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38호> 한강은 복도 많지^^ 2002년 02월 26일 큰 딸의 자전거를 빌려타고 저녁을 일찍 먹은 김에...한강변의 자전거 도로?를 달렸습니다. 운동부족이 얼마나 심했는 지...집에서 뚝섬유원지 역까지 가니 벌써 무릎과 종아리 근육이 비명을 질러대었습니다. 기어를 제일 편한 것으로 바꾸고... 천천히 중량천과 한강이 만나는 곳까지 다녀왔습니다.
어스름할 때 출발해... 깜깜해져서야 집에 도착했는데 옥션에서 사서 막 배달된 싸구려(7만 5천원) 자전거라선지 핸들도 야악가안^^휘어졌고...모양이나 쿠션도 별루 였지만...그런대로 혼자 막 타기에는 지장이 없었습니다.
한강이 다 그런지 모르겠지만...저희동네 한강은 특히 좋습니다. 잠실대교부터 성수대교정도까지인데...놀 수 있는 곳도 많고...교통도 좋고...
...
대보름때문인지 한강으로 들어서는 굴다리 입구에는 자라, 잉어, 붕어, 미꾸라지, 가물치(그냥 제가 아는 물고기 이름 대충 대는 것입니다...정확하지 않으니...)등을 놓고 흥정이 벌어지고
찰랑거리는 한강물 바로 아래뚝방에는 ... 거의 일열로 줄지어 초를 켜고 향을 피우고 꽹과리를 울려대고...아주머니들이 사방을 향해서 합장하여 빌며 허리를 연신 굽히시고...있었습니다.
바람에 촛불이 꺼지지않게 하려고... 어떤이는 사과박스안에 초를 켜고... 어떤이는 종이컵을 두개를 마주 엎어 놓고 한쪽 바닥을 뚫어 그안에 초를 켜놓았습니다...good idea...참 예뻤습니다. 종이컵안에 들어 있는 촛불은... ^^
아주머니들이 북쪽으로 절할 때마다...저는 절을 받느라고 민망했고 남쪽으로 절을 하면...한강에 두마리씩 둥실 떠있는 청둥오리가 묵묵히 절을 받고...하하 그리고는 한강물을 바라보며 계속 몸을 앞뒤로 흔들면서 손을 비벼 소원을 비는 모습이었습니다.
...
가면서는...드문드문 보이더니 돌아올 때는 꽤 많아져 있었습니다. 가족들이 전부 동원된 경우도 많아 보였습니다.
...
참 지극한 정성들...
그 정성을 받는 한강은 ... 복도 많다 생각했습니다.
...
한강보다 비교할 수 없이 더 크신... 하나님을 ... 믿는다는 제게 ... 저 정도의 지극함이라도 있나 돌아 보았습니다.
여러분은 어떻습니까?
...
아 글고...특이한 점은... 저희쪽 한강은 북적이는데 반대편 한강은 한산해 보였습니다.
순수의 차이랄까요^^...종교를 넘어서...
02/26 Re:도사님께...믿음이란.../// 뵈뵈님 21 뵈뵈님
잘 아시겠지만 일반인들이 날때부터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태어나는 것은 아니겠지요
즉 모든 사람들이 날때부터 기독교인은 아닐 겁니다
모든 사람들이 뵈뵈님이 말하는 일반인의 삶을 살아오면서
일반적인 학교 공부와 각자의 전문분야에 대한 준비와 다양한 직업들을 갖고 살고 있음은 잘 아실터...
그중에 어떤 사람들이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 듣게 됐고 성경을 접할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고 합시다
뵈뵈님도 추측컨대 그 중의 한사람이라는 생각도 드는군요
오랜 역사의 시간동안 수 도 없이 많은 사람들이 성서를 접했을 것입니다
그중에는 과학자, 수학자, 물리학자, 화학자, 생물학자, 역사 연구가, 고고학자, 시인, 철학자, 여러 종교가들, 상인, 어부 농민, 여러 형태의 노동자들 등등...
