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우리를 구원하는 진리로써 아는 것이 성경밖에 없습니다.
그것도 아직 다 잘 모릅니다.
그래서
제가 아는 만큼만의 성경으로서라도
저자신을 비추어 보고 교회를 비추어 보고 사회를 비추어봅니다.
그리고 떠들어 대는 것이 이 칼럼입니다.
...
여러 님들의 불만과 실망에도 불구하고
성경이 말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결코 다른 주장과 타협이나 포기가 불가합니다.
그것이 저의 믿음이기 때문입니다.
...
그러나 정작 문제가 되는 것은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 명백히 알 수 있는 것들조차 올바르게 실행하지 못하며 산다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
안티기독들이 노리는 것은 사실 저와같은 꽉막힌? 사람이 아닐 것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그리스도인들이 보여주는 "아는 것도 실행하지 못하는 한계"를 파고들고
"모를 것이라고 생각하는 부분"을 공략해 나갑니다.
그렇게 해서
그리스도인들은 배타적이고 잔혹하며 어울릴 수 없는 사람이라는 인식을 심어 줍니다.
여기서..그것이 불행히도 님에게 먹혀든 것 같습니다.
그래서...미안합니다.
...
그러나
성경은 단편적인 문서들의 조합을 넘어서
하나님께서 인류를 향하여 베푸신 구원의 계시가 맥맥히 흐르는 책입니다.
그 구원의 계시가...구약다르고 신약다른 것이 아니라 ... 점진적으로 구체화되고 확대되는 일체의 통일된 계시로 이루어 져 있습니다.
그리고 진정으로 중요한 것은
히브리족이나 이스라엘이나 유대인들이 아니라
그 계시의 최후 정점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가 계신 것입니다.
예수가 누구입니까?
제가 믿는 성경에 따르면
하늘의 보좌를 버리고 우리에게까지 스스로 낮아지셔서
서로 사랑하라...라는 계명을 주신 분이며 그 사랑을 나타내기 위해서 십자가를 기꺼이 지신 분이십니다.
...
안티와의 다툼에서 가장 조심스러운 부분이 바로 이 것입니다.
성경의 교리적인 양보가 있을 수 없으므로...사랑이 없어 "보인다"는 것 말입니다
그러나 그것이 궁극적으로 수호하려는 것이 무엇입니까?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이며 그 사랑입니다."
...
음...
그것을 놓치지 않고서도 실망했다면...
실망하십시오...
02/07 예수 외에는... 22
좀 막힌 사람이면 어떻습니까?
오죽하면 예수님께서 당신 때문에 조소를 당하고 멸시를 받으면 기뻐하라 하셨겠습니까?
요리왕님이 철두철미 성경의 가르침대로 살려 하시는 모습은 참 아름답습니다.
제가 이 칼럼에서 첨으로 토론을 시작한 사람인 거 같은데...
지금 돌아보면 꼭 필요한 토론이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전 사실 주님의 명령을 준행하는 일,
제게는 '사랑'이라는 넓고 큰 깨달음을 얻기 위한 수행으로
'판단 금지'라는 수행방법을 갖고 삽니다.
순간 순간 판단질 하고 있는 저를 볼 때 부끄럽고 죄스럽기 때문입니다.
판단하는 것은 말을 내뱉기 훨씬 전에 내 속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저로선 어쩔 수 없다고 생각도 합니다.
하지만 주께서 '판단하지 마라'하신 것은
가능한 일이기에 그리 하셨는 줄 믿습니다.
제가 믿는 것은 제가 이미 실현하진 못했어도
그 분의 도우심이 있다면 가능한 일로 알기에 '믿는다'고 말합니다.
판단의 뿌리를 제거하고 그 분의 명에 순종하기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그 분의 도우심을 한 순간도 놓치지 않고 바라는 일이었습니다.
'사랑하라'고 말하신이가
'판단하지마라'고 하셨고
'기도하라'고 하셨으니 그대로 할 수 밖에요.
기도를 하되 한 순간도 중단됨 없이 기도할 수 있다면
판단을 하지 않게 되고
사랑에 이르게 될 것이라는 결론도 갖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런 기도를 삶으로 보여주신 선배들도 있습니다.
러시아 정교회의 이름없는 수도사가 그 분입니다.
그 분은 호흡에 기도를 실어 보내고
나중엔 심장에 기도를 실어 보내는 수련을 통해
'그리스도의 완전(사랑)'에 이르는 길을 우리에게 제시하신 것이지요.
프란치스코의 철저한 가난과 비움, 그리고
그리스도의 고난에 동참함(오상체험)이 그 분의 수련이었다면
정교회의 수도사님은 호흡을 통해 그것을 이룩하셨던 게지요.
예수님을 주로, 혹은 선생님으로 모신 이들이
우선적으로 행해야할 일이 이일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런 완전에 이른 분이 나투어 낸 빛은
세상을 두루 평안하게 하실 것이구요.
기독교라는 세력이 세상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별로 없다고 봅니다.
도를 전하는 것이 세력을 형성하는 것이라면
주님께서 마귀에게 절하시지 왜 십자가에 달렸겠습니까?
안티 분들이 독수리처럼 신자들을 노린다고 하더라도
사실 우리가 걱정할 것은 아닙니다.
그 분들이 성서를 폄하하고, 기독교인들의 부도덕을 지적하는 것에 대하여도
그리 민감하게 상대할 문제가 아니라고 봅니다.
어떻게 그리스도의 완전을 향해 우리가 한 걸음이라도 더 나아갈까?
그것을 염두에 두는 것이 시급한 문제이지요.
성서는 상대적 진리의 우위를 가르치는 것도 아니고,
과학적 지식이어야할 필요도 없지요.
소미산님의 지적처럼 믿음의 공동체가
스승이신 그 분에 대한 지식을 쌓고
그 분의 완전에 이르도록 하는 안내서지요.
성서를 폄하하도록 내버려 둡시다.
폄하에 맞서 진리를 주장하다가는
우리의 주장이 주님을 앞지를까 걱정됩니다.
성서가 진리의 책이 된 것이 아니라
성서를 읽으므로 참 사람의 길,참 사랑의 길을 깨달아 알고
그 길을 받들어 행하신 아름다운 선배를 통해 진리의 책으로 받아 들여진 것이니까요.
왜 님은 기독교의 대변자가 되려하십니까?
주님은 '나를 좇으라' 하셨지
기독교를 믿으라 하지 않으셨습니다.
교회는 기독교가 아닙니다.
주님을 몸으로한 지체들 그분을 좇고 그분으로 사는 사람들의 교회이니
아무도 그 실체를 본 사람은 없습니다.
허깨비 장난 같은 기독교라는 세력,
그 세력에 대한 또 다른 허깨비 안티 기독교.
그런 것으론 아무도 우리를 구원할 수 없습니다.
