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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곽선희목사님과 신학교동창이라는 여전도사님을 몇번 뵌적이 있습니다. 시내 어느병원에선가 병원선교를 하고 계셨는데 외롭고 힘들어 보였다...이것이 제 느낌이었습니다. 돌아가셨을 때 고려대 병원 영안실에가서 문상을 했는데 아무도 없이 뎅그러니 비어있던 그 곳 분위기가 참 서글펐더랬습니다. 같이 공부한 동창은 온갖 영광과 200억이나 되는 아들에게 물려줄 새교회를 노년을 위해 준비하는데 여자라는 이유로 나이가 들어가면서 점점 더 일할 곳은 사라져가고(목사들이 된 남자들이 다 차지하므로^^) 혹 사모나 되면 모를까 주님의 일하기가 더욱 더 어려워지는 것이 ...평생 그녀들의 한이되지않을까 생각합니다. ... 저도 성경이 여자에 대하여 어떻게 이야기하는 지는 대강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 교회의 목사들이 성경에서 정의하는 제사장이냐 하는 질문에는 단연코 아니다라고 말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러면 남자와 여자가 모든 것에서 구별이 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하는 일부 페미니스트들의 주장에도 동의하지 않습니다. 여자가 남편이 될 수 없고 남자가 아내가 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영적인 일은 성령의 하나되게 하심으로부터 출발해야한다고 믿습니다. 목사도 성령의 나누어 주시는 은사로 말미암는 교회의 직분이기 때문입니다. ... 신학교나오면 무조건 되는 목사...라는 직업에 대하여 저는 참으로 비 성서적인 제도라고 생각합니다. 신학교를 나와도 성령의 은사에 대한 분명한 검증이 있어야 목사를 하는 것이 맞습니다. 디모데전서의 감독에 대한 조건조차도 전혀 현재의 목사제도가 미치지 못하는 상황아닙니까? 그런 상황에서 목사직에서 남자와 여자를 주안에서 구분한다는 것은 성경적인 것같으면서도 눈가리고 아웅하고 있는 몰골에 불과합니다. 만약 여자라도 목사가 될만한 성령의 은사가 그에게 나타난다면 얼마든지 목사가 될 수 있어야 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 목사를 어느정도 신비하고 특수하고 별난 직업으로 생각한다면...여자냐 남자냐하는 문제가 크게 대두될 수있겠습니다. 그러나 목사는...그리스도께서 머리가 되시는 교회의 한 지체에 불과합니다. 그는 신의 음성을 대변하는 중보적 위치의 구약적 제사장도 될 수 없기 때문입니다. 평등한 지체중 존경받을 만한 일을 하는 것입니다. 여자가 좀 존경받을 만한 일을 교회에서 하면 안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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