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7호> 이런 여름성경학교... 2001년 07월 30일
아이들이 손에 손을 잡고 예배당에 옵니다.
조용히 찬양이 흐르고 아이들은 두손을 꼬옥 마주잡고 기도합니다.
선생님들은 미소와 포옹과 신뢰의눈빛으로 아이들을 맞습니다.
조용하고 평안한 가운데 예배가 드려지고
아무런 먹거리도 준비되고 제공되지 않지만...아이들은 선생님들의 이야기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하게 입을 벌리고 눈을 빛냅니다.
처음 참석한 아이들도...예배가 무엇인지 알지 못하지만 그 진지하고 거룩한 분위기에 빠져들어 갑니다.
억지로 아이들을 집중시키기 위해 웃기려하지 않아도 되고 관심을 끌 소도구를 준비하지 않아도 됩니다.
말씀을 듣고 이해되고 공감되어 고개를 끄덕이며 혹은 머리를 갸웃거리며 이해되지 않는 부분을 묻기위해 머리속에 간직해 두는 아이들입니다.
찬송소리는 명랑하고 씩씩하게 큰 합창이 되어 하늘로 날아 오르고...
함께 나누는 즐거운 시간에는 흘러내리는 땀방울만큼 서로 서로 하나되어 사랑하는 마음이 영글어 갑니다.
그 어떤 스티카도 붙일 필요가 없고
그 어떤 상품도 준비할 필요가 없습니다.
아이들은 하나님을 더 많이 알게 됨으로 기쁘고...
아이들은 서로를 사랑하게 되어 더욱 즐겁고...
아이들은 믿지않던 한 친구가 믿게 됨으로서 감사하고...
아이들은 더 함께 할 시간이 많지 않으므로 안타까울 뿐입니다.
...
이런...제가 잠시...몽상에 잠겼습니다...^^
...
아이들의 비위를 맞추기 위해 급급해하고
예배를 어떻게든 진행하기 위해 소리를 질러대고
푸짐한 먹거리와 상품들을 준비하여 사업성과를 부풀리고자하는 마음으로 복음보다 상품광고에 더 열심이고
나아가 행운권추첨까지 동원되고
교사들은 전화통에 불이 나야 할 지경이고
학원에 가면 안된다고 말을 할 수 없어 끙끙앓고
교사따로 아이들따로...보는 각도가 서로 달라 겉돌고
...
그리고 그 분주히 아이들 비위맞추어주던 후유증으로...주일예배가 오히려...시들거리게 되는 ...
참담함...
...
인재인 교사들이 아직 있다면...
자기의 두아이를 놓고라도...다시 시작해 봄이 ... 우리나라 교회의 미래를 위해서 좋지 않을까...요?
아이들이 손에 손을 잡고 예배당에 옵니다.
조용히 찬양이 흐르고 아이들은 두손을 꼬옥 마주잡고 기도합니다.
선생님들은 미소와 포옹과 신뢰의눈빛으로 아이들을 맞습니다.
조용하고 평안한 가운데 예배가 드려지고
아무런 먹거리도 준비되고 제공되지 않지만...아이들은 선생님들의 이야기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하게 입을 벌리고 눈을 빛냅니다.
처음 참석한 아이들도...예배가 무엇인지 알지 못하지만 그 진지하고 거룩한 분위기에 빠져들어 갑니다.
억지로 아이들을 집중시키기 위해 웃기려하지 않아도 되고 관심을 끌 소도구를 준비하지 않아도 됩니다.
말씀을 듣고 이해되고 공감되어 고개를 끄덕이며 혹은 머리를 갸웃거리며 이해되지 않는 부분을 묻기위해 머리속에 간직해 두는 아이들입니다.
찬송소리는 명랑하고 씩씩하게 큰 합창이 되어 하늘로 날아 오르고...
함께 나누는 즐거운 시간에는 흘러내리는 땀방울만큼 서로 서로 하나되어 사랑하는 마음이 영글어 갑니다.
그 어떤 스티카도 붙일 필요가 없고
그 어떤 상품도 준비할 필요가 없습니다.
아이들은 하나님을 더 많이 알게 됨으로 기쁘고...
아이들은 서로를 사랑하게 되어 더욱 즐겁고...
아이들은 믿지않던 한 친구가 믿게 됨으로서 감사하고...
아이들은 더 함께 할 시간이 많지 않으므로 안타까울 뿐입니다.
...
이런...제가 잠시...몽상에 잠겼습니다...^^
...
아이들의 비위를 맞추기 위해 급급해하고
예배를 어떻게든 진행하기 위해 소리를 질러대고
푸짐한 먹거리와 상품들을 준비하여 사업성과를 부풀리고자하는 마음으로 복음보다 상품광고에 더 열심이고
나아가 행운권추첨까지 동원되고
교사들은 전화통에 불이 나야 할 지경이고
학원에 가면 안된다고 말을 할 수 없어 끙끙앓고
교사따로 아이들따로...보는 각도가 서로 달라 겉돌고
...
그리고 그 분주히 아이들 비위맞추어주던 후유증으로...주일예배가 오히려...시들거리게 되는 ...
참담함...
...
인재인 교사들이 아직 있다면...
자기의 두아이를 놓고라도...다시 시작해 봄이 ... 우리나라 교회의 미래를 위해서 좋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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