기독교에 대한 사랑은 기독교를 변호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의 몸제자가 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동족을 위해서라면 그리스도로부터 떨어져도 좋다'고 하신
바울의 말씀이 오늘 저를 울립니다.
무루
02/07 Re:칼럼을 읽고/ 하하... 12
님의 "아쉬운 점"이라 하신 말씀은
모두
완전한 사람 또는 완전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에게 해당되는 말씀입니다.
아쉬운 점은...기대가 크셔서 그런 것...입니다.
이해해주십시오
원필
: 칼럼 잘 읽었습니다.
: 격식으로 환대해 주시는 듯하여 몸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 길게 썼다가 웃으면서 지웠습니다.
:
: 총론적으로는 지기님의 말씀에 동감입니다.
: 저도 그 믿음을 훼손하거나 예수의 사랑을 부정할 생각이 없습니다.
:
: 그러나 아쉬운 점이 있다면
: (1) 실망하라, 그래도 나는 고치지도 반성하지도 않겠다.
: 모든 기독교인은 나 같아야 한다는 믿음(?) 같아 보인다는 점(아직은 모두 미완성인데).
: (2) 같은 기독교인이라도 다를 수 있다는 점에 대한 언급이 없는 점
: (3) 모두 성경의 내용 때문에, 예수의 사랑을 수호하기 위하여 불가피했다 하는 점.
: - 성경대로의 판단은 누가 하는지.
: - 사랑을 「수호」하기 위해서는 사랑이 없는 걸로 「보이는」 것도 어쩔 수 없다(진짜 사랑이 있다면야..).
:
: 항목만 다르지 같은 내용 같기도 하네요.
: 부질없는 끄적임이었습니다.
:
: 갓바위
02/07 Re:예수 외에는.../기독교의 대변자... 18
정말 엄청난 말씀을 주시는군요^^
자칭 기독교의 대변자란 말씀이죠?
그렇게 보일 수도 있겠습니다^^
그러나
저는 제가 믿는 것과 아는 것을 가지고
예면 예..아니면 아니라고 하고
모르면 모른다고 할 뿐입니다.
그래서 혹시...기독교 대변자의 변두리라도 자리할 수 있다면...것도 과하다 하겠습니다.
그 기독교안에...너무나도 많은 하나님의 식솔들이 들어앉아 있으니까요
요나서의 하나님께서...니느웨를 긍휼히 여기셨거늘...기독교회이겠습니까...
원필
02/07 Re:Re:예수 외에는.../기독교의 대변자.../그래요 18
기독교회와 그 안에 있는 여러 식솔들에 대한 님의 사랑이
큰 결실이 있길 빕니다.
무루
02/07 Re:Re:구원과 완전의 과정///끝 없는 갈등과 공전??? 12
성경에서 말하고 있는 구원은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된, 즉 하나님과 대면해 있는 상태를 말하지요
그 상황이라면 이미 구원 받았다고 말하지요
죽음은 하나님과의 관계가 끊쳐진 상태를 말하지요
살아 있거나 죽었거나 말입니다
그리 복잡하지 않습니다
끝없이 공전하는 갈등과 결론없는 과정만은 아니지요
물론 그 판단은 하나님의 몫이지만...
그러나 성화의 단계는 어린아이가 장성한 성인의 단계로 들어가는 것 쯤으로 생각하시면 적절한 비유가 될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같은 신앙을 갖고 있어도
오직 믿음으로만 구원을 얻는다와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이다라는 두 말씀에 어느 쪽에 더 중심을 두느냐의 차이에 따라 삶의 양태가 달라지기도 한답니다
그러므로 한표란 어느 쪽에 더 비중을 두느냐의 의미이지요^^
소미산
: 구원과 완전으로 가는 길은 한표로 결정되는 민주주의가 아닙니다.
: 영혼을 성장시키고 맑히는 "생리학"이지요.
: 아이쿠, 또 무슨 소리 들을려구...
:
: 종교적으로야 가치있는 삶이라는데 동의합니다.
: 그러나 오랜 "갈등과 결론"이 없는 삶은 성장이 없습니다.
: 병이 아파야 낫는 원리이지요.
: 병이 낫거나 완전을 얻은 후에는 다릅니다.
:
: 믿거나 말거나 ...
:
: 갓바위
:
: : 일생을 통해 " 주 예수 그리스도시여
: : 이 죄인을 불쌍히 여기소서"라는 예수기도를 통해
: :
: : 깊은 성화의 단계에 이른 이름없는 선배 수도사...
: :
: : 교회가 타락하자 광야로 나가 거기서 일생을 기도와 명상을 통해
: :
: : 완전의 길로 들어섰던 우리의 선배 수도사들을 기억합니다
: :
: : 그중에는 그 수도사의 은신처에 들어가 물건을 훔치고 있던 도둑에게 그 작업을 도와주고 용돈까지 챙겨 보내 주었던 은신처의 주인 수도사의 일화도 있었지요^^
: :
: : 사랑이었습니다
: :
: : 그러나 그 분들이 도둑을 도와주는(?) 사랑을 지녔던 분들이었지만
: :
: : 영적인 싸움에서는 이 세상 누구보다도 치열했고 단호 했습니다
: :
: : 거기에는 어떤 타협도 적당주의도 없었습니다
: :
: :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자신의 몸보다 더 사랑했지만
: :
: : 마귀와의 싸움에서는 절대 물러설 수 없는 용장이자 승리자 였습니다
: :
: :
: : 가히 일생을 걸고 수도에 정진 또 정진하여 성화의 단계에 이르렀던 우리의 선배들이었습니다
: :
: : 그런 수도사에게 한 사람이 물었습니다
: :
: : "두 사람이 있는데 한사람은 24시간을 내내 기도와 묵상을 하면서 보내고 있고
: :
: : 또 한사람은 24시간을 병자들을 돌보느라고 기도도 묵상도 못하고 일이 끝나면 지쳐 쓰러지고 맙니다
: :
: : 이 두 사람중 어느 사람이 공력을 더 많이 쌓고 있는 사람입니까?"라는 질문에 답하기를
: :
: : "24시간 동안 코구멍을 바늘로 꿰어 천장에 매단채 기도와 명상에 들어간다 하더라도 환자들을 돌보고 있는 그 수사만 못하다"고 하였습니다
: :
: : 그리고 일생을 사람들과 떨어져 광야에서 수도를 하면서도
: :
: : 하루를 노동과 기도로 보냈고
: :
: : 그 노동의 댓가로 빵 이 조금 생기면 움막 밖에다 절반을 두어 어려운이들과 함께 나누었고
: :
: : 그들의 아픔과 슬픔과 고통과 기쁨을 함께 나누었습니다
: :
: : 세상과 가장 멀리 있으면서도
: :
: : 세상과 가장 가까이, 세상 가장 깊숙이에서 함께 호흡하고 나누며 함께 걸어갔던 분들이었습니다
: :
: : 바울도 내가 그리스도에게서 끊쳐질지라도 내 민족의 구원을 위해서라면 불사하겠다라는 의지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 :
: : 그것은 바울 자신 혼자만이 구원과 완전의 길에 이르지 아니하겠다는 애타는 사랑의 마음이었을 것입니다
: :
: : 기독교의 변증과 사랑
: :
: : 이것은 일견 대립되는 것 처럼 보일지라도 하나입니다
: :
: : 자신 혼자만이 아니라 함께 구원의 길에 이르기를 원하는 선한 싸움이요
: :
: : 투쟁이며 하나님 나라의 확장입니다
: :
: : 이것은 혈과 육의 싸움이 아니요 영적인 싸움입니다
: :
: : 사람을 미워하는 것이 아니라 그죄를 미워하는 것이요 올바른 길로 함께 가고자 함입니다
: :
: : 저는 김원필님의 입장을 개인적으로 지지합니다
: :
: : 물론 다른 시각을 가진 기독교인들도 많으리라고 생각됩니다만...
