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와 우리/예수와 안티예수

2002 년에는...

주방보조 2007. 1. 1. 01:55
<제282호> 2002년에는... 2002년 01월 01일
2002년에는...

저에게
생각하는 힘이 좀 더 붙기를 바랍니다.
칼럼에 글을 쓰는 훈련을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 나가기를 바랍니다.
함께 일하고 함께 살고 함께 나누는 모든 이들에게 좋은 얼굴만을 비추기를 바랍니다.
고달픈 할아버지 할머니들을 대할 때 더욱 미소지으며 충심으로 사랑하며 우리의 것...그리스도의 것을 나누어 드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옳다고 생각되는 일을 행함에 머뭇거림이 없기를 바랍니다.
싸울 때에라도 ... 나의 유익보다는 상대방의 유익을 고려할 줄 아는 여유가 있기를 바랍니다.
한해가 끝났을 때에 오늘 뱉어 놓은 이 바람들이 나를 부끄럽게 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2002년에는...

제 아내가
건강하고 밝은 마음으로 이 세상을 보는 힘이 커지기를 바랍니다.
성경을 읽고 기도하는 일에도 남다른 한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남들을 대할 때 저를 대하듯^^ 항상 신뢰하고 따뜻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먹는 것과 입는 것과 마시는 것에 마음을 좀 덜 쓰게 되기를 바랍니다.
화가 날 때 속으로 다섯을 세고도 한번 더 크게 숨을 들이켜 참아 낼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저를 작년만큼만 사랑함에 부족함이 없기를 바랍니다.

2002년에는...

저의 아이들이
건강하고 씩씩하고 용감하게 잘 자라주기를 바랍니다.
공부를 잘하지 못해도 공부하는 습관을 잘 들일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큰녀석들 여드름이 좀 가라앉고 허리도 좀 날씬해지기를 바랍니다.
가운데 녀석이 찬송을 부를 때 너무 크게 불러 목이 쉬는 일이 줄어들기를 바랍니다.
작은 녀석들이 지혜가 자라고 키가 자라고 마음이 자라되 올바르게 자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녀석들이 서로 사랑하고 돌보고 즐거워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2002년에는...

저희가 사랑하는 모든 이들이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마음에 소원하는 모든 것들이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뜻이 무엇인지 깨닫고 행동하는 멋진 삶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이 칼럼의 모든 독자분들에게 특별히
지혜와 사랑과 믿음이 풍성해 지시기를 바랍니다.

사이버 공간이 가져다주는 ... 초월적^^편리를 넘어서서...

...

그리고

월드컵에서 기왕이면 16강에 들어 국민들을 며칠동안 더 즐겁게 하기를 바랍니다.

대통령선거에서 좀 더 현명한 사람이 선택되기를 바랍니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든 것이 주안에서 ...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대로 되기를 바랍니다.

 

01/01 특별히... 23
저의 칼럼독자분들 중

예수님을 아직 만나지 못한 분들과
예수님을 의도적으로 오해하고 있는 분들에게

주님의 특별한 은총이 넘치는 한해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원필

 

 

01/01 하나도 남김없이.... 26
2002년
원하고 바라고
기도한것이 모두 이루어지면
얼마나 좋을까요?

기도의 슛이 많을 수록
응답의 확률도 높다?

그렇지는 않겠죠?
엉뚱한 기도를 100번 하느니
제대로된 기도를 1번 하는 것이 적중률이 높겠죠?*^^*

하나님이 우리뜻에 응답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뜻대로 우리의 뜻을 바꿀 수 있는 실속있는 한해가 되었으면......

주님의 사랑 듬뿍 받으세요.
퀵 서비스로 보냅니다.*^^*
엔젤

 

 

01/02 Re: 하나도 남김없이.... 26
>기도의 슛이 많을 수록
>응답의 확률도 높다?

많이 하는 기도와 제대로 하는 기도를 어떻게 구분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한가지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 것은

신실해서 하나님의 전능함을 잘 알수록..

기도를 많이 할 확률이 높다는데, 저는 한표 던집니다.

===================================================================================

***** 당신은 주님이 없어도 행복하게 살 수 있습니다. *****


바쿠스

 

 

01/02 2002년!! 행복한 순간 순간들...... 23
인생을 살아오면서 우리는 행복했던 순간들을 만난다.

