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와 우리/예수와 안티예수

교회의 두얼굴

주방보조 2006. 4. 30. 03:58

<제35호>교회의 두얼굴 2001년 04월 30일
토론중에
어떤 친구가 기독교의 인권탄압의 역사를
조목조목들먹이며 교회비판에 열을 올렸습니다.
저도 교회비판하면...꽤 하는 편이지만...그가 안티에서 배운실력을 맘껏 펼치는 데에는....한마디하지않을 수 없었습니다.

교회에는 두얼굴이 있다고...

시대에 따라 서로 다른 얼굴로 나타난다고...

어떤때는 교회자체가 권력이 되어 권력투쟁의 선봉에 서고 성경과 교회조직이 모두 백성들의 착취의 도구로 사용된 적이 있다고

그러나
언제나 그 인권탄압의 왜곡된 교회역사에 반하여 사람이 하나님이 주신 천부적 권리를 가진 존귀한 존재라는 진리에 입각해서 목숨을 걸고 투쟁하는 일의 선봉에도 교회가 있었다고

미국에서
흑인노예를 사고 팔고 그들의 인권을 짖밟은 것도 기독교도들이고
흑인노예의 해방을 위하여 목숨을 걸고 싸웠던 것도 기독교도였다고

...

교회가 권력지향적이 되면...인권을 짓밟는 일에 동조하는 악한 교회가 됩니다.
목사가 권력지향이 되면 성도들의 귀한 인권은 망가집니다.
성도들이 권력지향이 되면 목사의 인권은 무참하게 배제된 채 업적만 추구당합니다.

그러나
교회가 성경지향적이 되면 인권이 짖밟히는 현장을 두눈뜨고 보지 못하는 힘있는 교회가 됩니다.
목사가 성경지향적이 되면 성도들은 거룩한 하나님의 사람으로 자각합니다.
성도들이 성경지향적이 되면 목사는 결코 비굴해질 필요가 없습니다.

...

이 시대의 교회는 어떤 것 같습니까?

...

저는 아무래도 권력지향적으로 기울었다고 봅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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