: :
: : 기독교인들이 하나님의 뜻대로 살려고 몸부림치며 이 세상의 빛과 소금으로서 해야 할 일은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 :
: : 이 칼럼도 바로 그러한 이유에서 쓰여지고 있다고 생각되고
: :
: : 그것 또한 구원과 완전의 단계로 가는 중요한 수련과 실천의 과정이라고 생각되기에 김원필님께 한표 던집니다
: :
: :
: :
소미산
02/07 Re:Re:부자나라와 통계/너무 다그치지 마세요. 10
제가 3년전 설교시간에 들었던 기억으로만 말씀드리겠습니다.
미국 선교사분으로 기억하는데, 유니세프에 소속되어,세계난민 구제,세계기아 구제,등의 일을 하시는 분이었습니다.
그사람들 돕자고 설교 하시던중, 하신 말씀이 기독교국가의 대외 구제율 이었습니다.
뭐,구제율 제일 높으니 기독교를 믿어라 하는 취지는 아니었는데,그렇게 이해할수도 있었겠습니다.
앞으론 글 한자한자를 조심스럽게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흐뭇
: 1. 국력.
:
: 서양이란 동네는 전쟁신 야훼를 신앙하는 덕분이었는지 짐승들의 세계처럼 철저한
:
: 약육강식논리가 지배를 했던 반면, 동양은 약육강식보다는 인간답게 살자는 덕치주의
:
: 가 주류를 이뤘습니다. 쉽게말해서 한쪽은 조폭성향이었고 한쪽은 선비성향이었다는
:
: 이야기입니다. 조폭과 선비의 육박전이야 당연히 조폭이 이겼겠지요.
:
: 그런의미에서 국력이 강했다는데 동의합니다. 조폭이 반성하지 못하겠다고 오히려
:
: 큰소리 치는데 동의하지 않지만, 약육강식의 냉혹한 현실에 동감합니다.
:
: 이제부터라도 열심히 내실을 기해야 겠지요. 국방비 많이 냅시다. :)
:
:
:
:
: 2. 구제율.
:
: 무슨 구제율을 이야기 하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만, 기독교국가의 대외 구제율이라면
:
: 아프리카의 어느 소설가의 독백이 도움이 되겠군요.
:
: "처음 선교사들이 올 때, 우리의 손에는 땅을 그들의 손엔 성경책이 있었다.
:
: 기도가 끝난 후엔.
:
: 우리의 손에는 성경책이 그들의 손에는 땅이 있었다..."
:
:
: 혹시, 국가간 대내 구제율을 말씀하시는 것이라면, 큰 시각으로 좀더 재봐야 합니다.
:
: IMF의 금모으기는 동양권이 아닌 서양권에서는 사실 생각조차 어렵습니다. 복지시설
:
: 역시 좀더 재봐야 합니다. 동양에서 복지가 필요하게 된 것은 최근의 일이니까요.
:
: 자식이 부모를 모시고 살았던 시대가 바로 엊그제이니 국가적으로 복지에 큰 신경을
:
: 쓸 필요가 없었지요.
:
: 혹시, 바쿠스의 이야기에 "그럼 넌 지금 만족하냐?"라는 이상한 이야기 할까 덧붙이
:
: 자면, 만족하지 못합니다. 일찌기 핵가족화되어 있는 서양의 제도를 우리는 본받아
:
: 서 하루 빨리 정착시켜야 겠다는 데에는 동의합니다. 다만, 근시안 보다 좀 더 멀리
:
: 보자는 정도의 의미입니다.
:
: =======================================================================================
:
: ***** 당신은 주님이 없어도 행복하게 살 수 있습니다. *****
바쿠스
02/07 Re:구원을 받았다는 형제님께 질문. 13
물증을 댈수 있으면, 제가 이렇게 떠들 필요가 뭐 있겠습니까.
각자의 심증만이 있고, 그게 곧 믿음이라고 생각합니다.
교회에 다닌다고 해서 모두 이런 확실한 심증을 갖고 있는건 아닙니다. 저도 교회에 들어간지 수십년만에, 구원을 받았습니다. 예수님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데 참 오래도 걸렸습니다.
아기 낳는 고통은 육체적인 고통이며,구원의 문제와는 연결시킬수 없다고 보는데요.
믿음도 구원도 모두 영혼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흐뭇
: 이곳에도 구원을 받았다는 분들이 종종있는데, 혹시 구원 받은 것에 대한 물증이
:
: 있기나 한가요?
:
: 창세기에 의하면 인간이 죄를 지어서, * 여자는 출산할 때, 고통스럽고
:
: *(이게 형벌인지, 아니면 축복인지 구분되지 않습니다만) 남편을 마음대로 주므르게
:
: 된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구원받은 여성은 출산할 때 배가 아프지 않나요?
:
: 아니면, 구원만 받고 배가 아파야 하는 형벌은 계속 지속되는 건가요?
:
:
바쿠스
02/07 Re:Re:구원을 받았다는 형제님께 질문. 16
그러니까.. 쉽게 말해서..
구원 받되 죄는 유지되어서 고통은 계속 있다는 이야기 인가요?
아니면...
영혼만 구원과 사면을 받고, 육체는 구원과 사면과 무관한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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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은 주님이 없어도 행복하게 살 수 있습니다. *****
바쿠스
02/07 흐뭇님에게.... 22
>제가 3년전 설교시간에 들었던 기억으로만 말씀드리겠습니다.
>미국 선교사분으로 기억하는데, 유니세프에 소속되어,세계난민 구제,세계기아 구제,
>등의 일을 하시는 분이었습니다.