무수히 많은 ,다양한 인종, 다양한 사람들이 성서를 접하고 나서 어떤 사람은 성서를 경으로 받아들이고
어떤 사람들은 성서를 경으로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뵈뵈님이 그렇게 강조하는 이성과 논리 , 합리적인 사고는 기독교인이든 아니든 대부분의 현대인들이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고 그 틀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기독교인들이 과연 뵈뵈님이나 다른 안티 분들보다 덜 이성적이고 덜 합리적이라 믿음을 갖게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스스로 잘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지극히 정상적이고 합리적인 사고를 하고 있을지라도 믿음을 갖게 되는 것은 그야말로 하나님의 은총이요 은혜입니다
뵈뵈님에게도 하나님의 은총과 은혜의 문은 항상 열려 있는 줄 압니다
뵈뵈님 자신에게도 하나님의 사랑의 손길이 매우 여러번 다가왔음을 본인 자신도 잘알고 있을 것입니다
그것을 알기에 기독교인들이 뵈뵈님을 사랑하고 존중하는 것이 겠지요
그런데 왜 그 손길을 받아들이지 않는 걸까요???
무슨 이유가 있으리라 생각 되지만 그것은 뵈뵈님 본인 자신과 하나님만이 알고 있는 문제일테고...
암튼 뵈뵈님 일생을 통하여 하나님의 사랑을 받아들이고 그분과 동행하는 축복을 누리시기를 기도합니다
이쁜 뵈뵈님///
홧팅!!!
소미산
: 기독교인들은 이분법 논리에 익숙해 있지요. : 믿는자-안 믿는자, 선의축-악의축, 기타 등등... : : 기독교인이 말하는 믿음과 합리적인 사고를 하는 일반인과의 믿음은 : 조금 차이가 있습니다. : 본인이 인식하든 못하든 일반인의 믿음에는 : "확률"이라는 개념이 들어가 있죠. : 자, 한번 볼까요? : : :뵈뵈님은 보이는 것만 믿는 분이므로 자신이 지금 부모님의 친자가 아닐 것이라 : :고 회의 속에서 살고 계시겠군요. : : 울 엄마가 절 한강 다리 밑의 호떡 장수 아줌마한테서 : 줏어왔다길래 정말 그런 줄 알고 앙앙 운 적도 있습니다만. : : 지금 부모님이 제 친부모님일 확률이 : 그렇지 않을 확률보다 훨씬 높습니다. : 여러 가지 근거를 놓고 봤을 때 : 한 99.9%는 되지 않나 싶습니다. : (나머지 0.1%는 한강 다리 호떡 장수 전설.. ^^) : : 정상적인 사람은 확률이 99.9%나 되는 일 가지고 : 회의하지는 않습니다. : : :우주의 천체 물리학도 본 적이 없으니까 전혀 믿지 않으시구요. : :양자 역학도 보이지 않으니까 안 믿으시겠구요. : : 천체 물리학에서는 각종 파장의 빛을 통해 우주를 "봅니다." : 천체 물리학의 기초가 되는 양자 역학에서는 확률 이론을 도입합니다. : 양자 역학적으로 계산해서 99.9% 이상의 확률이 나오면 : 거의 일어나는 현상으로 봐도 무방합니다. : : :사랑도 보이지 않으니까 전혀 믿지않으시구요, 애인이 아무리 사랑한다해도 보이 : :지 않는 걸 가지고 떠들지 말라고 하실 분이구요. : : 이것도 역시 근거에 의해 확률적으로 : 애인이 날 사랑하는지 안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 백날 가도 따뜻한 말 한번 안 해주고 관심도 안가진다면 : 사랑하지 않는 것이요 : 애정 표현이 잦으면 사랑도 많은 것이라고 볼 수 있죠. : 물론 이런 것은 천체 물리학에 비하면 훨씬 복잡한 문제입니다. : 사랑은 오묘한 것이죠. ^^; : : :등등 보이지 않는 것은 믿을 수 없는 인생은 참으로 불행한 인생입니다. : : 남의 인생이 불행하니 안하니 따지기 전에 : 상식적으로 합리적으로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 : 예수 부활로 다시 돌아와서... : 예수가 실제로 부활하지 않았을 확률은 99.9% 정도입니다. : 왜냐하면 모든 육체는 한번 죽으면 대부분 부활하지 못하니까요. : 저희 어머니가 저를 낳으셨을 확률과 비슷합니다. : 제가 0.1%의 확률에 집착하여 '울 엄마는 혹시 호떡 장수?' : 하며 매일 회의하며 살지 않듯이 : 예수가 부활했을 0.1% 가능성에 집착하지 않는 것입니다. : : 기독교에서는 이러한 0.1%도 채 안될지 모르는 확률에 : "믿음"이란 것을 가지고 도박을 합니다. : 어떤 사람은 그래서 애가 아파도 병원에도 안 보내고 : 하나밖에 없는 자기 목숨과 전재산을 척척 내놓기도 하죠. : 뭐 하기야 요즘은 사람들이 그나마 많이 깨어서 : 상식적인 행동을 하기는 합니다만. : : 정리하면, 이처럼 여러 근거를 종합하여 확률적으로 높을 때 : 그럴 것이다...