썩은 소금...

<제126호> 썩은 소금... 2001년 07월 29일
독자님중
박찬영이라는 분이
독자의 한마디에 무척 어려운 글을 올려주셧습니다. 물론 아직도 글전체를 이해 못하고 있습니다...^^

그 글중에
"소금도 썩나?"라는 냉소적 말씀이 있었습니다.

한참을 무슨 말씀인가들여다보다...
한가지 깨닫게 되었습니다.

소금도 썩는다는 것입니다.

...

소금은 맛을 잃을 수가 없습니다.(중동의 암염은 소금의 구성성분상 그리 보일 수도 있합디다마는 순수한 염화나트륨은 말입니다)

그런데 맛잃은 소금이 있습니다.

소금은 썩을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썩은 소금이 있습니다.

...

썩어빠진 정치인들이 개혁운운하니까
국민들이 힘없어...대들지는 못하고...다 허허 웃습니다.

...

썩어빠진 그리스도인들이 천국운운하니까
세상사람들이 ...기가막혀...다 낄낄거리는 것입니다.

...

저요?

저도 물론 썩은 소금중 하나입니다.

그래서 말하는 것입니다.

이 상태로는
천국운운하지말자고...
성령이니 은사니 부흥이니 사랑이니 말하지 말자고...

먼저...바뀌고 뒤집어지고 나서...그리고 나서

안티예수들을 등진 자세를 돌려... 그들 앞에...고개를 꼿꼿하게 하고...미소짓게 되고 나서

천국을 말해도 늦지 않다고...

...

주일 새벽입니다.

아름답고 행복한 주일이시기를...그리고 싱싱하고 부드럽게 짠 소금이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