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와 우리/예수와 안티예수

중국의 우리나라 외교관들...

주방보조 2006. 11. 4. 01:00
 <제224호> 중국의 우리나라 외교관들... 2001년 11월 04일
마약거래를하던 동포가 잡혔고
결국은 중국법대로 사형이 집행되었습니다.
난리가났죠
어떻게 외국인을 체포하고재판하고 형집행할 때까지
전혀 알리지 않고 그럴 수 있느냐고...
어안이 벙벙해진 중국...
팩스사본을 드리대면서
분명히 우리나라 공관에 그 사건에 대한 통보문을 보냈다고 항의했죠
그때 우리나라 방송 신문들은 중국의 무례한 작태에 대한 성토에 열을 내고 있는 상태였죠.
막판까지
"우리는 받은 바 없다"고 우겨대던 우리나라의 무책임하고 번뻔하기 이를데없는 공관원들이
세번이나...그일에 대한 공문을 접수했음을 시인할 수 밖에 없게 되는 순간

중국에 있는 우리나라 외교관들과
그 외교관들을 내보낸 우리나라 정부와
그 정부를 뽑아주어 맡긴...그리고 그들의 뻔뻔스런 책임전가를 믿고 성토하던 우리나라 대한민국의 온 백성이 말할 수 없는 부끄러움가운데 떨어졌습니다.

뭐...외교부에서는 그래도 중국이 잘못한 것이 있다면서 단말마를 내질렀지만
웃기는 이야기이죠...

...

그런 생각을 했었습니다.

우리는 들은 적이 없다고
우리는 배운적도 없다고
우리는 본적도 없다고
우겨대는 ...
우리 그리스도인들의 자화상을 말입니다.

우리는 사랑하란 말을 그렇게 배운 적이 없습니다.
우리는 용서하란 말을 그렇게 배운 적이 없습니다.
우리는 겸손하란 말을 그렇게 배운 적이 없습니다.
우리는 화해하란 말을 그렇게 배운 적이 없습니다.
우리는 절제하란 말을 그렇게 배운 적이 없습니다.
우리는 거룩하란 말을 그렇게 배운 적이 없습니다.
우리는 기도하란 말을 그렇게 배운 적이 없습니다.
우리는 감사하란 말을 그렇게 배운 적이 없습니다.
우리는 ...

그래?

성경을 한번 펴보자...

자 여길봐라...이래도 우길테냐?

...

하나님은 우리에게 너무도 분명하게 말씀하고 계시건만...

우리는 들은척 만척하고 ..잘 살고 있습니다.

...

우리의 중국에 있는 뻔뻔하고 무능력하고 무책임한 외교관들처럼

우리는 그런 것을 받은 적이 없다고 잡아뗄 요량을 하고 말입니다.

...

성경은 어디가고...

탐욕의 합리화만 난무하는 ... 우리의 위장된 거룩한 삶을 어찌해야 할지...

...

어떤 목사님의 '협동장로에 대한 교회의 고쳐야할 행태'를 읽고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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