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와 우리/30초 성경묵상

잠언 487(30:32-33)

주방보조 2022. 8. 28. 21:58

"만일 네가 미련하여 스스로 높은체 하였거나 혹 악한 일을 도모하였거든 네 으로 입을 막으라

대저 젖을 저으면 뻐터가 되고 코를 비틀면 가 나는 것 같이 노를 격동하면 다툼이 남이니라"(30:32-33)

 

"깨달음의 순간"은 매우 중요합니다. 

처음부터 알고 깨달은 자는 지혜롭게 피할 것은 피하고 삼가할 것은 삼가합니다. 이런 자들은 문제될 것이 없을 것입니다만 대부분의 인간이 그렇지 못한 부족한 사람들입니다. 

어리석은 자는 자신의 과오를 깨닫지 못하고 계속 반복하여 화를 자초하게 됩니다.  죽을 때까지 왜 자신이 진노의 표적이 되었는지 모르는 진짜 어리석은 자들도 허다합니다. 그런 중에도 깨달음의 순간이 찾아온 이들은 자기 잘못을 반성하고 문제를 수습할 기회를 얻게 됩니다. 

그러므로 이르면 이를 수록 좋은 것이 자기 잘못을 깨닫는 일입니다.

타인에 대한 배려가 클수록, 말하기보다 듣기를 잘 할수록, 그리고 감정을 잘 다스릴수록  그 깨달음의 순간은 빨리 찾아오는 법입니다.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너희가 알지니 사람마다 듣기는 속히 하고 말하기는 더디 하며 성내기도 더디 하라"(약 1:19)

 

그래서 어리석음의 가장 진화한 단계는 교만입니다.

교만한 자들에게는 결코 그 깨달음의 순간이 찾아오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멈추어 입을 가릴 줄 모릅니다.

 패망의 순간까지도 자기합리화와 남의 탓과 하나님께 대한 원망만 가득할 뿐입니다. 

 

그러나 겸손히 주의 말씀으로 자신을 날마다 씻어낼 줄 아는 하나님 말씀 앞에 겸손한 이들은

이른 시간에 "깨달음의 순간"을 맞이하고 회개하여 자신을 돌이킬 줄 압니다.

거기 더하여

그런 이들을 "깨닫게 하시는 주" 성령께서 또한 도우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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