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딩인 교신이와 원경이의 어버이날 과제물^^입니다.
학교가기전 제 컴퓨터 자판위에 곱게 올려놓았던 카네이션들이구요.
교신이것은 다섯아이들을 의미하는 다섯송이 카네이션이고
원경이것은 엄마 아빠를 의미하는 두송이 카네이션입니다.
교신이의 화분엔 김교신이란 이름이 거꾸로 박혀 있습니다.
이유는 ... 모르겠다네요^^
원경이는 유감스럽게도...매년 매번 같은 이야기입니다. 공부잘하겠다는^^
그러나 그것이 저의 가장 절실한 바람이라는 것은 틀림없지요.
지금은 그저 평범하고 건강하고 착하니까...공부만 잘하면 금상첨화^^
예쁜 거요? 그건 타고나야되는 것이니까...제 관심 밖이구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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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여러가지로 마음을 찢으나 수봉이 언니의 비나리는 더욱 더 나으 마음을 찢는구료....
답글
뇽감의 마음을.
그대...뇽감의 반열에 살짝 걸쳐진 젊은 뇽감이여...
쐬주 마시지 않는 방에 걸린 수봉이 언니 노래라 다행이오...흑흑..... -
둘 다 의미있는 카드네요. 오래오래 사세요...는 감동적인데요?
답글
유민이가 쓴 삐뚤빼뚤 카드를 찍어 올릴 작정을 했는데
그만 아침에 두고 왔습니다. 아쉽게도...^^ -
둘 다 참 멋진 카드를 만들었는걸요! 우와...
답글
기분이 아주 좋으셨겠어요.^^
아이들의 바램같이 두분 건강하게 오래 아이들을 지켜 보실 수 있게 되길 기원합니다.^^ -
고딩이 된 한나는 어젯밤에 작은 꽃바구니 하나를 사다놓고선 아빠가 일어나시기도 전에 학교엘 가서 아직도 돌아오지 않았고,
답글
작은 녀석은 하교하면서 꽃 바구니 하날 달랑거리며 들고 오더군요.
멋적게 씨익 웃으면서 '내 용돈 바닥이다,,,'하며 내밀더라구요^^
근데...
저런 편지도 받고 싶어지는걸요^^ㅎㅎ -
"인자하신 부모님"
답글
안녕하세요? 저 한빛이에요
요즘 저 때문에 많이 힘드시죠?
맨날 문제집 푸는대도 많이 틀리고 맨날 게임만 하니...
이제 어버이 날이 되는대 이제부터라도 잘하겠습니다.
한빛 올림.
물론 주머니같은 봉투 위에 카네이션이 두 송이 만들어져 붙어 있고
다시 아래 이름밑에 작은 송이 하나가 붙어 있고
그 봉투 안에는 여러가지 효도 상품권이 들어 있었습니다.
멀리 있는 한얼이는 혹시나? 했더니만 역시나... 감감무소식 하긴
그쪽은 모를수도 있겠죠. 이모나 삼촌들이 전화하는 것을 모를수도 있으니까...
친정엄마께 전화를 드리고 세 자매가 금일봉을 송금해드렸습니다.
받는 것보다 베푸는 것이 상급을 받는 일이라니 섭섭할 것도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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