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와 우리/30초 성경묵상

신명기 12장

주방보조 2022. 1. 17. 14:01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가 들어가서 쫓아 낼 그 민족들을 네 앞에서 멸절하시고 너로 그 땅을 얻어 거기 거하게 하실 때에

너는 스스로 삼가서 네 앞에서 멸망한 그들의 자취를 밟아 올무에 들지 말라 또 그들의 을 탐구하여 이르기를 이 민족들은 그 들을 어떻게 위하였는고 나도 그와 같이 하겠다 하지 말라

네 하나님 여호와께는 네가 그와 같이 행하지 못할 것이라 그들은 여호와의 꺼리시며 가증히 여기시는 일을 그 들에게 행하여 심지어 그 자녀를 불살라 그 들에게 드렸느니라"(12:29-31)

 

성공하려면 

앞서 실패한 사람들의 잘못을 따라 하지 아니하여야 합니다. 

이스라엘도 가나안에 들어갈 때 모세로부터 하나님의 그와 같은 가르침을 받습니다.

이스라엘이 가장 먼저 하고 끝까지 변치 않아야 할 가나안에서의 성공 조건은 

가나안 일곱부족이 하나님께 버림받아 멸망하게 된 근본적인 죄를 답습해서는 안 되는 것이었습니다. 

가나안은 노아로부터 처음부터 저주를 선고받은 자입니다. 노아의 둘째 아들 함이 노아에 대하여 불량하였으며 그것으로 인하여 그의 아들 가나안이 저주를 받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런 저주를 조상으로부터 받았다고 암런 이유도 없이 멸망하는 일은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하나님의 공의에 맞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 가나안에는 아브라함때에 하나님의 거룩한 제사장 살렘왕 멜기세덱이 있었으며 소돔과 고모라처럼 패역하여 미리 하늘 불로써 진멸당한 백성들도 있었습니다. 이브라함을 선대한 자들도 있었고 야곱의 딸을 능욕한 족속도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선과 악이 공존했다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우상숭배와 패악은 점점 쌓여갔고 마침내 하나님의 인내의 한계가 끝나고 조상의 저주는 현실이 되고 맙니다. 하나님을 떠나 탐욕의 우상을 세우고 그것들을 섬기고 따르며 이에따라 하나님이 가증히 여기는 일의 강도는 날로 더해가다가 마침내 우상에게 자녀를 불살라 제물로 드리는 지경에까지 이르렀던 것입니다. 

저주받은 족속이라도 저주가 임하는 것은 그만한 죄악의 무게가 더해졌을 때이며 만일 올바르게 살면 그 저주는 그들과 상관이 없게 됩니다. 

반대로

축복받은 족속이라도 그 축복은 그들의 선악간의 선택에 따라 현실이 되기도 무용지물이 되기도 하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이 지금 축복과 함께 시작하지만, 우리는 그들이 어떻게 그 축복을 저주로 바꾸어 먹었는지 잘 알고 있습니다.

그들은 멸망과 회복을 반복하다가 결국은 그리스도를 죽이고 그 저주를 자청하는 족속이 되어버렸습니다. "백성이 다 대답하여 이르되 그 를 우리와 우리 자손에게 돌릴지어다."(마27:25)

 

'멸망할 자들의 뒤를 본받지 말고 따라가지 말라' 이것이 모세의 가나안 입성을 앞 둔 이스라엘에게 주는 이 첫 말씀의 핵심입니다. 

 

...

 

요즘 우리나라 정치에서

무당들이 등장하고 그것이 좌나 우나 상관없이 모든 정치인들에게 직간접으로 영양을 미치고 있음을 보면

인간이 참으로 어리석고 무지함을 통탄치 않을 수 없게 됩니다. 

금강산 일만 이천 봉에 쌀 한 섬과 돈 천 량과 무명 한 필씩을 바친 민비의 후예가 되고 싶은 것인지

그리하여 이 대한민국을 다시 멸망케 하고 싶은 것인지 말입니다. 

종교의 허울을 쓰지 않고도

하나님의 은혜를 생각하고 하나님의 뜻을 이 땅에 이루어 나가게 할 사명을 가진 정치인은 없는 것인지 모세의 저 가르침에 모골이 송연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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