라는 믿음이 드는 것이죠. : 확률이 지극히 낮은데도 고정된 도그마에 의해 : 고집스레 주장하는 것을 맹신 내지는 광신이라고 부릅니다. : 몇 날 몇 시에 예수가 다시 온다든지 : (뭐 날짜를 지정하지 않는다고 해서 달라질 것은 별로 없지만.) : 그러면 산 채로 들려 올라간다든지 하는 믿음 말이죠. : : 확률에 따라 믿음의 세기(?)가 달라지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 "성경에 써 있다"라는 근거도 하나의 근거가 될 수는 있습니다. : 문제는 단 하나의 근거만을 고집스레 붙잡고 있으면 : 실패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죠. : 더군다나 그 하나의 근거조차 별로 신빙성이 없다는 것이 : 제 개인적인 생각이죠. :
뵈뵈
02/26 Re:여기는 기적의 장입니다./// 우와.....^^ 24 참으로 지당하옵고도 훌륭하신 말씀이십니다
감동입니다...
요새말로 짱입니다^^
그런 의미의 해탈이라면 지기님께 꼭 권해드리고 싶군요^^
지기님///
제발 해탈의 길로 들어서시길...^^
자신과의 약속도 중요하지만
독자들의 마음도 더욱 중요합니다
어찌 이일이 자신이 하시는 일이라 생각하시는지요???
하나님의 아름다운 도구일 뿐입니다... 소미산
: 아픔이 없으면 성장도 없습니다. : 의심을 해 보지 않으면 믿음은 깊어지지 않습니다. : 안티들의 공격에 신자들의 믿음이 깊어진다고 누가 말했습니까? : : 절대 권력은 절대 부패하고 : 실험에서 뽑힌 우수한 쥐만 따로 분류해 놓았더니 : 그 속에서 또 우열이 갈라지더라는 보고는 무얼 뜻할까요? : 순수한 기독교인만 모아 놓으면 갈라지고 부패한다는 뜻입니다. : : 아무 칼럼이나 그렇게 하면 참석하겠다고요? : 기독교와 불교를 어우른다는 칼럼에서 정중하게 초대한다는 편지가 왔었습니다. : 가 봤더니 아름답고 정숙하긴 해도 숨이 막히는 것 같아 나오고 말았습니다. : 여기는 투박하지만 살아 숨쉬는 생기가 있습니다. : 다양한 사람들이 제 목소리를 내어도 자체 정화되는 저력이 있습니다. : [독자의 한마디]에 하루 20개 이상씩의 글이 오르는 칼럼 보셨습니까? : 이건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 하루 아침에 이루어지는 일도 아닙니다. : : 지기님은 참 장한 일을 해 내신 겁니다. : 가끔은 영영 떠나고 싶을 정도로 맘에 들지 않기도 하지만 : 훈훈한 정이 풍기고 단순한 듯하면서도 해박하시고 : 외곬인 듯하면서도 슬쩍 타협할 줄 아시는 분만이 : 해 낼 수 있는 기적이었습니다. : : 하루 하나씩 쓴다는 것, 1년을 쓴다는 것 - : 그게 뭐 그리 의미 있는 꼬투리이겠습니까? : 자기 관리의 훌륭한 기준이야 되겠지만 여기 회원들에게는 : 지기님의 풍기시는 체취에 비해서는 견줄 거리가 되지 않습니다. : 자신이 만들어 놓고 갇혀 있는 올가미에 불과합니다. : 그 틀부터 치워 버리시기 바랍니다. 그게 해탈입니다. : 왜 하찮은 그림자 때문에 아무나 할 수 없는 기적의 연출자 역할을 포기하려 하십니까? : 이루어 놓은 기적의 장을 버리려 하십니까? : 하나님에게 물어 보시기 바랍니다. : : 아무튼 이 칼럼은 땅 위에 지은 뾰족탑 달린 큰 교회보다 : 더 크고 더 자랑스러운 일을 해 오셨고 하고 있습니다. : 그리고 앞으로도 해 나가시리라 믿습니다. : : 갓바위
02/26 과학과 비과학 16 과학과 비과학의 결정적인 차이는 「재현성」과 「반론 불가성」입니다. 누가 어떤 실험이나 추리를 해 내고 보고를 하면 다른 사람들은 그 실험에 참가하지 않았더라도 믿습니다. 왜냐하면 누구나 언제든지 조건만 갖춘다면 그 결과를 다시 확인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자기 어머니가 진짜인지 가짜인지 유전자 감식을 해 보지 않고는 못 믿는다는 것이 하나님의 존재를 못 믿는다는 것과 같다는 논리는 억지입니다. 어머니는 시각, 촉각을 비롯한 5감으로 그 사랑을 느낄 수 있을 뿐 아니라 정 의심스러우면 언제든지 반론을 제기할 수 없는 방법으로 확인을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존재도 그리 할 수 있습니까?