>그사람들 돕자고 설교 하시던중, 하신 말씀이 기독교국가의 대외 구제율 이었습니다
>뭐,구제율 제일 높으니 기독교를 믿어라 하는 취지는 아니었는데,그렇게 이해할수도
>있었겠습니다.앞으론 글 한자한자를 조심스럽게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맞습니다. 기독교국가들이 구제 비용을 가장 많이 쓸 것입니다.
다음과 같은 가정을 해 봅시다.
흐뭇님의 가정은 남보기에 좀 가난할 지라도 평화롭게 살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강도가 들어와 모든 것을 약탈해 갑니다.
흐뭇님의 가정은 재기 할 기력마저 상실했습니다. 그런 상태에서 자녀가 굶어죽기
시작하자, 옛날에 약탈해간 강도녀석이 흐뭇님 가정에 먹을것을 쬐끔씩 줍니다.
(물론, 그것마저 공짜가 아니고 다른 댓가를 충분히 챙겨갑니다만, 설사 공짜로
줬다고 칩시다.)
이 광경을 바라보던 개똥이가..
"그래도 강도아저씨가 남을 제일 많이 돕네" 라고 한다면
흐뭇님은 그 견해에 동의 하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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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은 주님이 없어도 행복하게 살 수 있습니다. *****
바쿠스
02/07 스스로 구원 받았다고 느끼는 것은 ? 12
스스로 예수님을 영접하고 성령 충만해져서 영혼이 평안하고 스스로 구원 받았다고 느끼는 것이 보통 구원이라고 생각하는 것이고.
스스로 그렇게 느끼더라도 하나님이 구원해 주신건지 아닌지를 어떻게 아느냐는 다음 문제 아닐가 생각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영접하고 부활을 믿음으로 스스로 다시 태어났다고 느끼면 그것이 구원이 아닐가 합니다.
스스로 다시 태어났다고 느끼면 다시 태어난 사람이 해야 할 일들이 있는 것이지요.
다시 태어났으면 머리도 그대로고, 얼굴도 그대로고, 손 발도 다 그대론데 뭐가 다시 태어났어 하는 물리적인 변화를 주장하는 유치한 소리는 그만하시기 바랍니다.
배규태
02/07 Re: 강도질하고 입딱는놈들보담은 낫네 12
역사적으로 가장 오랜기간, 그리고 가장 많이 강도질(바쿠스님 표현에 의하면)한 나라는 단연코 이태리일 것입니다.
로마는 기독교를 국교로 하기전에 더 많이 노략질을 했습니다.
그리고 바빌론, 페르시아, 몽고, 터키,중국, 일본,그리스(고대), 소련(구 소련 연방내에 강제 병합한 지금은 독립한 나라들) 등등의 나라들은 역사적으로보아 기독교 유럽 제국들보다 강도질을 더하면 더 했지 못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런데 왜 일본 빼놓고는 다들 그렇게 못삽니까 ?
노략질을 많이 했으면 잘 살아야지요.
이들은 야훼를 믿지도 않았고 기독교를 믿지도 않았습니다.
이들 제국들이 구제활동한거 뭐 있습니까 ?
단편적으로 기독교를 비방하기위한 편협된 사고를 고치시기 바랍니다.
배규태
02/07 Re:[질문] 김원필 성도님에게 질문드립니다./ 미끼군요^^ 12
저는 세계의 신학계가 어찌 돌아가는 지 잘 모릅니다.
그런 것은 박학하신 바쿠스님의 몫이겠지요^^
기독교라고 하면
천주교 정교회 개신교..가 모두 포괄됩니다.
기독교가 아닌 것은
통일교 영생교따위의 경우가 되겠습니다.(타종교나 무신론은 너무나 당연하구요)
이정도면 되겠습니까?
삼위일체 운운할 문제가 아니죠?..ㅎㅎ
원필
: 참.. 통계이야기 끝에 갑자기 궁금증이 생겨서 질문드립니다.
:
: 다른 분들은 잘 모르겠고 이곳의 칼럼지기님 성향을 알기에 칼럼지기님에게 드리는
:
: 질문입니다.
:
: 선진국 중 기독교 국가는 미국을 제외하면---- 사실 미국도 아주 빠른 속도로 변하고
:
: 있습니다만, ---- 그 주류가 대체로 Unitarian Universalist 입니다. 이런 경향을
:
: 두고 우리나라에서는 자유주의라고 하죠.
:
: 이들의 주장중 대표적인게 "삼위일체는 뻥이다." 입니다.
:
: 칼럼지기이신 원필님을 비롯하여 대부분의 우리나라 개신교에선 이들을 이단 취급
:
: 하면서 같은 부류로 쳐주지 않는데, 신기하게도 컬럼지기님께선 하나님의 도움으로
:
: 잘살고 있다고 하셨으니, 제가 보기엔 한편의 코메디 이군요.
:
: 요즘엔 원필형제님도 삼위일체를 부정하시나요?
:
: 아니면 삼위일체를 부정해도 야훼가 그들을 돌봐준다고 생각하시는 건가요?
:
: * 말머리에 '질문'이란게 있으면 좋겠군요. 명령이 아니고 건의입니다. ^^*
: =======================================================================================
:
: ***** 당신은 주님이 없어도 행복하게 살 수 있습니다. *****
바쿠스
02/07 Re:Re: 강도질하고 입딱는놈들보담은 낫네 16
옛날 이야기가 어째서 등장하는지 잘 알길은 없습니다만, 강대국들이 약소국을 착취한 것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동일합니다. 다만, 동양에선 약소국을 멸절시키는 일은 없었지요.
이방민족에 대한 멸절을 시도하는 국가들은 모두 야훼를 신앙하는 국가들이었음을
상기하시기 바랍니다.
이런 걸 변명이라고 하다니...... 쯔..
바쿠스
02/07 Re:흐뭇님에게..../에구 이거원, 16
문장력도 딸리고, 시간도 딸리고,지식도 딸리고, 제 믿음을 전하고픈 마음만 굴뚝입니다.
제가 개똥이 같다는 말씀이시군요.졸지에...
개똥이의 말에 동의 못하지요.
나쁜 강도같으니라구.
그런데 왜 자꾸 기독교 전체를 강도라고 생각하십니까. 전체로 묶어서 말씀하지 마십시요. 모두가 그런거 아닙니다.
모두 하나님의 역사를 이루어 가는 과정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속에서 선량한 사람들이 희생되는것을 묻고 계시는 거죠?
땅차지해서 주인노릇 하면서, 원주민을 노예처럼 부렸다면야 죄의 댓가는 언제고 받았을 것이고,
그후에 복음을 전해서, 하나님의 지경을 넓히는 일을 했다면 하나님의 역사라고 봐야겠지 않겠습니까.
원체 오래된 얘기라, 최대한 기억을 더듬어 가며 답 드리고 있습니다.
지금 좀 시간이 없어서, 구원의 문제는
다음에.. 다른분들께서 또 말씀해주실걸 기대하면서..
