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 전서...

고린도전서에서

13장은 사랑장이라는 참으로 유명한 성경말씀입니다.

정두영님인가하는 분이 지은 노래로도 유명하지요.

사랑은 언제나 오래참고~

15장은 사랑장보다는 덜 유명하지만 부활장이라고 불리는 명예를 가진 말씀입니다.

12장은 은사장이라고 부르나요? 어쨋든 꽤 유명한 장입니다.

 

고린도전서에 왜 이렇게  유명한 말씀들이 많을까요?

 

...

 

제가 아는 이유는 의외로 간단합니다.

 

고린도교회는 "많은  문제"를 가진 교회였기 때문입니다.

 

문제가 많으려면 커야 합니다. 예, 고린도 교회는 크고 부유한 교회였습니다. 사색당파를 지을만큼, 떼거지로 몰려다닐 부류들을둘만큼 말입니다.

그러다보니

자랑하고 싸움질하는 데에는 능하였고

자기끼리 별별 죄를 다 감싸주고 감추는데는 뛰어났지만

 

사랑하는 데는 한참 뒤떨어진 무리들이었습니다.

 

그러니 사랑을 간절히 노래했습니다. 바울이...

 

...

 

그리고 그들은

자기들이 받은 은사가 무엇인지 이해하지도 못하고 한분 성령께서 나누어 주신 은사로  상대편을 깔보는 무기를 삼았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은사가 무엇인지 자세히 설명하고 또 설명합니다. 하나라고...

 

...

 

아마 이 부유하고 당짓기 좋아하고 교만한 교회는

현실적인 만족과 즐거움에 깊이 빠져

부활에 대해서조차도 색다른 거짓교훈을 들여 놓으려하고 있었음이 틀림없습니다.

 

바울이  그렇게 길게 부활에 대한 가르침을 펼쳐 놓은 것을 보면 말입니다.

 

...

 

고린도전서는 읽기가 편합니다.

 

왜냐하면 거기 지금의 우리들과 조금도 다를바가 없는 주제들을 가진 문제투성이 교회가 서 있기 때문입니다.

과연

고린도 교회는 이시대의 교회와 코드가 맞는 교회입니다.

 

그러므로...그 말씀이

이 시대에 더욱 더 냉철한 눈으로 살펴 철저한 자기비판의 원료로 삼아야할 말씀이 되는 것입니다. 

 

한국의 교회는 거의 고린도교회입니다. 

그러므로 고린도 전서를 모두 잘 읽고

아울러 이 시대 교회의 문제에 대한 해결책도 찾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