그리고 「어머니를 확인 없이 믿으니 하나님도 그렇게 믿는다.」 하는 논리도 잘못입니다. 교통순경에게 잡힌 운전자가 앞 사람이 위반하니 자기도 그랬다 해 보면 결과가 나올 것입니다. 다른 잘못은 내 잘못의 변명도 정당화도 되지 못합니다.
하나님의 존재를 논리로 접근하는 것은 무리라 봅니다.
갓바위
02/26 지기님께... 16 저도 그렇지만 많은 분들이 폐지와 관련해서 말씀들이 많으십니다. 물론 폐지에 관해서 저희는 여러가지 말씀을 드리지만 결국 결정하는 분은 지기님일 것입니다. 물론 그 결정에는 하나님의 결정이 더욱 크겠지요.
다른 분들 너무 독촉하지 마세요. 오히려 지기님이 더더욱 힘들어 하실지도 모르겠네요.
폐지에 대한 결정이 난다면 그 뒤를 생각해야 할 것 같네요. '예수와 안티예수 2' 같은 거요... 폐지냐, 아니냐. 그건 지기님 안에 계신 예수님이 역사하시겠지요. 그리고 그 다음 대안도요... 연규종
02/26 뵈뵈님... 20 글짜가 틀렸었군요... 해괴가 맞겠군요... 히히히
논리적인것 좋지요... 그런데요 기독교가 쪼까 논리적이지 못하네요. 그런데요 논리적이지 않은데도요 과학자들이랑, 정말 똑똑하다고 하는 사람들이 예수를 믿는 이유는 뭘까요? 그건요 기독교가 절대적으로 논리적인 부분은 완벽하게 논리적이고(아직까지 제가 논리적인 부분을 설명하기에는 어려서 어디가 논리적인지는 설명을 못드리겠네요) 그렇지 않은 부분은 절대적으로 '신적'이기 때문인 거 같네요. 기독교를, 아니 예수를 논리적으로 보신다면 말도 안되는 부분이 매우 많지요. 하지만 논리적인 것은 과학이지 신앙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예수님이 논리적인 것만 가지고 이야기한다면 존경할 만한 과학자이며 철학자이지, 신앙의 대상으로 믿음의 대상으로 존재하시지 않을겁니다. 논리적이지 않기에 2000년전에 뵈뵈님의 죄를 위해 죽으셨고 뵈뵈님을 위해 다시 살아나셨고, 뵈뵈님을 위해 산채로 하늘로 올라가셨고, 뵈뵈님이 보시는 가운데 다시 오실 겁니다.
논리적이지 않지만 엉터리 같은 이야기가 많이 적혀 있지만 혹시 시간 있으시면 세계적으로 제일 잘팔리는 책인 성경 한번 더 보시겠어요? 물론 많이 읽으셨겠지만 한번만 더 읽어보시겠어요? 재미있잖아요. 공상과학소설로 생각하시면서 보시면요... 아마 한번 더 읽으시면 더더욱 논리적이지 못한 부분을 찾으실 겁니다. 혹시 안읽으셨다면 꼭 한번 읽어보세요. 남의 이야기만 듣지 말고. 정말 재미있어요. 연규종
02/26 확율과 과학과 신앙 20 확율이란 수0학적인 일어날 수 있는 모든 경우의 수를0 전부 동원하여 그중에서 선택되는 경우의 수를 나눈 값이며 그 값을 가치에다 곱하면 기망값이 됩니다.
