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UM이 칼럼을 버렸다...^^

제가 처음 이 다음칼럼을 찾게 된 것은
다음...의 표지화면 윗자리에 칼럼이란 항목이 자리를 잡고 있었을 때입니다.

작년 언젠가부터 그 윗자리에서 맨 아랫자리로
그것도 글자 크기가 제일 작은 것으로 줄어 놓여지게 되었습니다.

공개적으로 칼럼을 스스로 소개하는 '이런 칼럼 어때요?'...라는 곳은
이미 악성도배로 들여다 볼 가치도...자기칼럼을 소개할 기회도 다 잃어버린 쓰레기장으로 변했구요.

'이런 칼럼도 있어요'라고
다음측에서 칼럼을 선정하여 소개해 주는 화면엔
'그녀와 하고 싶은 것 열가지..'라는 칼럼 제목이 몇개월째 수위자리를 차지하고 꿈적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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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이 칼럼을 버린 증거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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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버렸을까요?

칼럼에선 이익이 전혀 나올 가능성이 없다는 판단때문일 것입니다.

메일과 카페는 프리미엄이니 뭐니해서...그래도 이익이 나지만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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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보니
칼럼들이...다 껍데기만 남은 형국이 되어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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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다음이...칼럼들을 외면하고 버렸어도
그 어떤 칼럼니스트도...한마디하지 않고...서서히 조락(凋落)해가는 자기 칼럼들외에는 돌아볼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이 종교칼럼도...매일 올라오는 글들이...작년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을 ...
새로 가입하는 칼럼들의 수가 현저히 줄고 있음을...
비록 거의가 허수가 되지만 독자수조차 늘어남이 졸함을...모르지 않지만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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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이...칼럼을 버렸지만
왜 수많은 칼럼니스트들은 한마디도 하지 않고 있을까요?

허허...

공짜이니까...

시간을 들이고...자신의 지식과 경험과 자료들을 투자했어도...여기 칼럼을 쓴다는 것 자체가 공짜이니까...공짜로 제공된 것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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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여기 다음 칼럼의 신세가...

우리 교회들의 모습과 일맥상통하는지...요...

가장 중요한 종교단체에서...가장 천박한 종교단체로 전락했고
더 이상 사람들이 들어오지 않고 줄어듦이 현저해졌고
그래도
자기 교회...자기 신앙만 들여다보고...
한마디도 하지 않고...잘 지냅니다.

공짜로 글을 쓰고 있는 다음의 칼럼지기들이나

공짜로 은혜를 받아 교회 다니는 이들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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