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인이 죽을찌라도 마음에 두는 자가 없고 자비한 자들이 취하여 감을 입을찌라도 그 의인은 화액 전에 취하여 감을 입은 것인줄로 깨닫는 자가 없도다
그는 평안에 들어갔나니 무릇 정로로 행하는 자는 자기들의 침상에서 편히 쉬느니라"(57:1-2)
이 세상은 살아있는 자들의 것입니다.
악하여도
부귀영화를 누리며 살아가는 자들이 그 이름을 빛내며
권력을 휘두르는 자가 우러름을 받습니다.
그들은 살아있는 동안에는 모든 것을 가진 자들이고 그리하여 교만이 그들의 아우라가 됩니다.
그렇지만
그들에게도 이 세상에서의 종말은 반드시 옵니다.
높이 오른 자일수록 그 종말은 깊은 추락으로 귀결됩니다.
살아있는 중에도 그런 추락을 겪는 자들이 없지 않거니와 그 누구도 피할 수 없는 죽음 앞에 서면 그 절망은 극을 달리게 됩니다.
하나님은 그들이 악하게 살면서 누린 모든 교만에 대하여 공의로 심판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그들의 삶의 종말은 고통의 시작이 됩니다.
그러나 의인은 그렇지 않습니다.
그들은 살아있으나 죽으나 하나님의 정의 아래서 일관된 삶을 사는 자들입니다.
살아 있을 때 이 세상이 혹 그들을 무시하고 배척할 수 있지만, 그들은 결코 그것에 의헤 흔들리는 자들이 아닙니다.
그리고 죽음은 그들에게 하나님이 주시는 영광의 시작입니다. .
그래서 그들에겐 삶과 죽음이 이어져 있으며 사나 죽으나 하나님의 정의로 일관됩니다.
의인이 죽으면 세상은 모르거나 무시하거나 혹은 비웃겠지만, 그것은 하나님의 다스리심을 모르는 자들의 오만에 불과합니다.
의인은 죽음으로 영원한 평안으로 들어가고
악인은 살아있으므로 하나님의 진노 앞에 절망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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