학율 중에는 2가지 경우가 있습니다. 복권을 추첨하듯 반드시 하나를 선택하는 확율과 세상일들 중에서의 빈도수를 나타내는 확율 2가지가 있습니다.
예수의 부활은 후자의 경우라고 생각합니다. 세상 사람들이 아무도 못한 일을 해 낸 것이 예수님입니다. 마찬가지로 아인슈타인도 세상 사람들이 아무도 못한 상대성 이론을 발견해 냈습니다. 아지작 뉴턴도 그당시 아무도 해 내지 못한 운동의 3법칙을 발견해 냈습니다.
아무도 못한것을 해 냈다고, 확율적으로 극히 희소하다고 거짓이 아닙니다.
신앙을 확율과 과학으로 분석하여 논리가 성립하면 믿는다고 한다면 그 것은 신앙이 아니고 학문입니다.
신학도 학문은 학문이지만 확율과 과학적 분석에 의존하는 형이하학이 아니고 형이 상학입니다. 철학도 형이 상학이지만 신학, 종교는 철학보다 더 차원이 높은 것입니다. 니이체도 철학은 사랑을 주지 못했고 단지 사람들이 가지고 놀기 좋은 문구만 생산하였다고 했습니다.
구지 확율을 따집시다. 전세계 인구중에 지적인 수준이 일정 수준이상 되는 사람들의 50% 이상이 예수님이 부활했다고 믿는다면 확율적으로 50%가 넘습니까 ?
예수님 부활에 대하여 적용 확율은 어느 잣대에 적용한 것입니까 ? 단순히 생물학적, 의학적 논리에 적용한 것입니까 ? 구지 의학적 논리로 적용한다 하여도 역사적으로 죽었다 살아난 사람들이 하나 둘입니까 ?
더구나 하나님의 은총으로 우리를 위하여 죽었다 부활하셨는데 더 이상 무슨 이야기가 필요합니까 ?
정월 대보름에 동네 뒷산의 고목나무에 고사떡해 놓고 절하면서 소원을 비는 아낙네들을 보십시요. 고목나무가 무었을 어떻게 해 주리라고 그렇게 절을 합니까 ? 그 아낙네에게는 정신적인 지주이며 자신을 지켜주는 수호신입니다.
기독교 신자들이 예수님의 부활을 믿고 있는 것은 기독교의 가장 기본적인 정신입니다. 예수님의 부활이 없었다면 기독교도 애초부터 없었습니다. 있는 사실에 근거하여 발생한 종교를 가지고 뒤집어서 부활은 없었다고 한다면 안티도 없는 것이고 기독교도 없는 것입니다.
존재하는 기독교를 우리나라 인구의 1/4 이상이 믿는 종교를 송두리채 부정하는 것이나 다름 없습니다.
없는 것을 가지고 논쟁하는 것이라는 이야기입니다. 도사
02/26 Re:잘 알아들었습니다... 20 이 정도로 양보해 주시니 대만족입니다. 그때 가서 설사 닫는 것으로 결론나더라도 아무도 불만이 없을 것입니다.
매듭을 하나 지어 내시는 일을 깎아내리는 뜻은 아니었으니 먼젓번 글의 무례한 표현을 용서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타협하실 줄 아시는 지기님의 뜻을 본받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갓바위 드림
: 깊이 생각하여 대안을 찾아 보겠습니다. : : 저도 매듭을 하나 지어 묶어내고 : : 독자분들도 ... 계속 좋은 토론을 나누고... : : 라는..최상의 목표를 놓고..부담스럽게 고민좀 하겠습니다. : : 여러분들도 한달동안 고민하시고 : : 한달 후에... 이문제를 가지고...진지하게 토론이 되면 좋겠습니다. : : ... : : 그러니까...3월27일에...모두 함께 의견을 나누었으면 좋겠습니다. : : 3월26일까지는 : : 하루 하루의 토론에 ... 마음을 두구요...