흐뭇
02/07 Re:[질문] 김원필 성도님에게 질문드립니다. 12
응? 유니테리안이 자유주의자들이었나요? 내가 아는거랑 다르네...^^
흠냐.... 난 내가 유니테리안인줄 알았는데 그럼 아니잖오?
유샛다운앳더라이네스
02/08 종교와 부 13
종교와 부
경제적인 부는 종교가 지향하는 방향이 아니라 생각합니다.
국가적인 경제 발전은 약간 다르기도 하겠지만
결국은 개인적인 부를 가져다 준다는 뜻에서 마찬가지라 여겨집니다.
모든 종교는 그 대상이 「나」입니다.
종교를 가지는 본인이 바뀌기 위한 것이라는 뜻이지요.
믿음도 구원도 깨달음도 다 「내」가 변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렇다면 내가 아닌 재산이나 부는 그 대상이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부는 소유욕에서 옵니다.
구원이나 깨달음은 소유욕을 버려야 가능합니다.
종교 지도자는 아니지만 금세기 마지막 깨달은 성자 라즈니쉬는
「자신을 위해서는 물론 타인을 위해서도 재물을 구하지 말라.」
하고 수도자에게 경고하고 있습니다.
불교에서 욕망을 버리라는 거야 상식이지만 기독교는 아니라구요?
제가 아무리 성경 상식이 없다 해도
「부자가 천국에 드는 것은 낙타가 바늘 구멍 지나기만큼 어렵다.」
하는 말은 들은 적이 있습니다. 이건 중요합니다.
도를 구하는 원리하고 맞아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이런 원리를 잘 아는 하나님이 자기를 믿는 신도들에게
구원 받을 수 없는 독약인 부를 은총으로 내릴 턱이 없습니다.
기독교 국가들이 잘 산다면
그 나라에 기독교 이외의 다른 요인이 있었거나, 믿음이 신실하지 못했거나
하나님이 실수했거나… 일 거라 생각합니다.
이스람교를 믿는 나라에는 석유가 많이 날까요?
갓바위
02/08 Re:종교와 부 13
>이스람교를 믿는 나라에는 석유가 많이 날까요?
이미 아시겠지만, 참고삼아 몇자 적습니다.
이슬람교도 역시 하나님을 믿습니다.
기독교와 무슬림의 전쟁은 신앙의 형제간 개싸움일 뿐이지요.
물론, 무슬림과 한판하기 어려우면, 개신교와 천주교가 또 개싸움을 합니다만..
야훼믿는 종교의 역사라는게 반목과 분열의 역사입니다.
바쿠스
02/08 Re:Re:Re: 성경을 잘 믿으시네요^^/믿으셔야지요 10
구약시대는 특히 유목생활을 주로 하는 그지역에서는 그야말로 약육 강식의 원리가 철저하게 지배하던 시대였고 강한부족이 약한 부족을 쳐서 자기부족의 유목 지경을 넓히고 물을 차지하여야만 생존할 수 있었던 시대였습니다.
이스라엘 부족이 강해서 자기들의 지경을 넓히고 물을 확보하기위하여 전쟁을 하고 타 부족을 친 것은 야훼를 들먹일 필요도 없이 그 시대에는 그랬을 것입니다.
그 대신 농업적인 기반이 튼튼했던 이집트나 비빌론 등은 강국이었고 구태어 그럴 필요가 없었을 것입니다.
(농담 한마디: 성경을 전부 뻥이라는 분이 그 부분은 잘 믿으시네요)
그러나 12세기의 징기스칸은 중앙아시아 정벌때 서너개의 종족을 멸절했습니다.
징기스칸은 항복하는 종족들에게는 잘해 주었지만 끝까지 반항하는 종족들은 100% 멸절시켰습니다.
징기스칸은 다른 종교는 다 허용했지만 기독교만은 절대 금지했습니다.
특히 타크라마칸 지방의 종족들은 전부 멸절 시켰습니다.
누가 누구를 멸절 했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고 시대적 역사적 지리적 배경이 더 중요한 요인입니다.
그런데 왜 이야기가 구제율이 나오다가 기독교 국가들 과거 식민지를 많이 가졌던 국가들 이야기를 하다가 멸절 이야기가 나왔습니까 ?
아하 내가 역사적으로 기독교 국가들 보다 더 많은 식민지를 갖은 나라들도 있었는데 그들은 구제한게 뭐 있느냐고 하니까 멸절 이야기를 꺼내신거군요.
배규태
02/08 Re:종교와 부/.... 12
:> 경제적인 부는 종교가 지향하는 방향이 아니라 생각합니다.
그렇습니다.
:> 종교 지도자는 아니지만 금세기 마지막 깨달은 성자 라즈니쉬는
:> 「자신을 위해서는 물론 타인을 위해서도 재물을 구하지 말라.」
:> 하고 수도자에게 경고하고 있습니다.
이점이 다른점 입니다.기독사상에는
난민,기아,고아,과부들의 형편을 살피고 도와주라고 했습니다.
자신의깨달음을 바탕으로 열심히 일하여 물질로든 정신적으로든 영향을 끼치라 하십니다. 물론 이과정에서 자신을 나타내지 말고, 오직 하나님의 이름으로 하라고 명하셨습니다.
수도자에겐 깨달음이 끝점이지만, 예수님의 가르침은 구원의 믿음을 기초로 주위의 어려운 사람을 도우라고 하시는데 어쩝니까. 물질도 구해야지요.
부자가 천국들어 가기 어렵다는 말은,
물질을 구하지 말라함이 아니고.. 구해서 얻은 물질을 하나님일(복음 전파 사역, 구제 등)에 쓰지 않고, 자신을 위해서만 쌓아두는 경우를 말씀하시것입니다.
제가 이런 글 올리면서 부끄럽습니다.
물질을 구하는 쪽이 못되거든요.
그러는 넌, 잘했냐?라고 묻는다면 할말 없습니다.교회를 통해 헌금 쪼금 한것밖에 없으니까요.
그렇다고, 나도 못하니 너도 하지말라 할수도 없는 일이고...
그저 제가 믿고 아는바를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흐뭇
02/08 Unitarianism과 Universalism 14
Unitarianism과 Universalism은 1960년대 두 단체를 통합하는 협회를 결성해서 이
두단체의 입장은 공통됩니다. 한국에서는 이들을 두고 자유주의라고 이야기 합니다.
참고로 두가지 특징을 살펴보면..
- Unitarianism (일신론주의)는 과거 바리새인들처럼 이성의 자유로운 사고를 강조
하며 야훼신 만 한 위(位)로써 존재한다는 견해를 갖고 있으며, 예수의 신성을
인정하지 아니하고 인성만 인정합니다. 즉 삼위일체 교리는 뻥이다.. 라는 교리를
지닙니다.
