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호> 무어라고 대답할까? 2002년 05월 15일
아이가 다섯이나 되세요?
모두 다 직접 낳았어요?
요즘 세상에 어떻게 그럴 수가 있지요?
예수쟁이^^들이 요렇게 물어오면
대답하기가 제일 쉽습니다.
"하나님이 우리 부부에게 선물로 주셨습니다"
...
예수쟁이 아닌 분들 중엔 두부류로 나뉘는데요
나이 지긋하신 어른들은 대부분 자문 자답을 하십니다.
아니 어쩌다 그렇게 많이 낳았어? 질문해 놓으시고는 곧바로
많이 낳는 것이 좋지 키울 때 힘들어서 그렇지...하시죠
이럴 때는 답을 드릴 필요없이 씨익 웃어드리면 되거든요
어른들이 현명하시죠? 대답이 궁할 것을 배려해서 그러시는 것이죠.
혹간 자문자답을 하지 않으시는 좀 깐깐한 어른들께도 우물쭈물 거리며 어쩌다보니 그렇게 되었네요하면 그만입니다. 그분들도 그러시죠 많은 게 좋아...
...
문제는
젊은 것들인데
이 젊은 친구들의 호기심어린 눈빛을 보노라면
경이로움^^으로 가득찬 그들의 속내가 훤히 보입니다.
무모하다...사이비종교다니나...정력도 좋지^^...몸은 안망가졌을까...돈이 많은가보지...입양한것은 아닐까...
이런 친구들에겐
이렇게 대답합니다.
두 말이 필요없지요
"피임에 실패했을 뿐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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