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있는 대학을 들어가기만 해도
대단한 일이라는 이야기가 회자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중학생인 두 딸이 반에서 중간쯤 가는 것에 대하여
어떤 이는 말하기를
그정도면 지방대학도 들어가기 어려울 것이라고...현실을 인식시켜줍니다만...
웬만한 사람들은 꿈도 꾸지 못할...
그 대단하고 위대한 서울대학을 그것도 박사학위까지 받은 사람이
생활고를 못이겨...자살을 했다니
참 호사스러운 자살이며
인간의 마음이 얼마나 보이는 바깥것과 다른지를 잘 보여준 비극입니다.
...
모든 고통이란 것은
철저히
개인적으로만 느끼는 것입니다.
그 누구도 다른 사람의 고통을 대신 경험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어려서부터 어떤 극복해야 할 고통이 없이 인생을 살았다면
돕는 이 없는 어른이 되었을 때...자신에게 밀려오는 그 어떤 고통에 대해서도 면역이 되어 있지 않으므로...그 고통을 감내해 내기 어려워 집니다.
어려서부터...공부 하나만 잘하면 우상처럼 떠받들여져서...온갖 자부심과 우아함으로 양육되는 우리나라의 현실에서...더욱 그러했을 것입니다.
...
한 사람의 불행을 가지고 너무 그를 몰아대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의 불행은 참 많은 것을 우리에게 함축해서 보여줍니다.
고통을 감당하지 못하는 연약한 ... 젊은 지성인과 ...
부조리한 이 세계의 어처구니없는 불공평한...제도들
그리고
그가 감내하지 못했던 그 상황인식이라는 것이
얼마나 보편적으로 우리들 주위에 널려 있는지요.
...
새 계명을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하신 우리 주 예수의 말씀이
뼈에 사무치도록 그리워지는 세상 아닙니까?
...
다들 얼굴은 웃고 있지만...
남의 고통에 대하여는...털끝만큼의 관심도 없는 그래서...나의 고통을 말하고 도움을 구하느니...차라리 죽음을 택하는 것이 더 낳은...
이기주의로 얼어붙은 세상...
...
새 계명을 받은 교회도...
서로 사랑하기는 커녕 자기 교회 몸집불리기에만 정신없고
새 계명을 앞장서서 가르쳐야 할 목사들조차도...
서로 사랑하기는 커녕 자기 아들 사위에게 교회 권력 물려주기에 정신없는
그래서
자살을 택한 서울대 박사출신 젊은 강사의 죽음에...할 말이 없는
그런 세상입니다.
...
사랑이...너무 귀해졌습니다...
대단한 일이라는 이야기가 회자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중학생인 두 딸이 반에서 중간쯤 가는 것에 대하여
어떤 이는 말하기를
그정도면 지방대학도 들어가기 어려울 것이라고...현실을 인식시켜줍니다만...
웬만한 사람들은 꿈도 꾸지 못할...
그 대단하고 위대한 서울대학을 그것도 박사학위까지 받은 사람이
생활고를 못이겨...자살을 했다니
참 호사스러운 자살이며
인간의 마음이 얼마나 보이는 바깥것과 다른지를 잘 보여준 비극입니다.
...
모든 고통이란 것은
철저히
개인적으로만 느끼는 것입니다.
그 누구도 다른 사람의 고통을 대신 경험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어려서부터 어떤 극복해야 할 고통이 없이 인생을 살았다면
돕는 이 없는 어른이 되었을 때...자신에게 밀려오는 그 어떤 고통에 대해서도 면역이 되어 있지 않으므로...그 고통을 감내해 내기 어려워 집니다.
어려서부터...공부 하나만 잘하면 우상처럼 떠받들여져서...온갖 자부심과 우아함으로 양육되는 우리나라의 현실에서...더욱 그러했을 것입니다.
...
한 사람의 불행을 가지고 너무 그를 몰아대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의 불행은 참 많은 것을 우리에게 함축해서 보여줍니다.
고통을 감당하지 못하는 연약한 ... 젊은 지성인과 ...
부조리한 이 세계의 어처구니없는 불공평한...제도들
그리고
그가 감내하지 못했던 그 상황인식이라는 것이
얼마나 보편적으로 우리들 주위에 널려 있는지요.
...
새 계명을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하신 우리 주 예수의 말씀이
뼈에 사무치도록 그리워지는 세상 아닙니까?
...
다들 얼굴은 웃고 있지만...
남의 고통에 대하여는...털끝만큼의 관심도 없는 그래서...나의 고통을 말하고 도움을 구하느니...차라리 죽음을 택하는 것이 더 낳은...
이기주의로 얼어붙은 세상...
...
새 계명을 받은 교회도...
서로 사랑하기는 커녕 자기 교회 몸집불리기에만 정신없고
새 계명을 앞장서서 가르쳐야 할 목사들조차도...
서로 사랑하기는 커녕 자기 아들 사위에게 교회 권력 물려주기에 정신없는
그래서
자살을 택한 서울대 박사출신 젊은 강사의 죽음에...할 말이 없는
그런 세상입니다.
...
사랑이...너무 귀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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