는데 저는 과학을 공부한 사람으로서는 7단계로 순차적으로 창조하셨다는 뜻으로 받아 들입니다.
: 그 단계의 차이가 1억년이 될수도 있고 또 5억년이 될 수도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 따라서 7 x 1 억년인 경우 창조에 7억년이 걸린거구요, 7 x 5억년인 경우에는 35억년이 걸렸다고 생각할 수 있구요 뭐 그런 개념으로 받아 들입니다.
: 하여튼 하나님은 미련하게 한꺼번에 세상를 창조하시지 않은 것만큼은 확실한거 아닙니까 ?
:
<저의 의견>
인간과 다른 전지전능한 하나님께서
세상을 한꺼번에 창조 하셨다고 해서
그 것이 미련의 이유가 될 수는 없지요.

: 과학적으로도 그 순서는 비교적 합리성이 있습니다.
: 1단계는 천체의 운행을 역사하셨습니다.
: 태양이 핵융합 반응을 시작하여 빛을 내기 시작하였고...
: 지구는 공전을 시작했지요.
:
: 2단계는 지구가 초기의 짙은 수증기의 구름과 탄산개스와 암모니아로 덮혀 있었습니다.
: 그 것을 바다로 만드시어 공중의 수증기들을 바다로 액체화 시킴으로 대기는 맑아졌습니다.
: 따라서 지표면에 햇볕이 들게 되었습니다.
:
: 3단계는 우선 식물을 창조하셨습니다.
: 생태계에서 가장 밑에 위치하는 식물들을 말입니다.
: 그 식물들은 햇볕을 받고 광합성에 의하여 대기중의 탄산개스를 흡수하고 산소를 만들어 냄으로 대기중에는 탄산개스가 줄어들고 산소가 많아졌습니다.
:
: 4단계는 지구의 자전을 역사하셨습니다,.
: 그래서 낮과 밤이 생긴 겁니다.
:
: 5단계는 산소가 많진다음 비로소 동물들을 창조하신 것입니다.
: 수중동물을 먼저 창조하시고 그다음으로 날 짐승들을 창조하셨습니다.
: 그리고 육축을 (지상동물들) 창조하셨습니다.
:
: 마지막 단계는 인간을 창조하셨습니다.
:
: 7단계째는 쉬신다고 했습니다.
: 지금도 쉬시는 기간인지도 모릅니다.
:
: 과학적으로도 이 단계는 합리적입니다.
:
: 그러나 단계와 단계간의 기간은 1억년인지 5억년인지 7억년인지는 잘 모릅니다.
:
<저의 의견>
하나님께서 무언가를 창조 하셨다면,
창조하신 그 범위가 있을 겁니다.
범위가 있다는 것은 한계가 있다는 뜻이지요. 시간도 마찬가지입니다.
1년이든 1억년이든 주어진 시간은 한계가 있는 것이지요.
제 의견을 금방 어떻게 생각하시기 보다는
찬찬히 음미 해 보셨으면 합니다.
배규태

 

03/11 Re:Re:Re: 합리적 합리적 하시는데 예를 들면 어느 부분이 비 합리적입니까 ? 15
성경의 어느 부분이 비합리적이라고 지적을 하셔야지요 무조건 합리적이여야 믿음도 생긴다는 식으로 말씀하시니 종을 잡기가 힘듭니다.

차라리 안티들 모양 구절 구절을 제시하면서 비합리성을 주장하시던지해야지 너무 막연합니다.

배규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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