- Universalism은 '만인구원론' 또는 '보편구원론'이라고도 번역됩니다. 이들은
자애로운 야훼가 신자만 구원하고 불신자는 구원하지 않을리 없다는 견해를
가집니다. 물론 유니테리언 처럼 인간의 구원역시 예수를 통하는 것이 아니라는
견해를 지닙니다.
참고로 한국에서는 통일교가 위 두가지 교리를 가장 먼저 수용한 종교입니다. 선진국
랭킹순위에서 일본과 미국을 제외하면 모두 UU 가 주류를 이루는 기독교입니다.
현재 세계 기독교의 주류를 이루고 있는 UU에 관하여 간단하게 간추려 봤습니다.
참고하십시요.
P.S : 칼럼지기님은 삼위일체를 부정하면 같은 종교취급하지 않으시던데...
어쩐지 바쿠스의 질문에 답변하기 껄끄럽지요?
이해합니다. 불리할 땐 회피하는게 그나마 중간이라도 가는 비결이죠. :)
==================================================================================
***** 당신은 주님이 없어도 행복하게 살 수 있습니다. *****
바쿠스
02/08 또 사우디에서 3년/먹을수 있는 것과 없는것 15
또 사우디 야기를 꺼내야 하는데....
그 곳은 열사의 더운 나라입니다.
고기는 쉽게 상합니다.
돼지 고기는 쉽게 상하기 때문에 그리고 상한 돼지 고기는 아주 나쁘기 때문에 절대로 먹지 않습니다.
토끼는 제가 3년간 있으면서 토끼를 본 적은 없습니다.
큰 쥐 종류는 보았습니다.
그리고 여우도 많습니다.
그리고 길이가 1메터가 넘는 도마뱀도 많습니다.
(한국 사람들이 정력제라고 이 도마뱀을 많이 잡아먹습니다.)
낙타는 옛날에는 사막의 중요한 운반 수단이었기 때문에 사람과 같이 중요하게 취급 했지만 지금은 운송 수단이 발달해서 낙타의 중요성이 감해지자 낙타를 많이 잡아 먹습니다.
물고기도 비늘이 없는 물고기는 뻘 바닥을 기는 물고기이기 때문에 지질학상 그 지역의 바다 밑바닥 뻘은 석유 기름이 오염된 뻘이기 때문에 먹으면 몸에 해롭습니다.
구약의 계율을 기독교 보다 더 철저하게 지키며 사는 이슬람들의 식 습관입니다.
궂이 발이 갈라지고 통발이고 되새김을 하고 안하고를 떠나서 오랜 그지방 생활에서 터득한 지혜라고 생각합니다.
배규태
02/08 Re:Re:Re:종교와 부/.../그렇지 않아유 13
그건 같이 굶어죽자는 소리지유.
달란트 비유가 성경 몇쪽에 있는지 찾아보긴 시간 없고, 있는건 확실합니다만,
자기의 가진것을 활용해서 좀더 풍성히 하면서, 더 많이 많이 도우라고 하신거죠.
달란트 비유 귀절을 찾아 보십시요.
전,또 나가 보아야 합니다.
돈 벌어야 돕던 말던 하니까요.
흐뭇
: 예수께서는 "네가 완전한 사람이 되려거든 가서 너의 재산을 다 팔아 가난한 사람들
:
: 에게 나누어 주어라. 그러면 하늘에서 보화를 얻게 될 것이다. 그러니 내가 시키는
:
: 대로 하고 나서 나를 따라 오너라" 하셨다
: ( 마태복음 19:21 )
:
:
:
: 바이블에서 언제 돈을 벌어서 가난한 사람을 도와주라고 했는지 저는 잘 모르겠습
:
: 니다만, 예수의 생각은 천국이 곧 도래할 터이니 돈벌어서 구제하기 보다는 지금 소유한 거
:
: 빨리 다 팔아서 가난한 사람에게 나눠주고 나를 따라 신앙생활이나 열심히 해라.. 라고
:
: 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
:
: ==================================================================================
:
: ***** 당신은 주님이 없어도 행복하게 살 수 있습니다. *****
:
:
바쿠스
02/08 Re:Re:Re:마태 19:21의 참 의미는 15
재물에 구속되어 재물에 집착하고 있는한, 재물이 자신의 육신의 안락함과 편안함만을 위하여 있다고 생각할때, 그 재물들은 인간을 구속하는 사슬 이 되는 것이다.
자신의 재물이 남을 돕기위한 것이라고 생각할 때 그 구속의 사슬에서 벗어나는 것이다.
영생의 길에 대하여 물은 그 청년에게 영생의 길은 계율을 잘 지키는 것이 아니고 이웃에 대한 사랑의 태도라는 것을 강조하기 위한 비유의 말씀이었다.
옛날 성문에는 큰 문과 쪽문이 있었는데 이 쪽문을 Needle eye 라고 하였다.
문이 작아서 낙타 홀몸으로 겨우 들어갈 수 있는 문인데 낙타에 짐을 싣고는 결코 들어갈 수 없다고 한다.
뜻은 낙타에 짐을 싣고 쪽문을 통과하기보다 어렵다는 뜻인 것 같다.
쪽문을 통과 하려면 짐을 다 벗어 던지라는 상징의 말씀인 것으로 알고있다.
배규태
02/08 Re:Re:Re:Re:종교와 부/.../그렇지 않아유 22
>그건 같이 굶어죽자는 소리지유.
>달란트 비유가 성경 몇쪽에 있는지 찾아보긴 시간 없고, 있는건 확실합니다만,
>자기의 가진것을 활용해서 좀더 풍성히 하면서, 더 많이 많이 도우라고 하신거죠.
>달란트 비유 귀절을 찾아 보십시요.
>전,또 나가 보아야 합니다.돈 벌어야 돕던 말던 하니까요.
달란트의 비유가 활용해서 풍성하게 하여 남을 돕자는 이야기 였나요?
각설하고 달란트의 비유에서 마지막 결론 부분에 관한 흐뭇님의 견해는 어떠하신지
궁금합니다.
"여봐라, 저 자에게서 한 달란트마저 빼앗아 열 달란트 가진 사람에게 주어라.
누구든지 있는 사람은 더 받아 넉넉해지고 없는 사람은 있는 것마저 빼앗길 것이다."
(마태 25:28-29)
P.S : 예수는 생전에 종말을 볼것으로 생각했던 인물이랍니다. 영혼이 아닌 육신의
먼 훗날을 생각할 만큼 마음의 여유가 없었습니다.
바쿠스
02/08 배규태 형제님에게... 좀 깊게 생각하십시요. 18
>구약시대는 특히 유목생활을 주로 하는 그지역에서는 그야말로 약육 강식의 원리가
>철저하게 지배하던 시대였고 강한부족이 약한 부족을 쳐서 자기부족의 유목 지경을
>넓히고 물을 차지하여야만 생존할 수 있었던 시대였습니다.
