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스트레일리아/다섯아이키우기

초딩들의 어버이날...

주방보조 2006. 5. 8. 15:37

초딩인 교신이와 원경이의 어버이날 과제물^^입니다.

학교가기전 제 컴퓨터 자판위에 곱게 올려놓았던 카네이션들이구요.

교신이것은 다섯아이들을 의미하는 다섯송이 카네이션이고

원경이것은 엄마 아빠를 의미하는 두송이 카네이션입니다.

 

교신이의 화분엔 김교신이란 이름이 거꾸로 박혀 있습니다.

이유는 ... 모르겠다네요^^

 

원경이는 유감스럽게도...매년 매번 같은 이야기입니다. 공부잘하겠다는^^

그러나 그것이 저의 가장 절실한 바람이라는 것은 틀림없지요.

지금은 그저 평범하고 건강하고 착하니까...공부만 잘하면 금상첨화^^

예쁜 거요? 그건 타고나야되는 것이니까...제 관심 밖이구요.ㅎㅎ

 

 



 

 

 

 

 

 

 

 

 

 

 

 

 

 

 

 

 

 

 

 

 

 

 

 

 

 

 

 

 

 

 

 

 

 

 

 

 

 

 

 

 

  • 쌍그아부이2006.05.08 15:52 신고

    크...여러가지로 마음을 찢으나 수봉이 언니의 비나리는 더욱 더 나으 마음을 찢는구료....
    뇽감의 마음을.
    그대...뇽감의 반열에 살짝 걸쳐진 젊은 뇽감이여...
    쐬주 마시지 않는 방에 걸린 수봉이 언니 노래라 다행이오...흑흑.....

    답글
    • 주방보조2006.05.08 17:30

      별이 없어서...은혜로운 찬양을 사려해도 살 수가 없어요^^ 멍석바위목사님네 노래가 좋던데^^

      곧 손주보실 진짜 녕감님이 왜 우셔요?^^ 아드님들 곧 장가가실 거잖아요?

  • malmiama2006.05.08 18:14 신고

    둘 다 의미있는 카드네요. 오래오래 사세요...는 감동적인데요?

    유민이가 쓴 삐뚤빼뚤 카드를 찍어 올릴 작정을 했는데
    그만 아침에 두고 왔습니다. 아쉽게도...^^

    답글
    • 주방보조2006.05.09 08:09

      요즘은 디카나 스캐너가 발달해 있어서 참 좋습니다.
      큰 놈들의 어설픈 솜씨들로 만들었던 작품들을 잘 보관해 놓으면 좋으련만...몇번 이사하고 나니 남은것이 없습니다.

      유민이의 삐뚤카드^^...순수한 사랑이며 역사지요^^

  • 소리2006.05.08 22:13 신고

    둘 다 참 멋진 카드를 만들었는걸요! 우와...
    기분이 아주 좋으셨겠어요.^^
    아이들의 바램같이 두분 건강하게 오래 아이들을 지켜 보실 수 있게 되길 기원합니다.^^

    답글
    • 주방보조2006.05.09 08:17

      학교에서 만든 과제물이예요^^

      마지못해 한 것이겠지만^^...즐거웠죠^^

  • 아침이슬2006.05.08 22:43 신고

    고딩이 된 한나는 어젯밤에 작은 꽃바구니 하나를 사다놓고선 아빠가 일어나시기도 전에 학교엘 가서 아직도 돌아오지 않았고,
    작은 녀석은 하교하면서 꽃 바구니 하날 달랑거리며 들고 오더군요.
    멋적게 씨익 웃으면서 '내 용돈 바닥이다,,,'하며 내밀더라구요^^

    근데...
    저런 편지도 받고 싶어지는걸요^^ㅎㅎ

    답글
    • 주방보조2006.05.09 08:19

      진실이와 충신이는 돈이 없다는 이유로 ... 그냥 넘어갔구요
      원경이는 제과점에서 과자를 사서 우리 둘에게 주었고
      나실이는 꽃집에서 카네이션 두송이 사서 하나씩 나누어 주었습니다.

      꽃바구니 받으신 부모는 좋으시겠다^^ㅎㅎ

  • 김순옥2006.05.09 10:37 신고

    "인자하신 부모님"

    안녕하세요? 저 한빛이에요
    요즘 저 때문에 많이 힘드시죠?
    맨날 문제집 푸는대도 많이 틀리고 맨날 게임만 하니...
    이제 어버이 날이 되는대 이제부터라도 잘하겠습니다.

    한빛 올림.


    물론 주머니같은 봉투 위에 카네이션이 두 송이 만들어져 붙어 있고
    다시 아래 이름밑에 작은 송이 하나가 붙어 있고
    그 봉투 안에는 여러가지 효도 상품권이 들어 있었습니다.

    멀리 있는 한얼이는 혹시나? 했더니만 역시나... 감감무소식 하긴
    그쪽은 모를수도 있겠죠. 이모나 삼촌들이 전화하는 것을 모를수도 있으니까...
    친정엄마께 전화를 드리고 세 자매가 금일봉을 송금해드렸습니다.

    받는 것보다 베푸는 것이 상급을 받는 일이라니 섭섭할 것도 없겠죠.



    답글
  • 봄빛2006.05.09 10:57 신고

    푸후~!
    부우럽습니다.
    저요.. 카네이션 귀경도 못했습니다.
    곁에 머무는 녀석들이 한눔도 없는지라
    어버이날 카네이션 달아줄 사람이 읍네요.
    슬포~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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