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그를 나의 성산으로 인도하여 기도하는 내 집에서 그들을 기쁘게 할 것이며 그들의 번제와 희생은 나의 단에서 기꺼이 받게 되리니 이는 내 집은 만민의 기도하는 집이라 일컬음이 될 것임이라."(56:7)
이방인은 하나님의 택함을 받은 이스라엘 백성이 아닌 자들을 총칭하는 것입니다.
그들은 택함을 받지 못했으므로 구원이 없는 민족들로 치부되었습니다. 이브라함의 자손이라 할지라도 이삭의 후예가 아니면 버림을 받았으며 이삭의 후예라 해도 야곱의 후손이 아니면 버림을 받았습니다. 이스라엘 외에는 다 이방인인 이유입니다.
그러나 그렇게 이스라엘을 택하신 하나님의 의도는 무엇이었습니까?
이 하나님의 의도를 헤아리지 못하면, 택함이란 것은 아무런 가치를 가지지 못하는 의미가 됩니다.
이스라엘이 그들을 택하신 하나님의 의도를 벗어나 타락과 배반의 길을 가고 있는한 그 택하심은 아무런 의미를 갖지 못합니다.
택함을 받은 자들의 택하신 분의 뜻을 저버림은
오히려 택함을 받지 못한 자들의 가치를 높이는 역사가 됩니다.
무의미해진 택함과 택함을 받지 못한 것 사이에 아무런 구별도 남지 않게 되었고
이것은 원래 하나님의 의도하신 이스라엘을 통한 전 인류의 구원이란 대의의 방향을 바로 잡는 계기가 됩니다.
이스라엘의 택함은 목적이 아니라 수단이었으며 진정한 하나님의 목적은 어느 특정한 민족을 높이는 것이 아니라
전 인류를 향한 구원이었음을 분명히 하는 것입니다.
이방인도 고자도 마침내 모두 하나님의 구원의 빛 앞으로 나아가는 길, 성전의 휘장이 찢어지고 하나님께 당당하게 나아가는 길,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으로 나아가기 위하여 모이는 "민민이 기도하는 집"
이것이 이스라엘을 택하신 하나님의 목적이며 성전을 세우신 목적입니다.
참된 성전되신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에게로 모든 사람들, 이방인든 유대인이든, 여자든 남자든, 늙은이든 젊은이든 누구든지 만민이 이끌려 오는 곳, "민민이 기도하는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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