그러나 그 행복했던 순간들이라는 것은 항상 전 후의 상황과 비교되어서 행복하다고 느끼는 순간도 있다.

전 보다 좀 나아지면 행복한 것이고 다른 사람의 상황보다 좀 나으면 역시 행복한 순간인 것이다.

고등학교 1학년때 제일 행복한 순간이 어떤때냐고 선생님이 물었을때 웃기는 친구 하나가 길가다가 대변이 급해서 쩔쩔 매다가 (그 당시는 공중 변소도 많이 없었고 또 집집마다 화장실을 다 잠궈 놓았었다)겨우 화장실을 하나 찾았는데 급히 뛰어 들어가보니 화장실도 깨끗하고 휴지도 놓여있고 또 야한 아리랑 잡지 뜯어진 것 까지 있었고 반도 더 남은 담배 꽁초와 성냥까지 있었는데 그때가 제일 행복했다고 하였다.
그때는 웃고 말았지만 세월이 가고 인생의 시련을 겪고나니 그 이야기가 그냥 웃기는 이야기가 아니고 심오한 철학이 있는 이야기였다.

행복이라는게 별게 아니다라는 철학적인 이야기였다.

파랑새라는 동화가 생각난다.
집에있는 파랑새를 우습게보고 행복을 찾아준다는 파랑새를 찾아서 남매가 갖은 모험을 다하며 숲을 찾아헤매다가 집에 와보니 집에 있는 파랑새가 결국은 행복을 주는 파랑새 였다는 이야기...

그리고 초등학교때 여름방학책에 있었든 황금 유리창이야기.
서쪽의 저 언덕 높은곳에 집이 있었는데 아침마다 그집은 유리창이 황금빛으로 빛나서 늘 그 집에를 가보고 싶어하였다.
별르고 별러서 하루는 점심을 싸가지고 그집을 놀러갔다.
그집 사람들은 친절하고 명랑하고 참 좋았다.
하루종일 즐겁게 놀다가 저녁이 되었을때 해가 뉘었 뉘었 지는데 자기집 을 바라다보니 자기집 유라창이 황금빛으로 찬란하게 빛나는 것이 아닌가.
내가 저렇게 빛나는 황금 유리창의 집에 살고 있었다니 ?
동쪽에서 해가 떠 오르는 아침에는 서쪽의 집 유리창이 빛나고 해가 서쪽으로지는 저녁에는 동쪽의 자기집 유리창이 황금빛으로 빛나는 것을 모르고 있었든 것이다.

솔제니친의 " 이반데니 소비치의 하루 " 에서는 수용소에서 강제 노동을 하고 있는 이반데니소비치가 아침에 일어나서 아침 식사를 배식 받았는데 국에 배추 건더기가 큰것이 들어있어서 그날 아침은 참으로 행복하였다고 시작한다.
그리고 작업도중 감독관으로 부터 담배를 하나 얻어 피웠는데 담배가 좋은 담배여서 그날 재수는 참으로 좋았고 저녁때는 고향의 마누라에게서 소식이 왔고 그래서 그날은 행복하였다고 혼자서 흐믓해 하는 그런 소설이었다.
솔제니친은 그런 소설 " 수용소 군도 " 로 노벨 문학상을 탔다.
그런 시시한 이야기가 노벨 문학상의 대상이 되었다니 참으로 우습다고도 할 수 있다.

그러나 솔제니친은 바로 볼일이 급할때 요행이 찾은 화장실의 이야기나 다름없는 행복의 순간을 기술한 것이다.

행복은 별게 아니고 절대적인 가치가 아니며 항상 상대적인 가치가 행복이라는 평범한 인생의 진리를 소설로 씀 으로서 남들이 행복을 거창하게 생각했던 헛점을 찌른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작은 것에서도 순간 순간 행복을 느끼며 항상 감사하며 사는인생 그 인생이야말로 하나님이 바라는 인생이기도 한 것이다.

새 해에는 항상 감사하며 모든 것에서 행복을 찾아서 내 행복으로 만들며 이렇게 많은 행복을 나에게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살아갑시다.




배규태

 

 

01/02 ㅋㅋㅋ 15
정초부터 몰몬경을 입수했음당. 운좋당.

근데... 성경도 안읽는데 이건 언제 읽는당가? ㅎㅎ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유샛다운앳더라이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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