OK
>이스라엘 부족이 강해서 자기들의 지경을 넓히고 물을 확보하기위하여 전쟁을 하고
>타 부족을 친 것은 야훼를 들먹일 필요도 없이 그 시대에는 그랬을 것입니다.
>그 대신 농업적인 기반이 튼튼했던 이집트나 비빌론 등은 강국이었고 구태어 그럴
>필요가 없었을 것입니다.
>(농담 한마디: 성경을 전부 뻥이라는 분이 그 부분은 잘 믿으시네요)
대체로 OK 입니다만, 이스라엘이 강했던 시절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또한 나머지는
다음 인용후에 하지요.
>그러나 12세기의 징기스칸은 중앙아시아 정벌때 서너개의 종족을 멸절했습니다.징기
>스칸은 항복하는 종족들에게는 잘해 주었지만 끝까지 반항하는 종족들은 100% 멸절
>시켰습니다...
>누가 누구를 멸절 했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고 시대적 역사적 지리적 배경이 더
>중요한 요인입니다.
징기스칸 뿐만아니고 어느시대 어느나라를 막론하고 항복하지 않고 끝까지 대적한다
면 멸절당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이것은 현대에도 마찬가지 입니다.
다만, 항복했는 데도 불구하고 멸절시키거나, 또 지나가다가 과거의 원한으로 인해서
멸절시키는 종족은 유목민 농경민 할 것 없이 야훼를 믿는 종교인들 외에는 그 유래
가 없습니다.
>그런데 왜 이야기가 구제율이 나오다가 기독교 국가들 과거 식민지를 많이 가졌던
>국가들 이야기를 하다가 멸절 이야기가 나왔습니까 ?
현재 잘사는 나라들의 공통점은 야훼를 믿어서가 아니라, 식민지로 부터 도적질한
재물로 호의호식한다는 이야기 때문입니다.
>아하 내가 역사적으로 기독교 국가들 보다 더 많은 식민지를 갖은 나라들도 있었
>는데 그들은 구제한게 뭐 있느냐고 하니까 멸절 이야기를 꺼내신거군요.
기독교 국가의 착취 수준과 과거 중국 또 기도교를 믿기전 로마의 착취 수준은
다릅니다. 이점은 인본주의와 신본주의의 근본적인 차이에서 비롯됩니다.
인본주의의 권력은 민심에서 비롯됩니다. 즉 민심을 모조리 묵살하면서 까지 착취
하는 것은 인본주의 국가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일입니다.
반면 신본주의는 신으로 부터 권력을 받습니다. 민심이야 어찌되었든 상관없는게
신본주의죠. 어째서 신본주의가 악날한지는 이것만 봐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바쿠스
02/08 그러니까 부자도 천국에 간다는 겁니까? 17
허허, 참 편리한 해석들이군요.
「남을 위해서도 재물을 구하지 말라」 함은 사람의 마음이 간사하여
남을 위한다 하면서 자신을 위하여 구하게 되는 변명의 싹을 자른 겁니다.
가난한 사람을 위하여 재물을 구하는 사람 있으면 나와 보라 하세요.
인간의 소유욕은 워낙 강력하기 때문에 빈틈만 있으면 자랍니다.
부자가 천국에 갈 수 있다는 겁니까 없다는 겁니까?
가지고 있는 재산까지 처분하라 함은 구하지 말라 하는 강력한 표현 같습니다.
아래 글처럼 해석하는 것이 기독교의 표준이라면 큰일도 보통 큰일이 아니군요.
소유욕을 가지고 천국에 갑니까? 성경은 뭐라 하는지요?
달란트인지 탤런트인지 키우는 것이 가진 재산을
키운다는 뜻입니까? 그럼 고리 대금업이 제격이겠습니다.
저는 가진 소질을 키우라는 뜻으로 알았습니다.
저는 논쟁에는 소질 없으니까 화두만 던지고 물러 갑니다.
갓바위
02/08 Re:또 사우디에서 3년/먹을수 있는 것과 없는것 16
>궂이 발이 갈라지고 통발이고 되새김을 하고 안하고를 떠나서 오랜 그지방
>생활에서 터득한 지혜라고 생각합니다.
맞습니다. 바이블도 결국 인간이 오랜 지방생활에서 터득한 내용을 쓴 책이지요.
중동지역에서 벗어나면 별로 건질만한게 없는 내용이란 이야기 입니다.
물론, 현대에는 지역구분없이 건질만한게 많지 않습니다만...
바쿠스
02/08 Re:Re:Re:Re:Re:허허허 해석하기 나름, 한귀절만 올리기 나름이군요 13
예수님의 비유의 말씀 마태 25:14-30 까지는 자본주의의 가장 기본적인 원리를 비유하신 것 같습니다.
결론은 자신이 갖은 재능을 다하여서 열심히 준비하는자에 대한 칭찬인 것같습니다.
천국도 준비된 자에게만 해당한다는 비유의 말씀중 일부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게으르고 준비하지않는 종에게 한 말을 마치 모든 사람에게한 말같이 쓰셨군요.
그렇게 게으르고 준비하지않고 살면 있는 것도 다 빼앗긴다는 그런 비유의 말씀을 그렇게 인용하시다니.
예수님은 돈 벌지 말라는 말씀 하신적 없습니다.
잠자는 것을 좋아하는자 (잠6:9, 19:15)
일용할 양식으을 위하여 일하는 것도 싫어하는자 (잠12:27, 20:4)
식사도 일로 생각하는자(잠19:24, 26:15)
부질없이 핑게가 많은자(잠22:13,26:13)
자기집의 보수도 싫어하는자(전10:18)
들은
가난하게 살며(잠10:4)
다른사람의 증오를 받고(잠10:26)
남의 종이되며(잠12:24)
역경을 겪는다(잠15:19)
구걸해도 외면 당한다(잠20:4)
열심히 일하라고 하셨습니다.
다만 번 돈을 자신의 편안과 육신의 쾌락을 위해서 쓰지말고 이웃을 위하여 쓰라고 하셨습니다.
지금도 그런 정신은 같다고 봅니다.
사회환원을 부르짖는 것이 바로 예수님의 가르침입니다.
상식적으로 내가번 돈을 이웃을 위해 쓰는데 제 자신을 위해 쓰는 돈보다 더 많이 쓰겠습니까 ?
금액적으로야 더 많을 수도 있지만 개개인으로 볼때 아무래도 돈을 번 사람이 더 많이 쓰겠지요.
상식을 벗어난 소리는 하지 맙시다.
모든것들은 상식에 준한 것입니다.
단지 예수님의 비유의 말씀은 재물에 노예가 되지말라는 말씀이며 재물의 노예가 되지 않으려면 갖은 것을 이웃을 위하여 써라 그런 말씀인 것으로 이해 합니다.