원필
02/26 부모를 믿는 것과 신앙... 24 둘 다 직접 현장을 보지 못했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아무도 자기 자신이 태어날 때 ...를 기억할 수 없고
아무도(현재)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본 사람이 없습니다.
...
이 때...중요한 것은 그 사실을 전달해 주는 사람입니다.
뵈뵈님이 ... 다리밑아줌마일지;도 모른다 생각한 것은 농담으로 그 이야기를 전해 준 분이 신뢰할만한 사람이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저도 그런 기억이 있습니다. 제 어머니께서 너는 목척교(대전에 있었죠^^)다리밑에서 줏어왔다 했을 때 둔해서 그랬겠습니다만...그말을 그대로 받아들인 적이 있습니다. 초등학교1학년쯤인데...그 다리를 지날 때마다..엄마 이 아래 진짜엄마가 있어?하고 물었었으니까요...
왜? 제게 그 이야기를 해준 분이 "진짜 신뢰할만한 나를 사랑하는 어머니"였거든요
동네 아줌마가 제게 그런 이야기를 해 주었다면 흥...했겠죠...아마
...
농담이 아니라 ... 진지함으로 나를 사랑하는 부모님과 조부모님들 형제들이...나의 부모임을 증언할 때
그것을 믿지않고 확인해보아야겠다고 ...당신들은 ...확률상 내부모일 수 있는 것이 50%라고 우겨댄다면
그런 인간을 ... 정상이라고 할 수 없는 것입니다.
누구든지...그래서 믿는 것입니다. 자기 아버지와 어머니를...
...
성경의 기록이나 정경으로의 설정에는
모두 우리의 부모확인절차와 같은 과정이 있었습니다.
참된 사랑과 참된 성령의 능력으로 증언된 ... 진실이엇다는 것이지요.
...
저는 그것을 ...우리의 현재 교회가 전혀 잘 나타내지 못하고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그 증언들이 아무리 외쳐져도
오직 사이비은사파들의 세뇌나 무당짓거리만이 먹혀드는 상황이 되었다고 봅니다.
...
신실한 증인들...참된 성령의 열매들...
이런 것 없이...
베풀어 지는 말씀은 ... 그러므로 ... 말씀의 제역할...다시말하면 내가 네 아버지다라는 사랑하는 아버지의 그 증언과 같은 효과를 전혀 낼 수 없는 것이라고 봅니다.
...
성령의 감동으로 씌여진 성경은...그런 증인들의 목소리로서 성령의 감동으로 전달되기를 ... 기다리고 있는 책입니다.
...
그래서
논쟁보다는
성경의 가르침대로 하는 사랑의 헌신이..."믿는이"를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 원필
02/26 Re:영생을 믿으며 사는 인생들 18 예수님의 부활을 믿음으로 다시삶을 믿으며 영원히 삶을 믿는 것입니다.
죽으면 끝이라고 생각하는 뵈뵈님 같은 분은 영원한 삶을 믿는 사람들에 비하여 불행하다는 이야기지요.
전에 태국에서 근무를 한 적이 잇습니다. 반드시 그런것은 아니지만 상당수의 사람들은 윤회 사상을 철두 철미하게 믿음으로 부자를 부러워 하지도 않고, 시기 질투하지도 않고 전생에 죄를 져서 지금 가난하게 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생에서 좋은 일 많이 하고 살면 후생에서는 나도 부자로 살 수 있다고 굳게 믿으며 하루 하루에 불만없이 감사하게 살아갑니다.
이와같이 기독교 신자들도 성경말씀대로 이웃을 사랑하고 하나님을 믿으며 예수님이 참 구세주이심을 믿으며 부활을 믿고살면 죽은후 영혼이 천국에 가서 영원토록 다시 산다는 굳은 믿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부활의 의미는 사망의 골짜기에서 우리를 구원하심을 뜻합니다. 죄가 사망을 낳는다고 했습니다. 그 사망의 음부에서 우리를 구원하심입니다.
뵈뵈님보다는 제가 최소한 1000년쯤은 더 살겠습니다^^ 도사
02/27 Re:성경 지식이 짧다보니 18 저역시 그것에 동의합니다. 하도 성경을 안읽어서리 말이죠...흑흑흑 열심히 읽어야 겠어요.