고리대금 이야를 하신 분이 있는 것 같은데.
성경에서 이자를 받는 행위는 절대로 금하고 있습니다.
하필 예를 들어도 성경에서 가장 금기하는 직종을 예로 들으십니까 ?
배규태
02/08 Re:Re:또 사우디에서 3년/먹을수 있는 것과 없는것/쯧쯧... 16
친족 아비의 집을 떠나라..한 것은 아브람에게 하신 말씀입니다.
율법을 세세히 알려 주시면서 이것을 지키라고 한 것은 이스라엘사람들에게 하신 말씀입니다.
네 재산을 다 팔아 가난한 자에게 나눠주라고 한 것은 부자청년에게 하신 말씀입니다.
말씀하신 그 대상이 누구인지를 명확히 아는 것은 대단히 중요합니다.
바쿠스님의 놀리중엔 그 중요성을 애써 외면하고 있는 것이 있습니다.
우리가 성경을 들을 때...
하나님께서 왜 그들에게 그렇게 말씀하셨는지를 생각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
아마 바쿠스님은
성경의 모든 명령들을 생각하지도 않고
실천하려다가 ... 이지경이 되신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는군요.
...
성경의 내용이 그 당시 사람들의 환경에 부합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그 당시 사람들에게"말씀"하신 것이기 때문입니다.
지금의 우리는 ... 그 말씀속에서 하나님의 사람에 대한 "뜻"을 찾는 것이구요.
원필
: 맞습니다. 바이블도 결국 인간이 오랜 지방생활에서 터득한 내용을 쓴 책이지요.
:
: 중동지역에서 벗어나면 별로 건질만한게 없는 내용이란 이야기 입니다.
:
: 물론, 현대에는 지역구분없이 건질만한게 많지 않습니다만...
:
:
바쿠스
02/08 Re:낙타에 실은 짐을 벗으면 바늘귀 문을 통과하지요 13
재물을 구하는데 목표가 있겠습니까 ?
우선은 자신을 위하여 구하겠지요.
그리고 먹고 살만큼 풍족해진후에 쌓인 재물에 연연하여 구속되지 말라는 말씀이겠지요.
그 당시 그지방은 흉년이 들거나, 가뭄이 들면 곡식이고 가축이고 다 전멸합니다.
그리고 전쟁이 하도 많아서(유목민들의 특징) 사람이 많이 죽고 과부가 많았습니다.
그리고 사회 보장이라는 것이 없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이웃에게 재물을 나누어 같이 먹고살아야 한다는 것은 일종의 사회 보장을 부르짖은 것입니다.
상식적으로 저 굶어 죽으면서 남에게 다 주는 사람 있습니까 ?
상식에 벗어나는 그런 이야기는 하지 맙시다.
그런 상황에서 혼자 재물을 움켜쥐고 혼자만 배불리 먹고 살려 한다면 큰 죄악이었을 것입니다.
모든 것은 역사적, 지리적 사회적 배경에 준하는 상식입니다.
지금도 그 정신은 그대로 계승됩니다.
사회보장과 사회 환원...
그러니 열심히 일하라고 예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고리대금은 성경에서 첫째로 금하는 직종입니다.
지금도 크리스챤들은 가급적 생산직종을 권장합니다.
사채놀이, 증권, 펀드 그런 금융업 쪽은 사실 성경이 금하는 직종입니다.
성경은 육체적으로 땀 흘리는 직종을 추천합니다.
배규태
02/08 일이 바빠저서 쉽니다/쉬어 봤자지만. 12
일이 밀려 버렸어요.
견적 낼 것도 서너군데 되고, 신기술 신청서 제출도 해야하고, 특허낼 것도 한두개 되고, 이곳에 들락거리다보니 나도 모르게 빠저 들어가서 일에 지장을 좀 받았습니다.
별 볼일 없는 존재였지만 참 재미있어서 빠저든 것 같았습니다.
나중에 들리지요.
배규태
02/08 직업의 자유를 제한하는 성경...? 17
성경의 어느 구절이
고리대금을 금지하는지 모르겠군요.
오히려 장려 내지 활용을 암시하는 듯한 구절은
있지만요.(마태복음 25장 26-30절 참조)
땀 흘려 생산한 물건을
이윤을 남겨 팔아먹는 것이 제조업이라면
축적해 놓은 자본을
이윤을 남겨 팔아먹는(? 굴리는) 것이
금융업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기독교 비율이 높은" 구미 선진국일수록
부가가치가 높은 이러한 금융업 및 서비스업의 비율이 높고
"기독교를 안 믿는" 후진국(?)에서는
소위 땅 파서 땀을 흘려 먹고 사는
농수산업 및 제조업의 의존 비율이 높지요.
뭔가 앞 뒤가 좀 안 맞지 않나요?
창기와 세리의 친구이셨던 예수님은
직업의 귀천을 따지지는 않으실 듯.
ps. 크리스찬에게 이런 직업은 괜찮은가
라는 주제의 설교를 들은 적도 있지만
결국 얼마만한 크기의 그물코로
거르느냐에 달린 것 같습니다.
각자 편한 대로 하세요... ^^;;
뵈뵈
02/08 Re:마지막으로 한마디만 20
이자로 축재하지 말라(잠28:8)
하나님은 이자를 취하는 자를 저주하심(겔 18:8-17)
느헤미야가 이자의 징수를 책망함(느5:1-13)
이자에 착념치 않는 자는 하나님의 복이 있을 것임(시15:5)
단 은행에 돈을 맏기고 이자를 취함은 허용됨.(눅19:23)
구미 선진국들의 금융업 비율이 높은것은 자본주의 국가에서 당연하다 할 것입니다.
성경 말씀에서 이자를 금지한 것은 단순히 돈이 궁한 사람에게 돈을 빌려주고 이자를 뜯는 행위를 비난한듯 싶습니다.
생산을 위한 자본으로 사용되는 현대 사회에서는 글세요 ????
그러나 현대에서도 남의 궁핍한 사정을 악용하는 금융도 많습니다.
그러나 분명히 크리스챤들은 가급적이면 땀 흘리는 생산업을 하라고 합니다.
그러나 은행에 다니는 것이나 증원회사에 다니는 것이나 금융계통에서 일하는 것은 해당이 안되지요.
그들 자신이 하는 것은 아니니까요.
그들도 땀흘려서 일하는 것이니까요.
그런데 저희 목사님이 증권도 안된다고 하셨는데 저는 증권은 괜찮지 않나 싶습니다.
증권의 차액은 이자가 이니지 않나 싶으네요.
저희 목사님의 뜻은 아마도 횡재를 꿈꾸고 증권하는 요행수를 바라는 그런 것이 안된다는 뜻이겠지요.
배규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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