거기에 도사님처럼 좋은 글을 써주시는 분들을 보면 저절로 고개가 숙여집니다. 정말 읽으면서 어떻게 저런 글을 쓸 수가 있을까, 나는 왜 저렇게 생각을 할 수가 없을까 하면서요...
저는 여기를 알게 된 것이 너무나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의 글을 읽게 되었고, 그러면서 제 생각을 정리하고, 기도하게 되고... 모두들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연규종 : 이곳에서 글을 읽다보면 성경 구절을 줄줄이 토막토막 잇대어서 어색함 없이 아주 긴 문장으로 만드는 분들을 존경한다. : : 어떻게하면 저렇게 성경의 구절들을 어색하지 않게 줄줄이 이어서 그토록 긴 문장을 만들까 ? : : 틀림없이 아주 해박한 성경 지식이 있어서 머리속에서 줄줄이 성경 구절이 흘러 나오는 것에 틀림없을 것이다. : : 구절 하나 찾으려해도 성경을 이리 뒤적 저리 뒤적 해야하는 나로서는 그저 감탄스러울 뿐이다. : : 그런분들 존경합니다. 도사
02/26 부활과 확률 18
********* 예수 부활로 다시 돌아와서... 예수가 실제로 부활하지 않았을 확률은 99.9% 정도입니다. ~~~~~~~~~~~~~, 제가 0.1%의 확률에 집착하여 ~~~, 하며 매일 회의하며 살지 않듯이 예수가 부활했을 0.1% 가능성에 집착하지 않는 것입니다. ***********
뵈뵈님 올바른 지적이십니다. 예수님이 부활하지 않을 확률은 99.9%가 아니라, "1"에 수렴하는 값이 분명합니다. 0.1%의 가능성은 많이 봐 준 "값"으로 보여집니다.
하지만 그 가능성이 열려 있다면, 역으로 반듯이 일어날 수 있는 사건이 아닐까 합니다.
복권에 당첨될 확률이 수억분에 1이라도 그 누군가는 반듯이 당첨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죽음이후의 세계는 우리중 아무도 아는 이가 없습니다. 그래서 그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생각하고, 믿는 것이 무슨 문제가 있습니까?
복권을 누군가는 당첨이 될 것이고, 그 당사자가 "나'일 수도 있다는 믿음이 많은 사람으로 하여금 복권을 사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인생(생명)이 현재의 당대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인 연속성을 가질 수 있다는 믿음은 긴 인간역사의 산물이었고, 그렇지 않을 것이란 것도 역시 "전통"이 있는 우리의 문화일 것입니다.
이 둘중에 하나을 선택해야 한다면, 개인들은 그들의 입장에 따라 그 중 하나을 선택하고, 그 꿈을 키워가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0"이나 "1"로 판정되지 않은, 미약하지만 그 가능성이 열려만 있다면, 자기와는 다른 선택에 대해 "잘못"이라고는 할 수가 없을 것입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분명히 있었다고 저는 믿습니다. 가능성이 거이 없다는 확률에 의존하여, 믿음을 철회하고싶은 마음은 조금도 없습니다. 오히려 0.0~1%의 가능성을 강조하여 뵈뵈님에게도 재고 하시기를 권하고 싶을 정도입니다.
믿음이나 신앙은 확률의 문제가 아닙니다. 당사자의 "생명'등의 절대 가치의 문제입니다. 0.0~1%의 가능성도 자기에게 일어나면, 그것은 자기에게 있어 "1"에 혹은 반대로 "0"에 해당됩니다. 즉 각 개인에게는 "절대"적인 것입니다.일반론이 적용되어서는 안되는 부분입니다.
마태"만"의 기록(27;50~53) 예수께서~~~~~,영혼이 떠나시다. 이에 성소 휘장이~~~~,바위가 터지고, 무덤들이 열리며 자던 성도의 몸이 많이 일어나되 예수의 부활후에 저희가 무덤에서 나와서 거룩한 성에 들어가 많은 사람에게 보이니라
믿기 어려운 마태만의 기록입니다. 이 중요한 사건은 왜 강조가 되지 않는지도 의심스럽습니다. 그렇지만 이 가능성도 "0"이 아니라면 개인에 따라서는 믿음의 대상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확률로 신앙을 재단한다면, 잘 만들어진 옷을 입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물론 열려는 있습니다만, ㅎㅎㅎㅎ 플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